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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비선형님의 ('님' 글자 덧붙였을 뿐인데, 늘 친한 형님처럼 연결되어 왠지 기분 좋답니다) 조언대로 기존 임야 부지 2300평은
매도하였습니다. 아직 잔금이 남았으나 일반 임야 매매와 같이 계약금을 받고 도장을 찍었으니, 큰 이변은 없을 듯 합니다.
(태양광 개발행위조건으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크게 두가지가 걸렸습니다. 태양광 가능부지이나, 500KW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는 어려운점 200~300KW 가능 부지였으며,
제가 가진 자본금에 비해 500KW 게다가 시설융자 100% 받아 추진은 무리가 있더군요 자기자본비율이 어느정도 되어야
제가 주도권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매대금은 법인 소유라 양도세 40%내고, 나머지 차익은 사업소득으로 받고, 나머지 자본금은 감자처리하여 자본을
회수한 후에 법인은 휴업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잔금시기도 2월이기에 이러한 정리도 최소 3개월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이제 전망하신 바와 같이 소규모 태양광, 농촌 태양광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FIT 제도가 도입되는 바, 전북 군산에
부모님 전, 답이 600평씩 있어서 30~100KW 정도를 해당 부지에 해보려고 합니다. 두 군데 다 쉽지 않은 곳이긴 합니다.
또는 조금 비싸더라도 군산이나 제가 사는 부천에 소형 부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른 카페에 보니 소규모 태양광
캐노피 형 30KW (단결정에 시공 6,500만원)정도로 하는 업체가 있더군요. 한 번 문의해보려고 합니다.
답 600평은 농로 접하고 있으나 3상전주가 큰길가에서 큰농로로 들어가는데 저희 논은 소농로 접하고 3상전주까지
33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아버지께서 농사를 손해보며 짓고 계시구요. 일가친척까지 쌀 나눠드리는
용도로. 이 곳에 캐노피형을 설치해보면 어떨까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옆으로 긴 직사각형 부지입니다.(약 100m*16m)
정자 겸 지붕을 태양광으로 해볼까 합니다. 도로접한 면이 16m 정도라 20KW정도만 되어도 성공이지 않나 싶긴 합니다.
농사짓는 면적이 조금 줄겠지만 손해도 줄거라 봅니다..
전은 800평정도이고, 안타깝게도 바로 20미터 정도 도로에서 떨어진 맹지이며, 해당 도로는 3상전주를 접하고 있고
컨테이너가 2동이 있습니다. 도로 접한 답 주인은 태양광 결사반대하시는 분이라, 해당 밭 위로 선로연계가 가능할지
모르겠고 반대를 무릎쓰기까지는 아버지 마음이 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곳은 천천히 해결해보고 컨테이너 활용할 수 있는
설치 방안이 있을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은 100KW가 되면 나머지 200~300평만 밭농사 해도 소일거리로
퇴직하신 아버지에게 충분한 일터여서요, 지금도 일부는 일부러 연못을 만들어 연꽃만 피우고 있습니다.
이래 저래 임야부지는 제 욕심이었나 싶고 정리하는 과정에 후련하기도 합니다. 올 해 다시 준비해보겠습니다.
법인은 휴업으로 그저 유지할 지 아버지 농업 종사자로서 추진하는게 나으니 정리해버릴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첫댓글 군산의 답 지번은 옥산면 쌍봉리 929-4 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청 뒤편 하늘측량에 문의하시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번 한 개소 개발행위 준공을 마치고 두번째 발전소 개발행위 진행중입니다.
지목이 대지라 도시계획심의가 없어 절차는 단순하다고 합니다.
오늘 관광지구선 측량을 마쳤으니 측량성과도가 나오면 배치도와 함께 개발행위 서류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전에서 선로 설계를 하겠다고 현장에서 만나자고 하니 선로는 멀지 않은 시기에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면 그 점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처음 한 개소가 어렵지 그 다음 10개소는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힘 내십시요.
말씀 감사합니다. 해당 사무소에 오늘 연락 해보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