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용 3M 귀마개가 요즘 큰 논란이 되고 있다네요
글 보면서 군인들에게 귀마개도 지급하고 신경쓴다는게 참 부럽습니다
군대 가서 사격 처음 할때 거의 대부분 엄청 놀랍니다
총소리가 생각보다 엄청 크기 때문이죠 영화나 티비에서는 탕탕 소리로 표현되지만
실제 소총 소리 들어보면 천지가 울리고 하늘이 찢어지는 굉음이라 공포스럽습니다
사격장 뒤에서 대기하는데도 총소리에 겁나고 오금이 저리죠 사격하고 나와도 하루정도 귀가 윙하고 울리는 부작용이
그래서 나중에는 사격할때 귀에다 휴지나 혹은 담배 필터를 떼서 구겨 넣기도 하는데요
야외서도 이정도인데 귀마게 없이 영화처럼 실내에서 총사격을 한다는것은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죠 ㅎ
그래서 실제 특전 하사관 제대한 이들은 이명증이라는 후유증도 종종 있습니다
미군은 특수 귀마개도 지급한다는데 우리는 아직도 625때 수통과 불에 타는 군복, 무겁고 잘 젖는 겨울야상, 솜침낭, 그외 허술한 보급품들, 무엇보다 아직도 방탄복 자체가 제대로 지급이 안된 현실
이번 우크라 전쟁이나 작년 아프칸의 반군들 조차도 방탄복에 야시경 다 착용하고 무릎에도 충격패드와 눈보호 안경까지 다 장착하고 전투하는데
한국군은 아직도 베트남전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현실
전 군 월급 200만원보다 이런 엉망인 군장비들 부터 먼저 다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첫댓글 저도 직장에서 컴뱃암즈 귀마개 써봤습니다. 착용감은 좋은데 효과적인 소음 감소 효과는 일반 스펀지 귀마개랑 차이 없고 비싸기만 하죠. 더군다나 전장에서는 큰 의미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청력 관련, 요즘 이어폰 많이 쓰는데요. 시끄러운 지하철 등에서 높은 볼륨으로 듣는게 청신경 손상한다고 합니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 불가라네요.
그러게요.
정치적인 제스쳐 200만원보다
전투장구류 개선이 우선이고
방산비리는 생계형범죄가 아닌 이적행위. 간첩죄로 처벌해야죠.
장비가 좋아야 자세 나오고...
할 말 없네요.
전 보면서 느낀게 군납비리가 문제가 아니라 군납비리를 좌시 하지 않는 미국의 태도가 더 대단한거 같아요~
역시나 미국.. 3m은 어찌되려나 ㄷㄷ 23만건의 소송..
말씀 추천드립니다~^^
그냥 부럽네요
호주군도 3M 귀마개 쓰는데...여기도 이제 소송 들어가겠네요...
방산 비리는 매국행위랑 동급 취급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품목에 구분없이 성능 제대로 된거 만들어서 납품하면 입소문나서 사업 잘 될듯 싶은데...(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