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법이란,
이미 뭇 중생과, 온세계가 깨달음의 성품이라
다시 끊고 닦고 제도할 바가 없는 것이다.
방편의 법이란,
뭇 중생과, 온세계가 물거품과 같은 환삼매에 머물러 있어
끊고 닦고 제도할 바가 있음을 베푼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의 법은
도무지 어떻게 할 수가 없고 생각할 바가 끊겨있으며 시작이 없으며
방편의 법은
바르게 행함이 있고 어긋나게 행함이 있으며
인, 연, 과가 따르므로 끝이 없다.
따라서
저 방편의 법로 이 진리의 법을 깨닫고자 하나
그것은 가히 허락할 수 없는 것이니
지와 관을 겸한 삼매로 수습한다 하여도
방편을 떠나지 못한다.
방편의 법을 여신 것은
듣고 이해함을 따라 사유하는
성문의 이치이다.
저 성문의 이치로는
새소리, 물소리 등 청정함 음성을 들을 수 없으니
여래의 진실한 법음도 듣지 못하거니와
듣는다하여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진리의 법이 중심에 굳게 있고
저 방편의 법이 가장자리에 머물러 있다.
말단의 끝무렵에서 저 심연의 근원자리에 이르고자 하나
그것은 생각에 지나지 아니하고,
생각이 없는 자리라 해도 어긋나니,
이미 생각이 있음이 있은 후에야 생각이 없음을 알 수가 있다.
이 생멸의 눈으로 진리의 법을 볼 수가 없고
이 생멸의 귀로는 진리의 법을 들을 수가 없다.
이 진리의 본체는 다시 닦을 수가 없으므로
방편의 법을 이치로써 닦아야 한다.
이 진리의 법을 알지 못하고 믿을 수 없으므로
방편의 법으로 지와 관이 있게 된 것이다.
이 진리의 법에 바로 들어가게 된다면
다시 끊고 닦고 베풂이 없다.
성불, 견성이라는 것도 방편의 뜻이요,
실제의 이치를 설한 것이 아니다.
이 듣고 설할 수 없는 이치를
방편의 법인 염불로 전해주신 것이다.
중생이 진리의 법을 들을 수 있다면
다른 방편의 법이란 있을 수가 없다.
저 방편의 법에서 깊은 이치로
조금씩 가까워지게 하여
마침내 이 진리의 법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인연의 법으로 진리를 깨우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이 진리의 법을 들을 수 있는 데까지 데려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생의 모든 노력은 모두 다 인연과보의 상속 위에 있고
방편의 법이어서 진실로 진리의 법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방편의 법이 곧 방편의 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방편의 법이 곧 진리의 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마지막으로 이 진리의 법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편의 길로 따라 들어가야
가볍고 빠른 수레를 타고서 진리의 법에 들어갈 수 있다.
진리의 법에 들어가야
무사지, 자연지, 일체지이다.
그러면 온갖 환과 같은 법에 두루하게 된다.
시계는 태양과 허공과 지구를 가리키는 방편의 법이라면,
태양과 허공과 지구는 진리의 법이다.
방편의 법을 사유하고 나서야 진리의 법에 이를 수 있다.
진리의 법을 방편으로 열어보임이 없다면
어떠한 방편의 법으로 바르게 듣고 바르게 사유하고 바르게 수행할 수 있겠는가?
진리의 법을 베풂이 없으면,
방편의 법으로 선한 인과, 선한 인연과, 선한 과보를 얻음에 이른다 하여도
다시금 악한 인과, 악한 인연과, 악한 과보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렇듯이 세계는 진리의 법을 안고서 방편의 법으로 성주괴공하고 윤회함이 끝이 없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화신님 감사합니다.
보살은 끊고 닦을 것이 없는 줄 알지만 끊고 닦는 일을 버리지 않습니다.
일심정토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이 듣고 설할 수 없는 이치를
방편의 법인 염불로 전해주신 것이다
일심 광명 화신
파란하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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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리의 법을 알지 못하고 믿을 수 없으므로
방편의 법으로 지와 관이 있게 된 것이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 ()
방편의 법을 사유하고 나서야
진리의 법에 이를 수 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진리의 법을 알지 못하고 믿을 수 없으므로
방편의 법으로 지와 관이 있게 된 것이다.
감사합니다.*ᾠ*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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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님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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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님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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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파란하늘님!
" 이 듣고 설할 수 없는 이치를 방편의 법인
염불로 전해주신 것이다 "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진리의 법을 방편으로 열어보임이 없다면
어떠한 방편의 법으로 바르게 듣고 바르게 사유하고 바르게 수행할 수 있겠는가?
진리의 법이 있으므로 방편의 법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헤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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