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주산심산대회 우리나라 첫 출전 단체 1위
2007년 8월 18일 세계 주산심산 연합회가 개최한 제2회 세계주산심산경기대회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었다.
세계16개국 180여명의 대표선수들과 600여명의 참관단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대회가 열렸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 대회에 초등학생 5명(이승진, 강희수, 김성은, 김종찬, 권찬혁)이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처녀 출전하여 소학생
A조 그룹 단체 1위와 개인 1, 2,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귀국하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참가한 어린이들은 백제초등학교(전북 익산시 소재)에서 방과 후 주산암산 특기적성 교육
(지도교사 강신정)을 받고 있는 학생들로 천 단위와 만 단위 수준의 암산실력을 갖고 있으며, 전국단위의 주산암산
대회에서 입상한 실적이 있는 학생들 중 선발하여 출전을 시켰다.
소학생 A조 그룹 개인종합 1위는 이승진군이 차지했으며, 2등은 강희수군, 3등은 김종찬, 권찬혁군이 차지를 하여
참가국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단체우승은 이승진, 강희수, 김성은 학생의 합산 점수로 결정이 되었으며,
이 선수들을 지도한 강신정 선생은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여 받았다.
대회 후 개최된 주산암산 학술발표대회에는 참가한 각국의 대표단장과 주제발표자 등 50 여명이 참가를 하였으며,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6개국 대표가 주제발표자로 선정되어 주산암산이 두뇌발달에 미치는 영향 등 그동안의
연구논문을 발표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선태(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주산활용 수학교육사 지도교수)교수가
[컴퓨터에 밀린 주산보급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세계주산심산대회 모습은 당일 저녁 중국 CCTV 뉴스를 통하여 방송이 되었으며, 한국의 주산 부활로 첫 출전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모습이 방송에 비춰져 관심을 끌었고, 다음 날 아침 신문에는 세계대회에 대한 기사가 실려 보도되기도 하였다.
+제2회 세계주산심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백제초등학교 선수단과 지도교사
+대회가 시작되기 전 각국 국가대표 선수단
+대회 시작 전 연습시간. 양손으로 주판을 놓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총회 부회장 겸 대한민국 선수단장인 황호중 회장께서 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소학교 학생부 경기대회 장면
++세계주산심산연합회 지해빈 회장과 상견례
++중국 주산국가대표단의 게시암산 시범
++이중정신법으로 호산암산을 하고 있는 중국 초등A부 학생들
++단체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시상식 장면
++주산,암산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산교육인들을 대표하여 위 선수와 임원진들께 격려의 박수와 찬사를 보냅니다.
* 위 자료중 동영상자료는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주산활용 수학교육사 김선태 지도교수님께 문의 바랍니다. 017-202-3777
2007년 9월 1일
세계주산심산연합회 WAAMA 대한민국 사무국 02-735-7555
첫댓글 우리나라 주산 꿈나무들과 함께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세계대회에 다녀 왔습니다. 대한민국 주산의 옛 명성을 다시 찾을 날도 머지 않았다는 희망과 자부심을 갖게 한 대회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참가한 이리 백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초등부 A조 단체 1위를 축하하며, 학생들을 지도하신 강신정 선생님께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칠순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주산대표단을 인솔해 주신 황호중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BS수리셈 김수복 사장님을 비롯 함께 동행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