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 1: 2 진멸하리라 - 습 1: 3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2. 여호와의 날 ( 1 : 2 – 6 )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지면[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완전히 멸]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심판자이시다.
그는 옛날에 노아 시대에 홍수로 온 세상을 멸망시키셨듯이, 다시 땅 위의 모든 것을 완전히 멸하실 것이다.
그는 사람과 짐승과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까지 다 멸하실 것이다. 그는 특히 악인들과 거치게 하는 것들, 즉 우상들을 다 멸하실 것이다.
심판의 이유는 사람들의 우상숭배와 부도덕, 곧 죄 때문이다.
특히 공공연한 우상숭배자들과, 또 하나님을 이방신들이나 우상들과 함께 섬기고자 하는 소위 혼합주의자들, 종교 다원주의자들과, 배교자들, 불경건한 자들을 다 멸하실 것이다.
습 1: 2 진멸하리라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1) 땅 위에서
'땅 위에서'(페네 하다마)는 노아의 홍수 때를 상기시키는 단어이다.
* 창 6: 7 -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 창 7: 4 -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이러한 표현은 특별한 수식어가 붙지 않는 한 지역적인 땅의 한계를 넘어선 세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L. L. Walker).
(2) 진멸하리라
'진멸하리라'(아소프 아세프)는 문자적으로 '완전히 쓸어버리다'라는 의미이다.
이 개념은 이른바 '거룩한 전쟁'과 관련되는 개념으로, 전리품은 일절 사람이 쓰지도 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실제 최고사령관인 하나님께 속한다는 사실을 뜻한다.
아주 엄격한 경우에는 마을을 몽땅 불태우고 마을에 있는 산 것들은 모조리 칼로 죽였다.
이런 형식의 전쟁은 특별한 계기에만 또 엄격히 제한된 목적(이를테면 정벌)으로 했다는 사실을 성경에서 알 수 있다.
이스라엘 이전에 가나안에 살던 사람들을 다 죽이라는 <신명기>의 요구가 실제로는 수행되지 않았다.
이 요구에 반영되어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신앙을 위태롭게 할 수 있고 - 예언자들(호세아, 예레미야, 에스겔)에게서 알 수 있듯이 실제로 그러했던 - 이방의 영향력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매우 철저하며, 그 정도가 매우 심한 것임을 시사한다.
습 1: 3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하나님은 사람과 짐승,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 그리고 우상을 악인들과 더불어 파멸시키실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1]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본 절에서 심판의 대상을 말씀하신다.
(1) 사람
사람은 처음부터 동물과는 구분된, 즉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 창 1: 28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독특한 방법으로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다른 창조물을 사람에게 종속시키셨다.
그러나 인류의 대표인 아담이 행위언약을 배반하므로써 모든 사람은 죄의 상태 아래 존재하게 되었다.
따라서 사람의 지배하에 있는 모든 만물이 죄의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2) 짐승
짐승의 피를 흘림으로 사람의 죄를 속하게 하셨다.
구약 성경에서는 본디 제사 제도를 제정하셔서 그것을 통해 화해가 이루어지게 하셨는데 이는 죄 때문에 생긴 불행한 상황은 그것이 죄인 대신 바친 제물에 작용할 수 있을 때만 없어진다는 구약의 사상에 상응한다.
* 신 28: 51 -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의 소산을 먹어 마침내 너를 멸망시키며 또 곡식이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소의 새끼나 양의 새끼를 너를 위하여 남기지 아니하고 마침내 너를 멸절시키리라.
* 전 3: 19 -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3) 공중의 새
공중의 새까지도 속죄의 제물이 되었다.
(4) 바다의 고기
대기와 구별된 바다의 물고기까지도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 창 6: 17 -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5) 거치게 하는 것
여기서 '거치게 하는 것'은 우상을 가리킨다(Von Orelli).
2]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특별히 저자는 '진멸하고', '멸절하리라'를 두 번 반복함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이 매우 엄격하며 정도가 심한 것으로 철저한 파멸을 초래할 것임을 암시한다.
* 신 20: 16-18 - 1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17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 수 10: 40 -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혜가 깊은 사람은 자기에게 무슨 이익이 있음으로 해서 누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군요,
누구를 사랑한다는 그 자체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 이랍니다.
어머니에 조건 없는 사랑, 우리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조건 없이 누구를 사랑하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