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란것은 쉽게 말하면 씨퓨와 메인보드 칩(노스브리지 혹은 (G)MCH)과의 버스를 뜻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메모리버스도 이와 함께 엮어서 씨퓨의 외부버스 + 메모리버스 = FSB라고 정의되었지만... AMD K7이나 펜티엄4와 같이 데이터레이트 펌핑을 사용하는 씨퓨를 설명한다고 본다면... 여기서는 씨퓨의 외부버스에 한정시켜서 생각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메모리이건 씨퓨이건... 클럭을 발생시키는 장치는 메인보드에 있습니다. 흔히, 클럭제네레이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클럭제네레이터측에서 씨퓨로 보내주는 클럭은, 현재의 대다수의 씨퓨들이라면 100혹은 133입니다.
K7의 경우... EV6라는 외부버스방식에 의해서 이 클럭을 두배효율로 사용하게 되므로(즉, 한클럭당 데이터를 두번 보낼수 있는 것입니다.) 200, 혹은 266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펜티엄4의 경우라면 클럭제네레이터로 부터는 100MHz의 클럭을 받아서 쿼드펌핑(X4)의 효율로 사용하게 되므로, 400MHz라는 우리가 광고등에서 흔히 접하는 수치를 내는것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200, 266, 400과 같은 수치들은 클럭수치라기 보다는 데이터레이트인 것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셨듯 비정규, 정규클럭을 그런것으로 구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건... 최근 나오고 있는 FSB 266짜리 썬더버드라는 것들은... 133MHz의 외부클럭상으로 안정적인 동작을 하는 것이라고 보셔도 되겠네요.
이런 경우... 동일한 내부배율(멀티플라이어)에서 더 나은 씨퓨 외부버스 대역폭을 보장받을수 있으므로... 동일한 내부배율 제품에서 비교한다면 우세를 점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클럭을 실현한다고 본다면 FSB클럭이 높은 제품일수록 내부배율은 그만큼 낮다고 볼수 있으므로, 수율면에서나 신뢰도는 그만큼 높다고 볼수 있겠지만, 성능상의 우월이라면... 현재의 상황에서는 그다지 크다고 보긴 힘들겠습니다.
가장 큰원인은... 여전히 시장에 크게 풀리지 않은 걸맞는 대역폭을 제공하는 메모리의 부재도 요인이겠고, 그만한 버스대역폭을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 역시 찾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겠지요.
그럼...
:
: 최근에 솔텍 SL-KAV 보드 (KT133A + 686B)
:
: AMD CPU Athlon 1G (FSB266)
:
: 으로 구입을 했거든요.
:
: 그런데 AMD 1G (FSB200) 살걸 하는 때아닌
:
: 후회가? 생깁니다. 제가 무슨 파워유저 그래픽 관련
:
: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물론 게임도 고사양일수록
:
: 좋다지만....
:
: FSB200 과 FSB266 과의 성능차이
:
: KT133 과 KT133A 하고의 성능차이가
:
: 몇만원씩 가격이 틀린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
: 솔직히 FSB 200을 샀든 266을 샀든
:
: 지금 266으로 제컴이 돌아가고 있는지도
:
: 모르겠고 확인할 마땅한 방법도 모르겠고
:
: 답답하네요.
:
: 1G MHz 라면 133 클럭으로 배수가 7내지 8로 되서
:
: 1G MHz 가 되는거라는 공식은 대충 알것도 같은데...
:
: 생각하면 할수록 정리가 되는게 아니라
:
: 더욱 해깔리네요.
:
: 266 은 133 이 정규클럭이란 얘기고
:
: 200은 133으로 할수도 있지만 비정규클럭 이란건지...
:
: 음.....해깔려 ㅜ_ㅜ
:
: 님들 도와주세엽 ㅜ_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