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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9만 명 줄어…18개월째 감소
고용률 역대 최고 63%…수출‧반도체 회복 영향
60대 인구 증가 영향 취업‧실업자 모두 늘어나
지난달 실업자가 8만 명 넘게 늘어 3년여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증가는 20만 명대를 회복했지만, 60대 이상 고령층이 29만 명 넘게 늘었고 청년층 취업자는 9만 명 가까이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18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 1000명 증가했다. 월별 취업자 증가 규모는 올해 들어 30만 명대를 유지하다 3월 17만 3000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석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제활동인구 구조 (2024년 4월)
취업자 동향을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은 늘고 청년층은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29만 2000명 늘어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은 8만 9000명 줄면서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40대 취업자도 9만 명 줄었다. 30대와 50대는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늘었다.
전체(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 월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고용률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9.6%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4월 고용동향. 취업자 실업자 증감 추이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취업자가 수출 호조와 반도체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3%(10만 명) 늘면서 2022년 11월(10만 1000명) 이후로 1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돌봄 수요가 늘면서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도 9만 3000명 늘었다. 내수와 관련된 숙박음식업(2만 9000명), 운수창고업(5만 2000명) 일자리도 증가했다. 반면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 6000명)과 교육 서비스업(-4만 9000명), 도매 및 소매업(-3만 9000명)은 감소했다.
고용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29만 3000명 늘었고, 임시직도 20만 명 증가했다. 일용직은 14만 7000명 줄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9만 4000명 감소했다. 2018년 10월(10만 1000명 감소) 이후로 5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무급가족 종사자는 1만 명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 자료 : 통계청
전체 취업자가 늘었지만 실업자도 6개월째 늘었고, 증가폭도 커졌다. 4월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8만 1000명 늘어 지난 2021년 2월(20만 1000명)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실업자가 3만 9000명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60대 인구가 늘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함께 늘어나는 양상이다. 40대와 50대도 각각 1만 1000명, 2만 6000명 실업자가 늘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다. 통계청은 지난 2022~2023년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실업자가 크게 줄어든 기저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 4월 실업자 8만 명 증가…3년여 만에 최대치 < 경제 < 기사본문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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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26만 명 늘어…제조업 분야 5개월 연속 증가세
15~64세 고용률 69.6%·경제활동참가율 65.0% 기록…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
지난달 실업자는 88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 1000명(10.0%) 늘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596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17만 4000명(-1.1%)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5000명 늘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57만 8000명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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