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리동중 10고사장에서 봤습니다
엘씨 45분동안 정말 감독관 쳐버리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 .
원인은 고사장 내에 있던 사람들 의견 물어보지 않은 채 어느 한명이 에어컨 꺼달라고 해서 엘씨 시작하자마다 꺼버렸습니다
시험시작해서 다시 켜달라고 할 수도 없었구요
창문과 문은 전부 닫았습니다 . .
완전 사우니실처럼 엄청 더웠습니다
덕분에 가뜩이나 이번 엘씨 어렵던데 끈적거림과 더위때문에 엘씨 시간 내내 집중이 거의 되질 않았습니다
완전 셤 망쳐버렸죠
다른 고사장 물어보니 전부 에어컨 켜놓고 했네요 . .
아 정말 열받아서 중간에 뛰쳐나오고 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건 좀 너무하지 않습니까 ?
에어컨도 끄고 문도 안열고 찜통같이 푹푹 찌는데 어떻게 엘씨를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에어컨에서 심한 소음이 나면 머라고도 안합니다. 소음도 밖에서 나는 벌레들 우는 소리보다 훨씬 약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소리가 신경 쓰여서 꺼달라고 한 사람은 아마 영어 듣기를 밀폐공간에서라도 하는건지 . .
전체적으로 어렵던데 . . 엘씨 망해서 더욱 못봤습니다 ㅠ
첫댓글 저희는 아예 엘씨는 에어컨 다 꺼버리던데.. 더운 거 참아내면서 할 수 밖에 없죠 머. ㅠㅠ
선풍기도 아니고, 에어컨은 왜 끊건가요--하나 신경쓰기 시작하면 계속신경쓰이고 결국 자기만 손해에요.. 어떤 상황에서도 신경끄는 연습이 필요해용--.. 안타깝네용
감독관 교육할때 "수험생중 한사람이라도 에어컨소리가 신경 쓰인다고 꺼달라고 하면 반드시 꺼 주십시요" 라고 교육 합니다. 거의 모든 학교에서 그렇게 교육 한답니다. 아마도 그 감독관님 감독 업무에 충실 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