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좀 부네요.
내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면 난리날 것 같습니다.
오늘은 MZ세대들의 취업 관련하여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경부소 회원님 자녀들 중에서 혹시 취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풍문으로 들었소!]
요즘은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나 기관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정보가 공개되었단 말이죠.
그 조직의 평판 또한 특정 사이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파악 가능하구요.
대표적으로 블라인드, 잡플래닛과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전현직 직원의 생생한 조직 내부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을 보려면 유료가입해야 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MZ세대의 대부분은 취업하고자 하는 직장에 대해
위 사이트를 가장 먼저 참조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90%를 넘습니다.
(신입직원에게 물어보니 다들 그렇게 보고 취업한다고 하네요)
해당 직장에 대한 평판, 장단점, 경영자에게 하고 싶은말, 보수, 워라벨, 내부 분위기 등등
아주 자세하게 내부 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콘텐츠가 풍부하더군요.
암튼 세상 좋아졌습니다.
과거엔 이런게 없어서 일단 취직하고 들어가서 뺑이 쳤는데 말입니다.
문제는...
위 사이트에서 그 조직에 대한 평가점수(별점)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그리 높지 않습니다.
내용도 적날합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표현합니다.
고인물, 워라벨, 영혼을 갈아넣다, 무능력, 비추천, 오지마라 등등
한번 읽어보니 정말 과감하게 표현하더군요.
어차피 익명이라 누가 적은지 알 수 없기에.
지인이 인사/채용을 담당하고 있는데
요즘 채용공고를 올려도 신청자가 적다고 하네요.
그래서 위에서 말한 사이트에 들어가서
너네 회사 평판 좀 보라고 했어요.
제가 봐도 싱크로율이 거의 90%인데....
그걸 보고 누가 입사원서를 넣겠어요.
[결론]
요즘 MZ세대들 바보 아닙니다.
기성세대 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분발합시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보화 시대에 젊은이들이 현명하게 움직이는거죠. 이름만 그럴듯한 대기업 간판달고 속으로는 주먹구구, 군대식으로 경영하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특히 상사중에 소시오패스가 있으면 그건 직장이 아니라 직옥이 펼쳐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