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가메봉~~ ~~주왕산 왕거암~~ ~~주왕산 장군봉~~ ~~주왕산 가메봉~~ ~~가메봉 정상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2015년 마지막 종주산행지로 청송 주왕산을 찾아갑니다.
4년전 여름 더위와 알바로 고생하며 걸었었던 그 길을.... 결국은 중도에서 포기해야만 했었던 그 길을.... 다시는 찾고 싶지 않았던 그 길을....
그 길을 이번엔 겨울 추위속에 다시 찾아갑니다. 별로 춥진 않지만서도....^^
하~얀 겨울을 찾아 나서기도 애매한 이때에...불현듯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올해 마지막 산행지로... 미완으로 남아있었던 그 길을 걸어볼려고.... 다시 주왕산을 찾아갑니다.
2015년 12월 27일 일요일...오전 5시 35분 주왕산 -올가미 환종주- 절골계곡 입구를 들머리로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절골계곡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오전 5시 10분이네요. 약 2시간 거리의 가메봉 정상에서 일출을 볼려면....? 산행 준비하며 기다리다가 오전 5시 35분
출발합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들어가니 바로 계곡을 마주하네요. 약 4.2km의 계곡을 지나가는 동안...조약돌 징검다리를 이쪽저쪽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계곡에 얼음도 보이지 않길래...무심코 징검다리를 딛다가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네요. 징검다리로 놓여진 돌이 새벽 찬바람에 보이지않게 살짝 얼어 있었던가 봅니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중심잡다가 한손을 물속에 빠뜨려 장갑이 다 젖어 버렸네요. 혹시...추울까봐 준비해 온 겨울 벙어리 장갑을 꺼내서 끼고 종주길 계속 이어갑니다. 이 후로 발밑을 더 조심하며 진행하다 보니...주위 절경을 눈에 담지도 못했네요..ㅜ.ㅡ 대문다리
새벽길 3.5km를 걸어 대문다리까지 왔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대문 모양을 한 다리가 있었다고 하는데...지금은 그 흔적조차 보이지 않네요. 가메봉을 1.5km를 남겨둔 이곳까지 계곡을 끼고 왔습니다. 이곳에서부턴 계곡을 벗어나서 작은 능선길을 따라...가메봉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네요. 가메봉 삼거리
짧은 거리에 높은 봉우리까지 오르다보니 급 오름길입니다. 일출 시간 늦지 않으려...쉼없이 올랐네요. 가메봉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약 200m의 거리에 있는 가메봉 정상으로....^^ 가메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없었던 근사한 정상석이 새로 생겼네요.^^ 가메봉(882m) 아직 일출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잠시, 여유를 가지며 커피 한잔 할려고 했더니.... 커피 다 마시기도 전에 햇님이 솟아 오르네요.^^ 올해 마지막 산행지인...청송 주왕산 가메봉에서의 일출입니다. '지난번에는 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오늘은 내가 널 기다리고 있었다.'
