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펨트론 (168360.KQ): 기다림 끝에 가시화된 공급, 새로운 전환점 기대 ★
원문링크: https://bit.ly/4lFBIbm
1. 8800WI-HBM, 초도 공급 가시화
-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펨트론의 8800WI-HBM 장비가 국내 IDM을 대상으로 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며 공급이 가시화된 것으로 확인
- 해당 장비는 HBM 적층 공정의 전·후 단계에서 저단부터 고단까지 정밀 검사가 가능한 구조로, 기존 3D AOI 방식(자동 광학 검사)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
- 고객사 승인 절차를 거치며 공급 일정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으며, 4분기 내 순차적 공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음
- 다만 내부 절차와 보완 서류 검토 과정이 남아 있어, 공식 PO는 향후 절차에 따라 이뤄질 전망
- 동사는 연내 매출 인식을 목표로 생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현재는 기존 라인을 중심으로 장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
- 고객사의 신규 펩 완공 일정을 고려하면 추가 물량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있으며, 향후 미국 내 신규 라인 증설과의 연계 가능성도 열려 있음
- 당초 예상보다 일정은 다소 지연됐으며, 공급 물량의 향후 규모 또한 아직은 단정하기 어려움
- 그럼에도 이번 초도 물량은 동사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 인식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해석
2. MARS, 글로벌 검증과 연내 통과 목표
- MARS 장비는 SSD 및 메모리 모듈 내 미세 결함을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는 검사 장비로, 북미 IDM향 초기 공급을 통해 글로벌 대응력을 강화 중
- 지난 6월과 7월에는 각각 LPCAMM 및 SOCAMM향 샘플 장비가 공급되었고, 고객사는 실제 양산과 테스트를 병행하며 검증을 진행 중
- 동사는 연내 최종 통과를 목표로 기술 보완과 고객 대응을 이어가며, 피드백을 신속히 반영하고 있다. 평가 이후 고객사 내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음
- 해당 장비는 검사 정밀도가 높고 모듈 구조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공정에 적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음
- 2023년에는 국내 OSAT 기업의 브라질 법인에 공급된 이력이 있으며, 이를 토대로 북미 IDM 외에도 현재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도 병행 중
3. 2025년 실적 회복과 체질 개선 기대
- 2025년 실적은 매출액 707억원(+24.1% YoY), 영업이익 35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전년 대비 확연한 회복세가 전망
- 1분기는 SMT 장비 수주 둔화로 외형 축소와 적자가 불가피했지만, 2분기에는 반도체 장비 공급이 확대되며 BEP 수준을 회복
- 현재 전사 수주 잔고는 약 800억원 이상으로 연간 매출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신규 장비의 초도 공급이 예상되며, 점진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HBM 시장 진입이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졌던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기대감은 일부 주가에 반영
- 그러나 기술 신뢰 확보와 수요 확대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경우, 동사의 기초 체력에 대한 평가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