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분명 미안한 일이 아닐진데, 그대에게 건넨 제 모든 사랑은 모두 미안한 사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그대라는 사람을 알고 난 후에 얼마나 많이 흐느껴야 했는지... 그래서 내 남은 눈물이 모두 말라버렸는지... 이제는 무척이나 덤덤해진 나를 보며 요즘 가끔 놀라곤 합니다. 이젠 어지간히 슬퍼서는 눈물이 나지를 않습니다. 사랑해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덧없이 주기만 했던 이 사랑에 마음에도 없이 받기만 했던 그대... 얼마나 힘겨우셨겠습니까... 그간 정말 미안했습니다. 원하지도 않던 그대의 아픔받이가 되어 홀로 헤매던 이 바보같은 사랑을 보며 그대는 또 얼마나 안쓰러워 하셨겠습니까... 정말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접는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에, 이 미련한 아이의 외사랑도 마음처럼 쉽게 접혀지지가 않아... 앞으로도 기약없이... 이 미안함 그대에게 계속 건네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고운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아침저녁선선한 가을바람과쾌청한하늘이참좋습니다.^-^
기쁨으로가득한하루보내십시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색의 계절이라더니 생각이 깊어지는 듯 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기쁨 충만한 하루 재미 있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