"반갑다....*^^*"
솟아 올라오는 햇님 반대쪽엔...아직 달님이 내려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네요. 햇님한테 무슨 전할말이 있는지...?? 10여분 일출 기다리며 구경하다가...왕거암으로 향합니다. '오잉...여기에도 왕거암 정상석이 새로이....' 왕거암(907m)
그러고보니 달라진것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없었던 정상석도 생겼지만...갈림길마다 안내판도 세워 두었습니다. 지난번엔 이런거 하나도 없었거든요. 왕거암 삼거리
지난번엔 여기서 대궐령으로 막 달려갔었습니다. 내림길이라 좋다고 신나게 내달렸는데.... 긴 알바길이 였네요. 빠르게 다시 돌아오느라 힘 다 빼버리고...결국 중도에서 그만....ㅜ.ㅡ 느즈매기로 내려가면서 보니...등로도 많이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의 차이도 있겠지만...그것보다도 등로 주변 나무들을 짤라내고 등로를 넓힌 흔적들이 곳곳에 보이네요. 느즈매기(느즈미재) 명동재 예전것이 아직 남아 있는게 있네요. 헬기장 no-2 예전에는 나무에 매달려 있는 저것이 전부 였었거든요. 발목을 덮는 낙엽들이 겨울속에 따스함을 더 하네요. 청송 주왕산에는 아직 겨울이 찾아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늦가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네요. 나뭇가지에 가려 시원한 조망은 없지만...능선이 부드러워 힘듬없이 진행합니다. 먹구등 두고개 시간이 많이 걸릴거란 계획과 달리...생각했었떤 시간보다 엄청 단축되었네요. 등로가 정비되고 거칠것이 없다보니...여기까지 오는데 거의 1시간 가까이 시간이 줄어 들었습니다. 두수람(927m)
청송 주왕산 여러 봉우리들 중에 이곳 두수람이 최고봉인데...변변한 정상석도 없네요. 바닥에 나딩굴고 있는 두수람 알림판을 들어...사진 한장 남기고....^^
그런데, 찍으려고 보니...좀 이상하네요. 영화에서 보던...죄수 사진 찍는것 같습니다.ㅡ,.ㅡ
죄수번호 = NO-6 이름 = 두수람 볼건 특별히 없지만...그래도 이곳저곳 힐끗거리며 둘러보는데.... 오른쪽에 있는 바위가 눈에 들어오네요. 돌아서면서 바라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흔들바위가 아니라...톡,건드리면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것만 같네요.^^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나면 늦은 아침이라도 먹고 갈려했더니.... 가메봉에서 이곳까지 오는데...트인 전망바위를 한곳도 못만났네요. 할수없이 이곳에서 자리펴고...아침 겸 점심을 두둑히 먹고 종주길 계속 이어갑니다. 오전 10시가 넘어서니 추위는 온데간데 없고.... 낙엽을 밟는 발자국마다...따뜻한 햇살로 가득차네요...*^^* 금은광이 삼거리 금은광이 삼거리를 지나 장군봉을 향합니다. 장군봉에 오르면 볼거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장군봉을 향하는 등로 주변에...많은 나무들이 쓰러져 있네요. ? 그 주변에 있는 안내판엔....
2007년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인해...뿌리가 약한 소나무들이 많이 쓰러졌다고.... 지나는 등로 아니면 그냥...그 모습 그대로 보존한다고 적혀있네요. 장군봉은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판 뒤로 바위들이 서로 엉켜...마치 미로같아 보입니다. 희미한 발자국도 보이길래 바위쪽으로 가까이 가봤지만 뭐 특별한건 없네요. 뭔가 있을법도 한데....? 아니나 다를까...돌아서서 내려오니 바위 바로 뒤쪽에 이런 비박터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거쳐간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공룡머리같은 바위도 구경하고.... 장군봉까지 편안한 능선길 쭉~ 이어갑니다. 장군봉(687m) 장군봉을 조금 내려오니...그제서야 앞이 훤하게 트이기 시작합니다. 주왕산 명물인 기암이 깨끗하진 않지만 가까이 잘보이네요. 오른쪽으로는 혈암도 보이고.... 