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발 서울행 새마을호 1010호 열차가 군포역 인근에서 사상사고로 인해 1시간 5분 지연도착하였습니다
22시 25분 부산 출발
3시 10분 서울 도착 예정
군포역을 앞두고 갑자기 열차가 정지하더니
사상사고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직원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시신을 찾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거의 40분가량 제자리에 멈춰있었는데
맞은편에서 기관차 한대가 지나간 후 열차가 출발한것을 보아
시신을 인도한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렇게 서울역에 4시 1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1시간 5분 지연
새벽이었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일이라 거세게 항의하는 사람들은 보질 못했지만 찝찝하군요..
여기서 궁금한게 있는데
직원들이 별로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던데 이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수원역부터 시흥역까지 전철선로(외선)으로 달리던데 이건 왜 그런지 알고싶습니다(외선으로 달리다가 사고났음)
첫댓글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일어나는일이죠... 열차에 뛰어드는 일이요...
경부1선 을 통제하고 공사해서 경부2선으로 다닌거 같네요
서울역에서 버스 지하철 첫차 기다리는 시각이 줄어들었겠군요...
그럼 뒷차인 #1226 무궁화호 열차 지연먹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