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일이라는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항상 화려한 무늬의 털실공을 가지고 놀기를
원했습니다. 한번은 뮬러가 그의 집에 왔는데, 소녀는 화려한 무늬의 털실공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뮬러는 소녀의 간청에 응하여 함께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소녀는 먼저 "내게 털실공이 필요해요. 그리고 화려한 무늬를 원해요."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나중에 뮬러도 고개를
숙여 소녀 위에 안수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에 화려한 무늬로 된 털실공을 갖고 싶은 한 아이가 있습니다. 이 일은 다른 사람이
할 수 없고, 나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일이니 소녀의 기도를 들으소서." 기도를 마치고서 뮬러는 일어나 소녀에게 "이삼일 사이에
하나님이 네가 가지고 놀 털실공을 분명히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소녀의 작은 마음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소녀는 마음 속으로
할머니나 고모가 그에게 털실공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저녁에 소녀의 아버지가 털실공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알고보니 그녀의 아버지는 갖가지 물건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털실공은 다 팔렸어도 화려한 무늬의 털실공만 팔리지
않아 자기 딸이 놀도록 집에 가져온 것입니다. 이튿날 뮬러는 소녀를 보고 "너의 화려한 무늬의 털실공을 잘 가지고 노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소녀가 얻었는지의 여부를 물은 것이 아니라, 잘 가지고 노는지를 물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이렇게 기도에 확신이
있습니다.
출처:온전케 하는 예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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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아멘!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에 대하여 가지신 뜻이기 때문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