멀리 희미하게 노래산도 보이고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안동 연점산도 아주 희미하게 보이네요. 산객들에겐 연점산보다...바로 옆에 있는 천지갑산을 더 잘아실것 같습니다.^^ 고개 돌려보니...지나온 능선뒤로 대둔산도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장군봉에서 대전사로 내려가는 하산길은...사방이 전혀 막힘이 없습니다. 전망바위 한곳도 그냥은 지나치질 못하겠네요.^^ 바로 아래쪽엔...전망데크도 설치해 두었네요. 혈암 방향을 구경하라고 설치해 둔건가 봅니다. 주변을 한참 둘러보다가...전망데크를 내려섭니다. 이곳은 나선형으로 이쁘게 계단을 만들어 두었네요.^^ 전망이 좋은 바위 우뚝한곳에는...돌탑을 쌓아 둔곳도 있습니다. 아주 좋은 날씨속에 정말 좋은곳에 올랐는데....ㅜ.ㅡ 바로 앞에 있어도...뭔가 조금 부족하게만 보이네요. 가까이서 바라보니...아래쪽 대전사에서 바라보던 기암의 모습과는 또 다른 웅장함이 엿보입니다. 기암
처음엔 하나의 바위였었는데...오랜 세월속에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인해 7개의 봉우리로 나눠 졌다고 하네요. 오른쪽 아래에는 대전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예전엔 대전사 대웅전 뒤로 보이던 기암을 올려다 보았었는데.... 오늘은 기암 옆에서 대전사를 내려다 보고있네요.^^ 두번째로 만나는 전망데크에는 이미 단체 산객들로 시끌벅적합니다. 주변을 많이 구경했으니...그냥.... 경사가 심하네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 조심 내려갑니다. 이제는 그만 내려가려나 했는데.... 하지만, 끝내주게 좋은 조망터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네요. 내림길에서 만나는 작은 바위봉우리는 우리의 발길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그냥, 주저앉아 조망에 푹 빠져 오래도록 쉬었다가.... 어둠속에서 올랐던 절골계곡도 구경하고 싶어서...아쉽지만 붙어버린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세워야 하네요. 급경사 내림길을 다 내려왔습니다. 오른쪽으로 백련암도 보이고.... 백련암 앞의 무지개다리를 건너니.... 웅장한 대전사가 바로 앞에서 우릴 막아서네요. 우린 여기서 아래쪽 주차장이 아닌...위쪽에 있는 주왕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대전사에서 바라보는 기암의 모습이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저긴 장군봉입니다. 제일 위쪽에 전망데크도 보이고...구경하는 산객들도 보이네요. 발끝은 주왕산 주봉을 향하지만...눈길은 기암에서 떠날줄을 모릅니다. 오후가 되니 포근한 날씨덕에...벙어리 장갑속엔 땀이 줄줄 흐르네요. 장갑을 벗어서 배낭에 집어넣고...비상용 목장갑을....^^ 12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주왕산 주봉이 2km의 거리에 있다네요. 계속된 나무계단길을 한참 올라가야 합니다. 오름길엔 쉼터를 대신하는 전망대가 여러곳에 있어서...구경하며 잠깐씩 숨도 돌리고.... 조금전에는 저기 장군봉쪽에서 기암을 바라봤었는데.... 이젠 주왕산 주봉쪽에서 기암을 바라봅니다. 또, 다른 모습의 기암이 거대하게 다가오네요. 이제 급오름길은 다 올랐는가 봅니다. 등로가 잠시동안 편안해 지네요. 주봉 정상 가까운 곳에 또 다른 전망대가 있습니다. 주변 바위봉우리들을 잘 설명하고 있네요. 혈암과 기암은 저기있고.... 연화봉과 급수대는 저곳에 있네요. 이제 본능선에 올라섰습니다. 많은 산객들로 인해 나무뿌리를 드러낸 등로따라 잠시 걸어 들어가니.... 주왕산 주봉(720m)
그런데, 지난날에 만났던 정상석이 아닌것 같습니다. 주왕산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었는데...이건 주왕산 주봉이라고 새겨져 있네요. 정상석 주변을 구경하며 한바퀴 돌다보니 정상석 뒤쪽 아래에...옛 정상석이 아랫돌과 함께 굴러 떨어져 있습니다. 새 정상석을 새울려고...옛 정상석을 아래로 굴러 저렇게 방치하다니....ㅜ.ㅡ 어찌할수 없는 문제라...잠시 앉아 간식먹으며 쉬었다가 우린 가메봉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칼등고개
