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페라의 제목 “Così fan tutte”의 의미는 영어로 “All women do it”이란 뜻이며 한국식으로 의역해서 표현하자면 “여자들이란 다 그런거야”가 되어 여자를 비하하는 면이 있다.
Cosi Fan Tutte 는 13세기 나폴리의 두 자매와 연인 사이인 두 청년장교가 자기 애인들의 정조 관념을 시험해
보기 위해 변장을하고 각기 다른쪽의 애인을 유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주제로 한것으로서 모찰트가 죽기 전 해인 1790년 1월 26일에 비엔나의 부르크 극장에서
첫 공연을 한 후 겨우 네번을 더하고 황제 죠셉 2세의 사망으로 공연을 중지한 후 모차르트의 생애동안
공연을 못 했고 그 후 여기저기서 가끔 공연이 되기는 했지만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는 전통적인 도덕 관념에 비추어 내용의 부적절 함이 있다는 이유로 별로 공연이 안 되다가 이차대전 후 기존의 도덕적
관념이 무너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해서 지금은 (소문이 그렇당 것잉게로, 아님 말고) 온 세계적으로 열 한 번 째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등장인물
피오르딜리지나폴리 페라라 가문의 딸소프라노
도라벨라피오르딜리지의 동생메조 소프라노
굴리엘모피오르딜리지의 애인바리톤
페란도도라벨라의 애인테너
데스피나가정부소프라노
동 알폰소나이든 학자배스
진행
1막
1장:(커피하우스)피오르딜리지의 애인 굴리엘모와 도라벨라의 애인 페란도가 자기 애인들은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라고장담하다가, 이야기주제는자기애인자랑으로옮겨가결국서로자기애인이더정숙하다고우기기시작, 급기야둘이서로칼을뽑아대결하려는단계까지가는데, 알폰소영감이두사람사이에끼어들어이를중지시킨다.
그러고서알폰소영감이, 자기에게하루만주면두여인역시다른여인들이나별다름없음을증명해보일수 있다고 장담을 하고, 두 청년장교는 쾌히 이를 승낙한다.
장면이 바뀌어 두 자매가 서로 자기애인이 낫다고 자랑을 하고있는데 알폰소가 나타나 두 젊은이가 전쟁에
나가게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고 이어서 두 젊은이가 슬픈 표정으로 나타나 각기 자기 애인에게 작별을 고하고 배를 타고 사라지는 연기를 멋들어지게
연출을 한다.
2장:(두 자매의 집)혼자 남겨져 슬퍼하는 두 자매에게 가정부 데스피나가 나타나 웬일이냐고 묻고, 도라벨라가 연유를
말하자 데스피나는 별걱정을 다한다고 하면서, 사내들이 지조를 지킬것 같으냐고 하면서 두 아가씨들도
사내들 없는 사이에 다른 애인을 만들라고 말한다. (오메 작것!!!)
두 자매가 퇴장한후 알폰소가 등장하는데, 곧 변장하고 나타날 두 사내들을
데스피나가 알아볼가 걱정이되어 데스피나에게 뇌물을 주면서 구어 삶아 놓는다.
두 자매가 다시 등장하고
곧 이어 두 사내가 알바니아인으로 변장하고 나타난다.
우선 굴리엘모가 피오르딜리지를 꼬시려하고 피오르딜리지는 자기는 애인에대한 지조를 지키겠다고 하면서
이를 거절한다.
페란도는 이를 보고 좋아서 자기애인 피오르딜리지를 칭찬한다.
3장:(정원)데스피나가 알폰소 영감에게 자기가 음모를 주도해 보겠다고 하는데, 두 알바니아 사내들이 갑자기
나타나 자기들을 받아주지않으면 독약을 먹고 죽겠다고 하고, 짐짓 말리는 알폰소를 뿌리치고 독약을
마시고 쓰러진다.
의사로 변장한 데스피나가 나타나 커다란 자석으로 두 사람을 깨어나게 하자 두 알바니아 사내들은 약기운때문에
자기들 앞에 서있는 두 여인을 여신으로 착각하는 척 하면서 입을 맞추어 달라고 하고 알폰소와 의사(데스피나)는 그렇게 하라고 두 자매를 부추긴다. (ㅉ ㅉ )
2막
1장:(두 자매의 방)데스피나는 두 자매에게 알바니아 신사들을 꼬시라고 부추긴후 퇴장한다.
도라벨라는 유혹을 느낀다고 피오르딜리지에게 솔직히 고백하고 둘은 자기들의 애인들이 돌아올 동안 외로움도
달랠 겸 장난 한 번 쯤 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2장:(정원)도라벨라는 알바니아인으로 변장한
굴리엘모와 파트너가 되고 다른 두 남녀도 그렇게 된다.
역시 변장한 페란도는 피오르딜리지와 같이 퇴장한다.
남겨진 굴리엘모는 도라벨라를 함락시키려 하는데 그녀는 별로 저항을 않고 페란도의 초상화가 들어있는
목걸이를 알바니아인으로 변장한 굴리엘모에게 주고 페란도 역시 하트형의 목걸이를 도라벨라에게
준다.
한편 페란도는 피오르딜리지를 함락시키는데 성공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나중에 자기 애인 도라벨라와 굴리엘모사이에 일어난 일을 알고 몹시 섭섭해 하고 굴리엘모는 페란도를
동정하면서도 지조를 지켜준 피오르딜리지로 인해 좋아한다.
3장: (두 자매의 방)도라벨라와 그녀의 알바니아인 파트너 사이에 일어난 일을 들은 피오르딜리지는
몹시 화를내면서 군부대를 찾아가 도라벨라의 애인에게 이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피오르딜리지 역시, 군부대로 도라벨라의 애인을 만나러 떠나가기 전에 다시 찾아온, 자기 알바니아인 파트너의 유혹에 넘어가 그놈의 팔에 안기고 만다.(어허, 이것 참 말세로다!)
굴리엘모도 실망하여 비참한 기분이 된다.
내기에 이긴 알폰소가 나타나 약혼녀들을 용서해 주라고 말한다.
4장: (결혼식장)두 자매와 두 알바니아인 신랑간의
결혼식이 열리고 변장한 데스피나가 공증인이 되어 모두 결혼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난그 직후, 두 젊은 장교들의 귀환을 알리는 군대행진곡이 울리고 두 자매는 겁에 질린다.
그리고 두 알바니아 놈들은 (변장을 벗기위해) 얼른 숨는다.
변장을 벗고 다시 장교복을 입은 두 사내가 나타나 자기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하는데, 알폰소가 방금 모두가 서명한 결혼 서약서를 보여주고 두 사내는 뿔딱지를 낸다.
그리고 잠시 사라졌다가 반은 알바니아인 옷으로 반은 장교복으로 입고서 다시 나타나고 데스피나 역시
정체를 들어낸다.
그제야 두 자매는자기들이 두 놈팽이들의 농간에 놀아났던 것을안다.(오메, 이 얼척 없어뿡거! 어쩌꼬 저렇고롬 움몽덜 해뿐당가~)
잠깐의 소동후에 모두 인생 길에서 좋은 일과 궂은 일이 늘 있음(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음)은 피할수 없음을 인정하면서 서로 용서를 하고 해피엔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