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C Press Release A (극단 ESTC 공연 보도자료 A)
셰익스피어 판 “관객모독”
창단공연이래 계속 초연작만 공연하고 있는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 2010년 여름시즌 기획작품
(셰익스피어 국내초연 명작 씨리즈 10번째 작품)
우리 무대에서 400년 이상 잠자고 있던 셰익스피어 명작 <아테네의 타이먼>(Timon of Athens)이 오는 2010년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극장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그 신선한 첫 막을 열게 된다. 어쩌면 이 번 공연이 끝나면 한국에선 앞으로 100여년 이상 또 다시 이 연극 공연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작품명: < 아테네의 타이먼> (Timon of Athens)
작가: William Shakespeare 번역: 김재남 연출: 남육현 무대미술: 안소영 최병훈, 조명: 박상준, 의상: 오현이, 사진: 이창석, 음악: 김서영, 안무: 강효정 변혜진, 포스터/프로그램 디자인: 조기봉, 조명오퍼: 최용선, 소품: 박지희, 음향오퍼: 변혜진
출연: 이 영 김인수 강영하 국 호 전이두 홍서준 강양은 장문규 최임경 김 원 허대욱 홍미라 이경인 황유리 변혜진 외
공연일시및 장소: 2010. 8. 3 (화) ~ 22 (일) 대학로 극장 2010. 8. 25 (수) ~ 31 (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시간: 대학로극장 평일 오후 8: 00 토요일 오후 4: 00 & 7: 30 일요일 오후 4: 00 (월 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평일 8월 25-26(수-목) & 30-31(월-화) 오후 8:00 (월 공연함) 주말 8월 27일(금요일) 오후 3:00 & 8:00 8월 28일(토요일) 오후 4:00 & 7:30 8월 29일(일요일) 오후 4:00
티켓: *대학로극장 - 일반 20,000원 / 학생 15,000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일반 30,000원 / 학생 20,000원 티켓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 티켓링크 (1588-7890) / 옥션 (1566-1369) 후원: 영국문화원 한국 셰익스피어 학회 제작/주관/주최: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 공연문의: 010 3907 9639, 011 9096 0863, 010 3621 5504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ESTC)은 국내 유일의 셰익스피어 전문극단으로써 셰익스피어 전작품(39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편중되지 않은 방식으로 공연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통시적이고 총체적인 탐구방식의 무대화를 지향하며 우리 연극사에서 아직 전혀 시도되지 않았던 작품들에 대하여 원작의 클라식 가치와 향취를 듬뿍 살리면서도 새롭고 심층적인 접근 방식으로 관객과의 공감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접점을 추구 모색한다.
21세기 우리 자본주의 사회 속의 만연한 황금만능주의와 극렬하게 팽배해가는 배금주의 앞에 철저히 무너져가는 신뢰와 우정-그 본질적인 인간관계와 휴머니즘-을 성찰해볼 수 있는 귀한 작품이다. 지금까지 종래 공연되던 셰익스피어와는 전혀 다른 인간과 사회의 가치체제 성찰을 심층주제로 다루고 있어 셰익스피어 판 “관객모독”이라 할 수 있는 독특한 내용과 극적 구조를 보여주는 신선한 무대다. 특히 극의 대중성이 강한 주제와 전개방식에서 21세기 현재 우리 동시대적 Modernity에 가장 근접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가 73퍼센트 시와 23퍼센트의 산문으로 쓴 금융주의 사회가 급속도로 상실해가는 인간성 붕괴의 비극성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Karl Marx가 이 작품을 탐독해가며 주요대사들에 밑줄을 긋고 여백에 노트를 해가며 조목조목 이 작품속 대사들을 인용발췌하여 부패한 자본주의 사회를 맹렬하게 비판하기도 했던 것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아테네의 타이먼 (Timon of Athens) 작품내용
