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5. 22 수요일
(2216 회)
- 서로 다른 생각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
두 사람의 친구(親舊)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야 할 길은 멀고도 아득했습니다.
목적지(目的地)까지 가려면 높은 산과 바다와 골짜기도 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길을 걷던 한 친구(親舊)가 말했습니다.
갈 길이 아직도 멀지만 하늘을 바라보면서 가노라면 더 빨리 목적지(目的地)에 닿을 수 있을 거야.”
그러자 다른 친구(親舊)가 말했습니다.
길은 땅에 있어.
땅을 보면서 걸어가야 해. 하늘을 본다고 길이 보여?”
그러자 친구(親舊)가 발끈하며 대답했습니다.
하늘을 보면서 가야 할 방향(方向)을 알 수 있지. 나는 하늘을 보고 갈 거야.”
그러자 다른 친구(親舊)도 화(火)를 내며 말했습니다.
땅을 봐야 길을 찾을 수 있지. 나는 땅을 보면서 갈 테야.”
이렇게 두 친구(親舊)는 서로 자신(自身)
들의 생각만 주장하다 결국(結局) 각자의 길로 따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서로의 생각을 인정할 줄 모르면 그 우정(友情)은 얕은 얼음과 같습니다.
금방이라도 쩍쩍 금이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좋은 장점(長點)
입니다.
두 사람이 그것을 공유(共有)하면 큰 힘을 발휘(發揮)할 수 있으니까요.
친구(親舊)란 볼트(bolt)와 너트(nut) 같은 관계(關係)입니다.
늘 옆에 함께하는 친구(親舊)가 있다면 배려(配慮)하고 아껴주세요.
우정(友情)은 시간이 만드는 게 아닙니다.
“친구(親舊)란 무엇인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靈魂)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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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다른 생각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황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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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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