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제가 5월 30일에 일반인들과 철도팬들 1000명을 대상으로 JR이요사이죠역에서 일반 공개된 뉴스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성의 독립 행정법인인 '철도건설・운수시설 정비 지원기구'는
지난 6월 27일에 재래선에서의 주행 시험을 앞두고, JR시코쿠(四国) 타도츠(多度津) 공장 [카가와현
타도츠쵸]에서 보도진에 공개한 바를 뉴스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출처; 四国・予讃線の曲線でフリーゲージを試験 九州新幹線長崎ルートに導入検討
[Sankei 2011.8.23]
일본의 철도건설・운수시설 정비지원 기구(鉄道建設・運輸施設整備支援機構)는 지난 6월 27일에 '큐슈 신간선
나가사키 루트(九州新幹線長崎ルート)'에 도입이 계획되고 있는 프리게이지 트레인(Free Guage Train; FGT;
軌間可変電車; 궤간 가변 전동차)의 대차(신형 차체를 지탱하는 프레임)를 카가와현에 소재하고 있는 타도츠쵸의
JR시코쿠 타도츠((多度津)) 공장에서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철도・운수기구가 보도진 각사에 공개한 프리게이지 트레인. 횡압(横圧)을 개선하기 위해, 대차 부분의
경량화 등을 도모했다=6월 27일 오후, 카가와현(香川県)의 JR시코쿠・타도츠 공장]
국교성의 '기술평가 위원회'는 작년 2010년 9월에, 2008~09년에 큐슈에서 행해진 FGT의 시험 주행 결과에 대해서,
곡선을 고속 주행시 원심력으로 인해 레일로부터 뛰쳐나오려고 하는 힘인「횡압(横圧)」이 기준치를 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었다.
철도・운수기구에 의하면, 신형 대차 부분은 소재 일부에, 알루미늄을 채용하는 등으로 중량을 9.6톤으로부터
9.2톤으로 경량화한 것 외에, 차륜축(車輪軸)의 간격을 5cm 정도 줄이고 커브 구간에서 굽어지거나, 기울여지기
쉽게 하기 위해서 레일에 가중(加重)을 줄이도록 개량했다고 한다.
곡선 주행을 위해서 차륜(바퀴)의 가동 부분(可動部分)을 크게 하는 한편, 신간선 구간에서의 고속 주행을 할 경우에
흔들리지 않도록 대차 부분의 진동을 억제하는 서스펜션(충격 완화 장치)을 기존의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동 기구는 6월 28일부터 시코쿠 에히메현(愛媛県)내의 재래선인 JR요산(予讃)선에서 신형 대차 부분의 주행 시험을
시작했으며, 드디어 8월 23일, 커브가 많은 요산선의 특성을 이용하여, FGT가 곡선 구간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을 시작했다. 곡선 구간에서의 속도 유지가 과제로서, 요산선에서 소형・경량화한 신형 대차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날 부터 시작한 시험은, 반경 400m급의 갑작스러운 커브가 6개소가 있는 칸온지
(観音寺)역-카와노에(川之江)역 구간의 약 16km를 3회 왕복했다. 이 시험은 8월 하순부터 1개월간 실시하게 된다.
[8월 23일 야간에 주행시험 시작 (출처: 니혼게이자이 신문)]
9월부터는, 보다 갑작스러운 커브가 많은 세키가와(関川)역-타키하마(多喜浜)역 구간에서 '급커브 고속 주행'을
시험할 예정이며, 곡선 주행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량하게 되고, 그 후 10월부터는 1년 동안,
약 10만km의 내구(耐久) 주행시험을 카가와현과 JR요산선에서 계속 실시한다고 한다.
카토(加藤) 신간선부 담당 과장은 「FGT는 선로폭이 다른 재래선(1067mm)과 신간선(1435mm) 쌍방에서 모두
노선 연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차륜 폭을 변환할 수 있는 차량이다. (2018년도 개업 예정의) 나가사키 루트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개발을 진행시키고 싶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첫댓글 와우 빨리 개통되면 좋겠네요 ㅎㅎㅎ
싴쿠와 나가사키 지역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열과 성을 보이지만, 현실을 보면
단기간에 개통되기는 힘들듯 합니다. 철도 노선들 정비도 해야하는 엄청 큰 부담도 있다고 합니다.
추석연휴 마치고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프리게이지 트레인? 협궤 표준궤에 따라서 차륜의 폭이 변동하는 것인가봐요.
오-E231系500番님. 오랜만입니다. 이제 서서히 구상들을 하실때가 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많이 바쁘신 것 같습니다. '나의 관심사'편이 기다려지는군요.
나의 관심사 편은 구상을 마쳤고... 지하철 편을 찍은 후 다시 동일본으로 넘어가고자 합니다.
뉴스 잘 봤습니다.
아무래도 광궤-표준궤와는 달리 협궤-표준궤간의 프리게이지 대차는 크기때문에 여러모로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역시나 기술의 진보는 빠르군요 ^^;;;;
오오-하나비니임. 바쁘신 중에 들러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님께서 출국하시기 이전에 환송식을 못해드린 것이 마음에 걸리는데 다음에 귀국하시면
그때에는 꼭 모임을 가졌으면 합니다. 아마 FGT의 기술에는 대외비밀 성격의 핵심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국토교통성이 적극 후원하는 것도 신기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