예전에 여기서 후리메기 삼거리로 내려간적이 있는데.... 오늘은 오른쪽 가메봉 안내따라 진행합니다. 능선 오른쪽은 낙엽들이 쌓여 발목이 푹푹 빠지곤 하네요. 작은 봉우리 조차 대부분 우회길로 이어져 있기에...별 힘듬없이 진행할수 있습니다. 등로 옆에는 이런 기이한 모양을 한 나무둥치도 보이고.... 얼마 남지 않았네요.? 머리위쪽에 보이는 저기가 가메봉 정상입니다. 계단이 우리 앞을 막아서는걸 보니...가메봉 정상이 다와가는가 보네요. '오잉....?' 가메봉 정상을 바로 옆에 두고...아주 널직한 묘지가 있네요. 이렇듯 높은곳에 묘지를 두고 정성들여 다듬어 놓은걸 보니...후손들이 다들 잘되었나 봅니다. 드디어, 아침에 올랐던 가메봉을 다시 올라갑니다. 가메봉(882m) 아침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만...지금은 멀리까지 조금은 조망이 트이네요. 아침에 지나갔던 왕거암과 명동재도 보이고.... 그 뒤쪽으로 맹동산 풍력 바람개비도 잘보입니다. 왕거암 오른쪽으로는 가까운 팔각산과 동대산도 보이고.... 멀리 희미하게 영덕 강구 바닷가에 있는...삼사해상공원에 있는 여러 건축물들이 햇살에 반짝이고 있네요. 팔각산은 지난날 올라봤었고.... 바데산에서 동대산을 거쳐 아래 비학산까지의 비바종주길도 언젠가 걸어볼 생각입니다. 참 좋네요. 조금 덜 깨끗하면 어떤가요.? 그저 산에 올랐다는것 자체만으로 행복한데요..*^^* 올해 마지막 산행에서 일출도 보았고.... 이렇듯 좋은날씨속에 주왕산을 한바퀴 돌아보았으니.... 2015년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한해가 될것 같네요.^^ 아침에 절골계곡에서 올랐던 등로따라.... 이제는 내려가야 합니다. 언제 또 다시 찾을지 모를 가메봉 정상석과도 작별인사를 나누고....*^^* 가메봉 삼거리에서 절골탐방지원센터까지 5.5km를 내려가야 하네요. 하지만, 내림길이고...절골계곡의 절경을 구경하면서 가면 금방갈것 같습니다.^^ 심한 경사길인만큼...조심조심 내려가야 하네요. 이제...급내림길은 다 내려온것 같습니다. 산들이 주변을 둘러싸며 그림자를 드리우는걸 보니...곧, 계곡에 도착할것 같네요. 계곡에 다 내려왔습니다. 이제부터 계곡따라 약 4.2km를 내려가야 하네요. 절골계곡 상류쪽은 아직 자연상태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오염되지 않은...지금의 상태로 계속 남아 있었으면 좋겠네요. 대문다리 새벽 어둠속에 올랐던 길인데...밝은 날에 걸어보니 처음 걸어가는 길 같습니다.^^ 여긴 새벽에 지날땐 무슨 꽃 터널 같았었는데...이런 모습이였네요. 주차장이 이제 2km남짓 남았다네요. 여러 작은 계곡들이 합쳐지더니...점점 많은 계곡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낙엽이 떠다니는 물빛이...아주 맑고 깨끗하게 보이네요. 하~얀 겨울이나...단풍빛이 물든 가을철이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지금은 조금 스산한 분위기로 다가옵니다. 오늘 계곡물길을 몇번이나 이리저리 건넜는지 모르겠네요. 여름이면 벌써...물에 뛰어 들었을텐데....*^^* 여긴 등로 만들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나무다리도 놓여져 있고...절벽 아래로는 데크길도 만들어 놓았네요. 수십길 절벽에...집채만한 바윗돌들은 계곡 이곳저곳에서 산객의 앞길을 막아서기도 합니다. 해가 긴 여름날에 이렇게 올랐다가 내림길에 시원한 계곡에 뛰어들어 피로를 씻어낸다면.... 좋았던 환종주 코스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계곡 바위들과 어우러진 갈대의 한들거림은.... 즐거웠냐고?...잘가라 인사를 건내는것 같습니다. 그 긴 절골계곡길도 이제 마침표를 찍을때가 된것 같네요. 다듬어진 돌길이 저기에 보이고.... 푹신하게 놓여진 비단길을...잠시 걸어서 돌아서면.... 새벽에 올랐었던 그 자리입니다. 주왕산을 한바퀴 돌아보고...다시 돌아 왔네요. 절골계곡 탐방로 입구
주왕산 환종주 거리가 약 22km 정도 된다네요. 절골계곡 입구에서 가메봉까지 약 5.7km니까...왕복이면 11.4km 대충 오늘 산행 거리가 약 32~33km정도 될것 같습니다.
