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순환의법칙 [한마당] 매미겟돈(국민일보) / [빛명상] 잠이 없는 매미들

[운.영.진]

[한마당] 매미겟돈 

출처 국민일보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3682608&code=11171211&cp=nv

이동훈 논설위원

우리나라에 15종가량 서식하는 매미들은 6~7년을 땅속에서 유충으로 생활하다 여름철 2~3주만 밖으로 나와 살면서 알을 낳은 뒤 죽는다. 미국 매미들은 한국 매미보다 6~10년 오래 산다. 1907년 곤충학자 C.L. 말라트는 17년 주기 매미와 13년 주기 매미 두 부류 30종이 서식한다고 가상했다. 1893년부터 1909년까지 출현한 17년 매미들에 로마 숫자 I(1)부터 XVII(17)을 할당하고 13년 매미들엔 XVIII(18)부터 XXX(30)을 부여했다. 그러나 현재는 이들 중 절반인 15종만 존재한다.

이달 말부터 13년 매미 가운데 19번(XIX)과 17년 매미 중 13번(XIII)이 동시에 출현해 최대 1000조 마리의 매미떼가 미국 본토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됐다. 13과 17은 1과 자신 이외의 자연수로 나뉘지 않는 소수로 최소공배수인 221년 만에 두 부류의 매미가 출현하는 셈이다. 2000년 13년 매미의 한 종인 요술매미를 발견한 존 쿨리 코네티컷대 교수는 미국 중부와 동남부 16개 주에 걸쳐 에이커(약 4047㎡)당 평균 약 100만 마리가 뒤덮을 것이라며 ‘매미겟돈’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2021년 6월 17년 매미 중 10번(X) 매미떼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습격한 적이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에 따라나선 백악관 취재진 전세기의 엔진 외부에 달라붙어 항공기를 교체해야 했다. 당시 곤충학자들은 항공기 엔진소리를 다른 매미들이 짝짓기를 위해 내는 소음으로 착각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수매미들이 한꺼번에 내는 소음은 110 데시벨로 제트기에 머리를 대고 있는 것과 같은 정도의 극심한 소음이다. 그러나 곤충학계에선 매미 떼 출현이 농작물에 큰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새들에 충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유전자, 곰팡이 연구 등 여러 진귀한 데이터 수집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사람들도 단백질 보충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다만 새우 등 갑각류 해산물 알러지가 있는 이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이동훈 논설위원

빛명상

잠이 없는

매미들

입추가 지나자

낮밤 쉼 없이 매암 거린다.

절박하게 짝을 찾는다.

더 늦어지면 후손을 갖지 못한다.

7년 후 허물에서 벗어나

창공을 날아다닐 새끼를 생각한다.

그는 출산 장려도

특별 혜택도 없다.

그는 날로날로

아스팔트화 되어가는

도심에서

살아남기 위해

잠들지 못함은

아무것도 아닌 듯하다.

그의 매암 소리가 멈추는 날

인류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매미가 커다란 연잎에 붙어서 빛명상을 한다

출처 : 빛VIIT향기와 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36-137

[정복희(풍요9기)]

매미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질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
빛명상하는 매미의 모습이 예쁘고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을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

[우상철(풍요15기)]

감사합니다.

[김영래(풍요2기)]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정혜영 (풍요11기)]

감사합니다

[오범진(풍요4기)]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준서(풍요22기)]

매미 울음소리가 나기 전에 소원하는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홍귀순(풍요11기)]

감사합니다.

[김연재(풍요3기)외숙]

감사합니다 🙏

[최현영 (풍요 7기 )]

감사 합니다...

[김신희(풍요16기)]

감사합니다.

[박시영(풍요13기)]

감사합니다.

[고금희(풍요11기)]

감사합니다.

[유창명(풍요17기)]

감사합니다.

[김가현 (풍요19기)]

감사합니다

[배향임(풍요19기)]

무분별한 도시화 개발로 매미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매미들이 사라진다면 인류도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년 여름 매미들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인류가 경각심을 가지고 지구와 자연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희연(풍요22기)]

감사합니다.

[오윤정(풍요4기)]

매미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자연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유희 (풍요22기)]

감사합니다.

[프랑스 김지연]

7년이나 유충으로 살다가 깨어나 불과 2~3주후 알을 낳고 죽는 매미의 일생~ 연잎에 붙어 빛명상하는 매미, 귀한 작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윤희(풍요회22기)]

맴 맴 매미소리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시(풍요2기)]

매미겟돈
감사합니다.

[flower]

올 여름도 정겨운 매미 소리로 시끌시끌 하겠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

[박정자( 풍요20기)]

매미의 짧은 삶...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선영(풍요1기)]

여름이면 맴맴 울던 매미소리가 생각납니다.
이또한 그리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현인숙(풍요15기)]

감사합니다

[이지영(풍요21기)]

귀한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정민(풍요12기)선옥]

귀한 글 담습니다. 매미떼의 공격 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 일 호(풍요회1기)]

매미의울음과 일생...귀한글 감사합니다^^

[배서현(풍요22기)]

감사합니다.

[신연걸(풍요18기)]

귀한 글 감사합니다.

[홍순옥(풍요11기)]

감사합니다

[박선영/대구]

감사합니다.

[구유주(풍요17기)]

감사합니다.

[나하미(풍요19기)]

감사합니다

[박재정(풍요9기)]

감사합니다.

[김정화(풍요8기)]

놀라운 자연의 주기에 의해... 감사합니다.

[신진희(풍요18기)]

감사합니다

[강동주(풍요4기)]

매미 울음과일생 ~감사합니다.

[문창경(풍요14기)]

감사합니다.

[김은서(풍요5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시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조은선(풍요10기)]

매미들의 일생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송남행 (풍요16기)]

감사합니다

[강성건(풍요19기)]

감사합니다

[최운겸(풍요13기)]

감사합니다

[박은조]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윤남희(풍요14기)]

감사합니다*

[강향례(풍요22기)]

감사합니다.

[이서형(풍요17기)]

매미 울음소리가 멈추지 않고 이 지구에 울려퍼지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 입니다.
모든 생명이 행복하게 잘 살아 가는 아름다운 지구
생명의 주인이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안재준(풍요1기)]

감사합니다.

[빛으로(연규범)]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