아테네의 가장 존경받는 부유한 귀족의 상징 타이먼은 가장 아낌없이 베푸는 풍요로운 사람으로 늘 기생하며 부를 탐하고 이득을 얻으려는 자들과 위선자들의 먹이가 된다. 그는 다른 썩은 물질주의자 귀족들과 함께 냉철한 현실 비판자인 애페멘터스가 경멸하는 대상이다. 그의 충실한 집사인 플레이비어스만이 타이먼의 재력이 거의 고갈되어버린 것을 안다. 파산한 타이먼의 빚쟁이들이 돈을 갚으라 할 때 그가 그토록 아낌없이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로부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안면몰수당하며 교묘한 위선적 핑계들 외에 아무것도 얻질 못한다. 뒤늦게 처절한 현실을 직시하고 통분해하며 연회를 열어 그의 모든 “친구”들을 초대해 그들 얼굴에 물을 끼얹고 격렬하게 저주 경멸하며 ?아버린다. 극도의 배신감으로 독설과 저주를 퍼붓고 아테네를 떠나 해안가 숲속 동굴에 살며 지독한 인간 혐오자가 되어버린다. 풀뿌리를 캐어 연명하다가 우연히 많은 황금을 발견하게 되지만 용맹스런 충절의 친구를 변호하다가 부당하게 추방당한 후 복수하기 위해 아테네로 진격직전의 엘시바이어디스 장군에게 아테네를 정복 궤멸시킬 것을 부탁하며 또한 신의를 지키는 충직한 자신의 하인 플레이비어스에게 오염된 인간들과 결코 함께 살지 말 것을 부탁하며 황금의 대부분을 주어버린다. 타이먼은 모든 인간들을 증오하고 저주하며 결코 그 누구에게도 다시는 자선을 베풀지 않을 것을 맹세하는데...
늘 새로움에 도전하며 글로벌 무대예술과 함께 앞서가는 연극문화의 선두주자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 (ESTC)
아테네의 타이먼 Timon of Athens 셰익스피어식의 새로운 “관객모독”
극단 ESTC 셰익스피어 국내초연
"연극은 시대의 축도다"-Shakespeare
<Gold & Money 뒤로 적나라하게 낱낱이 드러나는 인간의 다중적 내면들과 우리 삶 속에 그 갈등의 빚어내는 정치사회적 충격들>
Do They Truly Love Money...!?
Are They Truly Mad on Money...!?
Is Timon Really Mad...!? 한여름 밤의 Shakespeare 아테네의 타이먼 Is Timon Really Mad...!? Are They Truly Mad on Money...!? Is the Society Mad...!?
400년 이상 잠자고 있던 셰익스피어 명작 <아테네의 타이먼>이 2010년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극장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그 신선한 첫 막을 열게 된다. 어쩌면 이 공연이 끝나면 앞으로 100여년 이상 또다시 이 연극 공연을 다시는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황금 그리고 돈에 얽힌 셰익스피어의 노골적인 배금주의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그 혹독한 비극적 결말>
상상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통적 본질이 없는 새로움은 결코 다시 일어설 수 없는 법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2500년 연극 역사에서 크게 한 획을 그은 천재 작가 셰익스피어의 전 작품 39편을 공연하고자 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셰익스피어 극단에서는 국내 최초로 그 작가의 숨겨져 있던 보물 한편을 무대화 한다. <진짜 클라식 연극이 지녀야 할 깊이> 이번 <아테네의 타이먼> 공연팀은 물론 극단 ESTC는 편중되지 않은 방식으로 우리 공연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우리 연극계에 지금껏 한 번도 시도된 일이 없던 작가에 대한 통시적인 연구와 작품을 향한 총체적인 탐구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 창단 이래 약 10여년간 고집스레 초연작만 11여편을 연속적으로 무대화하고 있는 연출가 남육현의 독보적 드라마터지에 의해 21세기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연극 <아테네의 타이먼>은 연극텍스트에 정체되지 않고 시공간적인 선명한 색채감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바로오늘 우리 동시대에 신기할 정도로 너무 잘어울리는 절실한 이야기임을 공감케 할 것이다!
Eurasia Shakespeare Theatre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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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녕하세요? 강영하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눈꽃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