2015년 많은 종주길을 걸은것 같았는데.... 돌이켜보니 종주다운 종주산행은...아무것도 기억에 남지 않았네요. 아마도...산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 흘리고 온 듯 합니다. 그냥.... 머리속은 구멍뚤린 자루마냥 텅 비어 버린것 같네요.
2016년 비어있는 기억속을 한걸음 두걸음으로.... 다시...차곡차곡 채워나가야 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2월 27일 일요일...오전 5시 35분 주왕산 절골계곡 입구를 들머리로 시작한 주왕산 - 올가미 환종주 - 약 10시간 45분 걸린 오후 4시 20분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청송 주왕산 --올가미 환종주--지도
청송 주왕산 지도 |
출처: 사랑밖에 난 몰라~~*^^*~ 원문보기 글쓴이: 귀여븐 앙마
첫댓글 이렇게 산행하신걸 보니 제가 다녀온 주왕산은 극히 일부밖에 안돼는군요. ㅎㅎ
4번타자님.
저희도 극히 일부만 다녀온걸요.^^
건강하세요.
과연! 앙마님 부부답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주왕산 종주는 저희도 2004년인가 해보았는데 올가미 환종주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러고도 10시간 45분 밖에 안 걸렸다니 얼마나 준족인지 알수있습니다. 비록 알바는 했지만
우린 종주하는데만 정확히 12시간 걸렸거든요. 한여름에 돌았는데 그날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감사합니다.
떠오르는 햇님과의 대화 그리고 달님과의 교감에서 두분의 아름다운 심성을 엳볼 수 있습니다. 언제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언제 읽어도 경의로운 두 분의 환종주 길 경의와 찬사 그자체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2016년에도 변함없는 행보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이수영님.
아주 오래전에 이미 주왕산을 돌아보고 오셨군요.^^
4년전만해도 여름엔 거의 밀림 수준이였는데....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한바퀴 돌아보는데 둘레길 걷듯이 사뿐히 잘다녀 왔네요.
새해에도 깊은 관심 부탁드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3번에 나누어 가 본길을 한 번에 가볍게 돌으셨으니 대단합니다.
주왕산은 국립공원으로 손색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산으로 그 중 절골 단풍은 최고입니다.
장군봉 쪽에 시설이 새롭게 많이 되어 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청계님.
맞습니다.
국립공원으로 빠짐이 없죠.
특히 절골계곡의 아름다움은 가을이면 더욱 빛을 발하죠.
가을 어느날 절골계곡으로 물놀이나 다녀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앙마님의 산행기를 보니
전 예전에 주왕산 등로의 일부만 다녀 왔었군요
님 덕분에 주왕산의 면모를 완벽하게 보았습니다.
감사드리며 그림 잘 보고 갑니다.
바다내음님.
즐거이 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가능하면 구석구석 다 돌아보고 싶어서 생각한 종주길이였습니다.
재미있게 걸어봤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