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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명 증가, 총 37명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태국 보건부는 2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새롭게 2명 확인되어, 지금까지 총 37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두 사람은 모두 태국인으로 1명은 31세 여성으로 가족이 중국 여행력이 있었다. 두 번째는 29세 남성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운전사였다.
태국에서는 지금까지 확인된 37명의 감염자 중 22명이 퇴원했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韓⸱中⸱日에서 입국한 사람은 14일 동안 자기 관찰, 교육부고 학생들에게 자택 대기 요청
▲ [사진출처/Ddc.moph.go.th 캡쳐]
태국 보건부는 2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대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입국이나 귀국한 사람에 대해 적어도 14일간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자기 관찰을 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교육부도 이날 감염이 확산 국가에서 입국한 학생이나 보호자는 귀국 후 14일간은 자택 대기(พักอยู่ที่บ้าน, self quarantine at home)’하는 것을 요청했다.
보건부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 최소 14일의 자기 관찰을 요청하고, 대중교통의 이용 자숙이나 혼잡한 곳에 가지 않는 것, 다른 사람과 물건을 공유하지 않는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 여행 이력을 보고하고 보건부(질병 관리국 핫라인 1422)와 상담하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교육 기관에 대해서도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국가에서 귀국한 학생이나 교원, 직원들에 대해 14일 동안 집에서 자기 관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나타폰 교육부 장관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를 포함한 6개국을 여행한 교원, 학생, 보호자에 대해, 14일간 자택 대기로 하도록 교육 기관에 지시했다.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24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35명으로 이달 18일 이후 새로운 감염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21명이 회복되고 14명이 계속 입원 중이다.
한편, 태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태국 항공사도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국가를 연결하는 노선을 감편이나 운휴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태국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태국 국내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재무부는 관광 산업을 위한 추가 지원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24일자 방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원책은 저리 융자(소프트 대출), 채무 상환 기간 연장, 금리 경감 등의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것은 3월 3일 국무회의에 제안된다.
저리 융자 총액은 1,000억 바트로 정부 저축은행(GSB)이 상업 은행을 통해 조달한다. 금리는 재무부가 일부를 부담하는 것으로 3~4%로 설정한다. 소프트 대출을 필요로 하지 않는 업체는 채무 상환 기간 연장, 금리 경감 등을 제공한다. 또한 태국 중앙은행(BOT)은 상업 은행이 관광 관련 업체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
태국 은행 협회(TBA) 쁘리디 회장은 최근 관광 관련 업체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대손 충당금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관광 산업의 지원책은 체육관광부도 각 회사의 일시 해고(정리 해고)를 방지하기 위해 종업원 연수를 실시하는 것 등을 검토하고 있다.
쿠웨이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으로 태국 출발 항공편을 일시 중지
▲ [사진출처/Bangkok Post]
영자 방콕 포스트(Bangkok Post) 보에 따르면, 쿠웨이트 민간 항공 당국은 2월 24일 쿠웨이트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확인된 것으로 자국과 태국, 한국,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자국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2월 25일 현재 쿠웨이트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는 3명이며, 쿠웨이트와의 비행을 일시 중지한 국가 감염자는 태국이 35명, 한국이 833명, 이탈리아가 219명이 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태국과 이란으로 이동을 금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으로
▲ [사진출처/NationTV News]
아랍에미리트(UAE)는 2월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국내에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국민에 대해 태국과 이란으로 이동을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월 25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중동과 유럽에도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에서도 11명의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이번에 이동한 국가는 태국뿐이며, 더 많은 감염자가 확인된 한국이나 일본에 대해서는 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2019년 4/4 분기 태국 GDP 성장률은 1.6%, 전분기의 2.6%에서 둔화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가 2월 17일 발표한 2019년 4/4분기(10~12월) 실질 GDP 성장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6%로 전분기의 2.6%에서 감속했다. 분기 성장률이 1%대로 된 것은 2014년 3/4 분기(7~9월) 이후 처음이며, 2019년 연간 성장률은 2.4%로 전년도의 4.1%에서 둔화되어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4/4분기 실질 GDP 성장률 수요 항목별 내역을 보면, 수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된 반면 수입도 8.3% 감소했다. 수출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감소했다. 쌀 및 기타 주요 농산품 인 타피오카 제품, 천연 고무는 통화 바트 강세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수출량이 감소했다.
