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爱情有点甜
혐오댓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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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 : 누나 심심해서 못 살겠어
요새 연병정이랑 통화했어?
설칠 : 아니 왜?
어수선 : 연락두절이야
집에 가봐도 없고 전화해도 안되고
학교까지 찾아갔는데 없어
설칠 : 어디 갔는데?
어수선 : 나야 모르지
혹시 전에 여자한테 실연당했다더니 죽으러 갔나?
설칠 : 혹시 연병장한테 연락 오면 나한테 전화 줘라
꺼져있음
'누나를 사랑하는 동안 아프고 외로웠지만 행복했어'
잡지 그랬어
왜 안 잡았니?
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거 자신 없어
걔가 실제 나보다 날 너무 크게 생각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게 무슨 말이야?
걘 내가 뭐든지 완벽할 거라고 생각해
실제로 난 보잘것없는데..
장교랑 병사로 만나서 그런가봐
걔 실망시킬까봐 불안해
어차피 우린 결혼도 안될텐데 뭐..
그런 거 생각하지 마
연애한다고 다 결혼하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그냥 연애해
내가 보기엔 너 걔 많이 좋아하고 있어
이렇게 헤어질 줄 알았으면 걔한테 좀 잘해줄걸
너무 못되게 군 것 같아.. 그게 걸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줄걸..
그게 너무 마음 아파
가엾고 불쌍하고..
사랑에 빠진 사람은 다 불쌍해
덕칠 :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잡아
설칠 : 이미 끝났는데 뭐..
언니.. 난 걔가 항상 내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봐
떠나고 없으니까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외롭고 허전한지 모르겠어
갑자기 이 세상에 나 혼자 내버려진 것 같아
원래 사랑은 그런 거야
있을 땐 못 느끼다가 그 사람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 느끼지
설칠아..
아니.. 자기도 힘들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했을 텐데
다시 흔들고 싶지 않아
마음이 복잡해 본가에 내려와서 결혼식 못가 미안하다며
곧 유학 간다 함
미칠 : 설칠아~
'연하남씨 지금 부산에 있대
너랑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
'곧 유학 갈 거래
떠나면 몇 년 동안 못 올 텐데..'
엇갈림
짐 챙기러 왔음
문자옴
[야 쫄따구 나 지금 휴가 받아서 부산 내려간다
지금 기차 안이다
셋 셀 동안 부산역에 나와서 꼼짝 말고 기다려라]
하남 : 지금 어디야?
설칠 : 말했잖아 기차 안이라고
하남 : 바보! 나 지금 서울이란 말이야
설칠 : 서울? 야 그럼 어떡하냐?
하남 : 그럼 말이야..
부산 가서 꼼짝 말고 기다려
내가 지금 바로 내려갈게
가만있어봐.. 어디서 기다리지?
아무데서나 기다리면 위험한데..
부산역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아.. 아니 아니
호텔에 가있으면!
설칠 : 야 쫄따구
그러지 말고 내가 다시 서울로 올라갈게
그게 낫겠다
하남 : 서울로 다시? 어떻게?
설칠 : 중간에 내려서 갈아타면 되지
대전이나 뭐 적당한데서
하남 : 맞다 그럼 내가 서울역에서 기다릴게
설칠 : 알았어
나 갈 때까지 서울역에서 꼼짝 말고 기다려라
오기만 해
기다리는 건 자신 있어
10시간이고 20시간이고 기다릴게
평생이라도..
설칠 : 야 사람들 본다 왜이래
이거 놓는다 실시
야 쫄따구
너 기합 좀 받아야겠더라?
군기가 빠져도 한참 빠졌어
지금 나 훈련 시키냐? 왔다 갔다
못됐어
내가 너 만나러 왜 부산까지 가려 했는지 알아?
너 하나 둘 셋 셀줄 몰라?
우리 어릴 때 한 거 기억 안 나냐
누가 하나 둘 셋 이러고 세냐
하나.. 하나 반.. 하나 반의 반..
그런 것도 모르면서 어디서 감히 하나 둘 셋이냐?
까불고있어
야 쫄
다시 센다
실시
실시
하나.. 하나 반..
거긴 건너뛰고..
둘..
둘 반..
둘 반의 반..
..셋
..예스
니가 그랬지..?
일단 가보라 그랬지..?
그 끝이 어딘진 몰라도 일단 가볼래
드디어!!
끼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