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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교육지원청은 28~29일 1박 2일 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 특수담당 장학사, 특수교사, 특수교육 전담인력 등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캠프를 펼쳤다. 태백/전제훈 |
태백지역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종)은 한길 통합캠프인 ‘친구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지난달 28~29일 1박 2일 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 30명과 통합학급 학생 15명, 특수담당 장학사 1명, 특수교사 9명, 특수교육 전담인력 6명 등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일원에서 통합캠프를 펼쳤다.
이번 통합캠프는 장애학생에게는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 능력과 친밀감 향상을, 비장애 학생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하나되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통합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덕수궁, 점프 공연 관람,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장애를 가진 학생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태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란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전제훈 jnews@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