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훈(1993년 사망) 1993년 6월14일 오후 4시10분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시민공원 유람선 선착장 부근 상공에서 영화 ‘남자 위에 여자’ 황신혜 변영훈 주연 영화를 촬영 중이던 헬기가 추락하는 대형참사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기장 최 모 씨와 손 모 촬영감독 등 6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배우 변영훈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 당시 변영훈은 상대역인 황신혜와 선상 결혼식을 하기 위해 헬기로 도착하는 첫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이었다.
사고당시 선착장에는 이 영화의 여주인공인 탤런트 황신혜씨가 신부복차림으로 헬기를 타고 나타나는 신랑역의 변씨를 기다리고 있는 장면을 촬영중이였다. 또 영화배우 유혜리씨와 엑스트라 출연자 40여명,영화제작팀 10여명 등 50여명이 선착장에 있었다.
헬기 탑승자는 조종사와 영화 제작진과 카메라감독 이를 취재하려는 KBS 2TV ‘연예가중계’팀 등 선착장 하류 200미터 지점에서 무리하게 하강비행하다 꼬리날개가 수면에 접촉해 추락했다. 장면 근접촬영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추락의 여파는 물론 인명구조 시간도 늦어졌고 결국 변영훈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사망하고 말았다.
1992년 MBC 미니시리즈 ‘분노의 왕국’으로 스타덤에 오른 변영훈에게 ‘남자 위에 여자’는 영화 데뷔작이기도 했다. 연기의 꽃을 피우기도 전인 영화 데뷔작의 첫 촬영은 변영훈에게 세상과의 이별을 안겨주고 말았다.
변영훈은 사고 당시 이미 심장 및 폐기능이 정지되고 뇌를 비롯한 장기 전체가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였다. 끝내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못한 채 사고 75일 만인 8월28일 세상을 떠났다.
. . 당시 나이가 만 27세로 한창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톱배우였음. 사망당시 아침드라마. 미니시리즈 주연 동시 출연중이라 극중에서 모두 도중하차하게됨. 게다가 새로 시작하는 역사극 드라마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한창 촬영중이였는데 배우가 사망하는바람에 변영훈씨랑 닮은 배우가 대신 촬영하기도. 저 헬기에 황신혜씨도 같이 탑승하려했다가 못탔다고
첫댓글 ㅠㅠ
헐....처음들어.. 안타깝다ㅜㅠ
헐....
한번 들은 기억이 있는거 같아..아 안타깝다 진짜 ..
아ㅜㅜㅜㅜㅜㅜㅜㅜ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분 우리아빠 친구셨는데 진짜 좋은분이셨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