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히 TV '지진예고' 프로방영 심해魚 출현·연속지진 등 ‘불길한 징조’ 최악땐 최고 10m 높이 쓰나미 올 수도
토요일인 2일 저녁 7시. 공중파 민영 방송인 아사히TV가 황금시간대 2시간을 할애해 등골이 오싹한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제목은 ‘거대(巨大) 지진은 반드시 온다! 추적, 간토(關東) 직격 X데이’. 간토지역은 1200만명이 살고있는 수도 도쿄를 포함한 도쿄만 일대다.
결론은 선명하다. 전(前)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우다 신이치(宇田進一)씨 말을 빌려 “몇달 뒤 (늦어도) 6개월 이내에 거대 지진이 일어나며 ‘한신(阪神) 대지진’에 필적할 정도의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방송했다. 1995년 1월 17일 일본 간사이(關西)지방 효고(兵庫)현 남부 고베(神戶)시 일대에서 일어난 한신대지진(진도 7.2)은 524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한술 더 떠 아사히TV는 ‘죽음의 지도’라며 거대 지진이 엄습할 경우 괴멸적 타격을 입을 후보지까지 전했다. 해발이 낮은 지역인 이른바 ‘시타마치(下町)’ 전 지역, 지진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높은 해발의 이른바 ‘야마노테(山の手)’ 지역도 상당 부분 포함됐다. ‘시타마치’는 90년대부터 고급 맨션주택이 집중 개발된 ‘임해부도심’을 포괄한다.
공중파 TV가 이런 프로그램을 내보낸 것은 최근 ‘대지진의 전조’로 알려진 이상 현상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그중 하나가 바닷속 깊이 사는 심해어의 출현이다. 지난 1월 미에(三重)현, 4월 요코스카(橫須賀)항, 5월 사가미(相模)만 앞바다에서 심해 상어인 ‘메가마우스’ 등이 연속 발견됐다. 일본에선 심해어가 나타나면 큰 지진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도호쿠(東北)대학 이마무라 후미히코(今村文彦) 교수는 “심해어가 떠오른 것은 해저 지반의 미묘한 변동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또 다른 불길한 징조는 지난 4월 23일 사가미만에서 일어난 지진(진도 3.4). 사가미만은 일본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1923년 간토 대지진, 1703년 겐로쿠(元祿) 대지진의 ‘진원’이었다. 이와 함께 최근 사가미만의 해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것과 6월 1일 도쿄 일대에서 관측 사상 최초로 발생한 연속 지진(6시간 동안 5차례)도 ‘불길한 징조’로 꼽힌다.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사가미만을 진원으로 대지진이 간토지역을 강타할 경우 지진 이후에 이어질 쓰나미의 강도는 어느 정도일까. 1703년 겐로쿠 대지진 당시 도쿄 동부 보소(房總)반도에 밀어닥친 쓰나미 높이는 10.5m, 도쿄만에 닥친 쓰나미는 2m 높이로 추정된다. 도쿄에는 해발 0m 지역에서 사는 주민들도 상당수다.
첫댓글 잠수함 보내서 심해어를 치워야죠,,,뻘짓 하더니만 벌받네 일본넘들,,,한국으로 다 도망 오는거 아냐??
지진은 예고편이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니까 큰지진을 위해서 작은 지진이 일어나지 안는다고 합니다 한번에 꽝! 이 라죠; 그래서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이럴때 한국인이고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사는것에대한 고마움을 새삼 느낀다는...
참으로 훈훈한 소식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식이 많았으면 하네요
일본에 대 지진이 일어나면 가까운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여파가 있을텐데....어떻게든 안좋게 엮이는 두 나라...
사람 목숨걸린일인데 훈훈하다뇨
사람은 죽지 말고 건물만 다 파괴되라!!
솔직히 일본인이 싸그리 나쁜 놈들도 아니고... 이런건 좀...
잘가라
다들 조선시대의 왜놈침략에 1900년대 일제시대,위안부등을 잊으신겁니까?? 그래놓고 아직까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겪어보지 않은 저도 치가 떨립니다.저도 훈훈하군요.다만 우리나라에까진 여파가 없길....
정치인들만 당하면 되지.. 일반 일본인들이 무슨 죈가요. 사람 목숨이 그렇게 하찮아 보여요?
저도 대략 훈훈합니다. 사람목숨이 중한건 알겠지만.. '일본'사람이라는 점에서 더욱 훈훈하네요
제가보기엔 정말 심하네요
한국도 더이상 지진에서 안전한 나라가 아닙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점차 지진의 강도가 높아지고 주기나 횟수도 늘어가고 있죠 내진 설비가 되지 않은 건물이 많다는걸 고려하면 더이상 우리도 방관자적 입장에 있어서는 안될듯 싶군요
리플갈겨논 꼬라지보니 참 방학한 초딩들 몰려왔나 목숨왔다갔다할수있는일에 훈훈하다라 참
글 참 매너없게 쓰셨네요.갈겼다에서 꼬라지에 마지막 초딩까지....더군다나 님 가입일의 압박이....에휴~=.=;;
세컨이라 맘 편히 썼나보죠 뭐...
독도에 대한 망언...위안부등..일본 국민들중 반성하구 미안해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만 윗대가리들이 교과서 왜곡하고, 언론을 조장해서 잘못알고 있는사람도 물론 상당수 있지만요. 하지만, 사람목숨이 파리목숨도 아니구. 훈훈한 소식이라는건 정말 심하네요
저 소리는 우리나라에도 쓰나미가 온다는 소리아닌가요???부산인데 클났네ㅡㅡㅋ
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뭐 다 그런거죠 ... 그렇지만 제가 초딩소리를 듣다니... ㅠㅠ 사람 목숨이 달려 있는 건 정말 저도 좀 그렇지만 '일본' 이기 때문에 훈훈한 건 어쩔 수 없군요
저 중딩때 아파트가 지진으로 3-5초정도 흔들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잠시였지만 공포감 최고조였죠.--;강진이라면 공포감과 더불어 죽음이 엄습해오겠죠.흠......이건 잡담인가?;;; 근데 저도 훈훈한건 어쩔수가 없........퍼퍼퍼퍼퍼억~=.@;;
예언이 과연 현실로 이뤄질것인가..이거참 송하비결 난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