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한 무용악극 "몸으로 말하는 국채보상운동"이
30일 오후대구 죽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사) 다다극단(대표 김기전)이 기획하고 대구문화재단과 대구시의 후원으로
각 단체의 재능기부로 무대에 올려졌다.
(여는시)
대구의 자랑
-국채보상운동을 기려-
문무학
왜놈의 세상이던 1907년 1월20일
그 놈들 억지로 맡긴돈 1300만원
그빚을 갚으려 했던 마음들이 모였다.
그 빚 다 못갚으면 나라 뺏긴다고
2천만이 석 달 동안 담배끊어 20전씩
돈모아 빚 갚자는 일 대구에서 처음 했다.
대동광문회 특별회서 서상돈이 발의하고
8백원을 내놓고 앞장선다 일어서니
그 자리 대구 사람들 박수 치며 함께했다.
연죽 초갑 버리고 60전을 내놓으며
실행이 귀함이라 김광제가 먼저하니
그 자리 모든 이들이 주머니를 털었다.
대구의 나라 사랑 오늘에 이어져서
국채보상 큰 뜻을 어이 잊을건가
그 장함 자랑이 되어 횃불로 타 오르리
애국지사 서상돈 역 (방종현) 변사 역 (고흥선)
'대구자랑' 시낭독
문무학시인 전 대구문협회장. 예총회장. 대구문화재단 대표
하모니카 봉사단 출연대기(방종현 대표외)
풍물 봉사단 출연대기 (이향미 대표외)
대덕 봉사단 출연대기(김석주 대표외)
관객
관객
춤사위(추현주)
양반가 부녀자들도 국채보상운동에 참여
애국지사 서상돈 역 (방종현)
나무팔아 국채 보상에 참여하는 나뭇꾼 부부
나뭇꾼역 (박태삼) 부인역 (서소분)
선비 양반역 (최근영)
짚신장수 역 (김병운)
한바탕 난장판
담배끊어 모은돈 국채보상 운동에 희사
난봉꾼과 기생 난봉꾼역 (이영수) 기생역 (서선화)
거리의 악사 역 (김달연)
악사와 금달래
악사와 금달래 금달래역 (김금녀)
난봉꾼과 금달래 난봉꾼 역 (이영수) 금달래역 (김금녀)
방랑 김삿갓역 (배억두 정형외과 원장)
나뭇꾼역:(박태삼). 선비역:(최근영). 서상돈역: (방종현). 짚신장수역: (김병운). 난봉꾼역: (이영수).
방종현 한사람건너 허수현. 유가형.박방희 시인 송일호 소설가
문무학. 박방희. 오상태 교수님 모습도 보이고
박방희 시인과
은종일 수필가와 지성인 전 한전 대구지사장
mbc 孔 실장 이상원 전 mbc 상무
하모니커 공연
키타 연주단출연대기
관객
박기옥 수필가와
송일호 소설가와 문무학 시인과 함께
거리의 악사와 무희들
전 출연진
하모니커 연주단( 단장 방종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