요즘처럼 황사가 자주 올때는 중금속을 해독해 준다는 오리고기를 자주 먹는다.
처가가 있는 포항에 가면 꼭 한번은 먹고오는 곳이다.
생긴진 얼마되지 않았지만 토.일요일은 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손님이 많아진 듯하다.
죽도동 상대초등학교 옆에 있다.
전체적으로 착한 가격대~~
오리양념불고기를 자주 먹지만 이번에는 오리백숙을 먹어봤다.
(요리시간이 한시간 정도 걸려서 필히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오리와 부추는 잘어울리는 음식이란다.
뜯어주시는 오리살과 부추를 싸서 먹으면 담백한 맛이 환상적이다.
성인4인이 먹기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고 3인이면 좀 많다는 느낌이 들듯...
안쪽에 보이는 둥근 것은 알인데 보통 알이 아니고 천둥오리 알이라는...
각종 한약재가 들어갔지만 오리냄새와 한약냄새는 전혀없고 깔끔한 맛이 남.
한약재와 오리향을 머금은 감자 또한 일품!! (딱, 하나라는 점...)
같이 나오는 담백한 오리국물
보기에는 뜨겁지않을 것 같지만 그냥 마시면 절대 않돼고 식혀서 먹어야됨.
오리백숙이 좀 식었을 때 국물에 넣어 데워먹으면 좋다는 사장님 말씀...
오리와 각종 한약재가 녹아들어간 진국!!
※ 사진은 올리지 못했지만 나중에 나오는 죽 또한 일미!!
☜ 평상시에 먹는 오리양념불고기는 벗섯과야채가 들어가 있고, 밥까지 비벼먹을 수
있기때문에 4인이 먹기에도 충분하고 특유의 쏘스로 인해 맛 또한 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