반면 내수는 전기에 이어 상승세였다. 개인 소비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1% 증가를 기록했다.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상업은행의 대출 확대, 국내 관광과 국내 소비를 장려하는 정부 경기 부양책이 주요 성장 요인이다.
또한 총 고정 자본 형성은 0.9% 증가를 기록했다. 민간 부문 투자 지출은 산업 플랜트 등의 건설이 기여하여 2.6% 증가로 전기보다 확대되었다. 한편, 정부 부문의 투자는 5.1% 감소해 전기보다 크게 둔화되었다. 이것은 2020년도(2019년 10월~2020년 9월) 예산 집행 지연 요인으로 보이고 있다.
NESDC는 2019년 실질 GDP 성장률이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주요 둔화 요인으로 미중 무역 마찰에 의한 세계 경제의 둔화, 바트 상승에 따른 수출 부진,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개인 소비도 감속감 등을 요인으로 들었다.
또한 NESDC은 2020년 경제 성장 예측을 2.7%~3.7%에서 1.5~2.5%로 인하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영향을 포함시켜 지금까지의 예상을 크게 낮춘 모양이다.
태국 정부 관광청은 현재 외국인 여행객이 연간 500만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것으로 관광 수입 손실액은 5,00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콕 도청 관할 학교가 26~27일 임시 휴교, 대기 오염 악화로
▲ [사진출처/Siamrath News]
방콕 도청은 2월 25일 대기 오염 악화로 도청이 관할하는 학교를 26일과 27일 임시 휴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도내 철도 및 대형 건축물의 건설 공사를 26일부터 28일까지 중지하도록 사업자에게 요청했다.
태국 천연 자원 환경부 오염 관리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시점 방콕의 대기질(AQI)는 모든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넘었고, 방까피구 방까피 교차로에서 207 등 4곳에 ‘건강에 악영향이 있는 수준’인 200을 웃돌았다.
대기 오염은 지방에서도 악화되고 있다. 중부 싸라부리도 철름쁘라끼얏군은 오후 10시 시점 AQI가 240, 북부 메홍썬도 무엉군(도청 소재지)는 230, 동부 라영도 무엉군은 201이었다.
다자간 군사 훈련 '코브라 골드', 태국에서 개막
▲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미군과 태국 군을 중심으로 태국에서 매년 열리는 다국적 군사 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가 2월 25일 개막되었다. 이 훈련은 3월 6일까지 개최된다.
39회째인 올해는 태국, 미국,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을 포함한 9개국이 훈련에 참가하는 것 외에 20개국이 옵서버로 참가한다. 참가하는 병력은 9630명으로,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기존 계획보다 축소시켜 컴퓨터 시뮬레이션 형식의 모의 훈련인 지휘소연습(CPX) 훈련에만 지휘관과 참모 위주의 인원 30명만 파견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MBK 센터에 손님 격감, 소매점들이 비명
▲ [사진출처/Kapook News]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방콕 쇼핑몰 MBK 센터(MBK Centre)에 출점하고 있는 소매점들이 임대료를 내려달라며 집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정부에서는 자국민에 대해 단체 해외여행을 금지로 태국에 발길이 끊겼고, 그 밖에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관광객이 모습을 감추어, 방콕을 비롯한 태국 각지 관광지와 상업시설 등은 한산을 넘어선 썰렁한 상황이 되고 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MBK 센터에서 소매점 임대료는 1개 점포 당 월 60,000~90,000바트나 되는데, 고객이 급감하며 매출도 같이 떨어져, 이대로는 임대료를 지불할 수 없게 되어 철수해야 할 상황이하고 한다. 또한 얼마 있으면 계약 갱신 기간이라 선불도 지불해야 할 금액도 상당하기 때문에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소매점들은 MBK 센터에 장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대료 감액 또는 면제를 요구했다.
