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보내면서..., 내년에도 또 만나자!
무사했던 7월에 감사하며,
親舊들아 !
우리 마음 富者로 살아가자.
여보게 친구!
세월 참 빠르지.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라 했던가.
칠순이 엊그제 같았은데 친하고싶지도 않은 팔순도 어서 오라 손짓 하네.
세월의 섭리를 거역할수 없음에 버거운 삶을 살아온 숱한 나날들,
꼬깃꼬깃 접어 두었던 추억의
편린(片鱗)은 살아가며 생각날때 하나씩 꺼내어 보니 그렇게 바등거리며 매달렸던 것들도 뭐 그리 대단한것도 아니었더라.
비록 생의 끝자락은 신의 몫이라 할 지라도 나머지 생은 아름다운 생으로 가득 채워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침의 여명보다 저녁노을이 더 붉고 예쁘게 물든 단풍이 꽃보다 더 아름답더라.
이제 노년의 삶은
곡간에 보물이 가득한 부자보다 마음부자로 살아갈 일이로다.
친구여!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랄께!
어느듯 우리 인생도 기울기 시작하는구나.
한번에 다 버리는거 보담 미리 하나씩 버려가며 진짜 갈때는 우리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자.
七月의 마지막 산행을 어디로할까 고심하다 결국 대모산을 가기로 했다.
집사람은 빨래및 집안일이 수두룩 하다며 혼자 갔다 오란다.
수서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서울둘레길이자 대모산 들머리다.
SRT(고속철도) 정차역.
스틱 조립후 출발(9시 12분)
근교산이다 보니 맨발로 걷는 사람이 많다.
집사람이 오면 저 바위에서 꼭 사진을 찍는데...,
저렇게 말이죠.
대신 오늘은 혼자서 걸으니 시간은 단축 됩니다.
대모산 도착.
어찌나 더운지 물에 빠진 모습입니다.
조금 지난 헬기장.
롯데타워.
역시나 명물입니다.
나도! 셀카로....,
야생 버섯들이 !
색깔도 좋습니다.
맨발등산으로 이렇게 반질반질한 모양입니다.
구룡산에 올라 모자를 벗었습니다.
어찌나 더운지 물에 빠진것 같아요.
구룡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들입니다.
도곡역 옆 고층고급 아파트.
부자들이 많이 산다지요?
남산과 안산이 뚜렷하네요.
바위 모습이 ?
국수봉 삼각점.
국수봉에서 바라본 서울.
어마어마하지요?
정치수준만 높으면 참으로 멋진 나라가 될터인데...,
이 소나무처럼 꼬여 있는게 대한민국 정치인 像 입니다.
당겨본 국회의사당이 있는곳입니다.
바위들이 운집한곳.
보기는 좋아도
진짜 독버섯이랍니다.
등산로는 검은 승용차 옆으로 내려 옵니다.
양재 시민의 숲 역.
7.55km/3시간17분 걸렸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려는 순간 큰딸로부터 전화다.
집에까지 가서 엄마를 모시고 온다면서 신사역에서 만나자고 한다.
식사예약은 용인에 있는 장모밥상이라는데 미리 예약을 했는데도 한참을 기다렸다 먹었지만 비싸기만 했지(25,000원)별루였다.
식사후 온김에 공원묘지에 한번 가 보자기에 갔더니 정말 어마어마했다.
가는길의 하늘 모습이다.
실내.외 규모가 엄청나고 깨끗하고 나무랄데 하나 없었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좀 멀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직원이 약 1시간이나 실.내외 자동차로 다니면서 가격및 제반 관리규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여긴 수목장 지역.
서울로 오는길.
구름이 가을 하늘같아 보인다.
주황색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