이에 MBK 센터는 가까운 시일 내에 소매점 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국 이동 통신 최대 기업 AIS, 5G 상용 서비스 개시
▲ [사진출처/Thestandard News]
태국 휴대전화 서비스 최대 기업 ‘AIS’는 2월 24일부터 주파수 대역 이용권(사업 기간 15년) 경매로 취득한 2600 메가헤르츠 대역을 이용한 차세대 통신 규격 ‘5G' 상용 서비스를 태국 통신 회사 중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5G 통신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3월에는 ‘Galaxy S20 Ultra 5G' 등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2기종을 AIS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미국인 남성, 질병과 스트레스로 자살 시도
▲ [사진출처/Khaosod News]
남부 해변 휴양지에 머물고 있던 외국인이 투신 바살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후아힌에서 2월 24일 낮 19층 콘도 6층 객실 발코니에서 외국인 남성이 뛰어 내리려고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발코니에 나와 있던 사람은 67세 미국인 남성으로 목과 오른쪽 손목에 상처가 있었다. 달려온 경찰은 미국인 남성 아내인 31세 여성에게 도움을 요청해 설득 작업을 시작했으며, 약 2시간 후에 마음을 진정시켜 미국인 남성은 실내로 들어오게 했다.
그 후 경찰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 부부는 후아힌에서 구입한 콘도 객실에서 오랜 동안 살고 있었는데, 미국인 남성은 질병이 있었고 그 질병으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은 술을 마시고 자해를 하고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한다.
북부에서 총격전, 각성제 225만정과 14킬로 압수
▲ [사진출처/77Kaoded News]
태국 육군은 2월 25일 북부 치앙라이도 미얀마 국경 근처에서 태국 육군 순찰대와 마약 밀수업자 20여명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현장에 투기된 대량의 각성제를 압수했다 발표했다.
24일 밤 도보로 마약을 운반하도 있던 밀수업자의 그룹을 순찰대가 발견하고, 상대방이 발포를 시작으로 순찰대가 응사를 했다. 교전은 약 15분 정도였으며, 결국 밀수업자는 들고 있던 마약을 현장에 버리고 미얀마로 도주했다.
태국 군은 25일 아침 현장을 수색하고 투기된 각성제 약 225.2만정과 분말 14킬로를 압수했다.
북부 깜펭펫 도내 강에서 가방에 들어있는 외국인 시체 발견
▲ [사진출처/Thaipbs News]
북부 깜펭펫 도내 삥강(Ping River)에서 가방에 들어있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사체가 발견되었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의 신장은 165~170센티미터 정도이고, 사후 3~5일 지난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시신의 복장과 피부색으로 외국인 시신 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찰의 생체인증시스템으로 신원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신 지문 등을 촬영하여 데이터를 출입국 관리국에 보냈다.
또한 두 사람이 삥강 다리에서 가방 2개를 버리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도 있어,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영국인 남성이 푸켓 앞바다에서 3일간 표류, 태국 해군이 구조
▲ [사진출처/Thephuket News]
남부 푸켓 앞바다에서 3일 동안 표류하던 영국인 남성이 태국 해군에 의해 구출되어, 푸켓 동쪽 해안에 있는 케이프판와 해군기지에 도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남성은 소형 요트 ‘Pollen Path’호로 푸켓 서해안에서 가까운 부두를 가는 중 엔진 고장 발생해 그대로 표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4일 밤 태국 해군에게 발견되어 다행히 구조되었다.
영국인 남성 말에 따르면, 바람이 너무 강해서 돛을 사용하여 해안으로 돌아갈 수 없었으며, 다행히 배 안에는 사전에 음식 등을 준비해 놓아서 3일을 보내기에 충분한 식량과 음료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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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재 외국인 여행객이 연간 500만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