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5년 복날 달력 (간지 달력 참조하여 인위인 작성)
복(伏)날은 어떻게 정해질까?
2025년은 7월 20일이 초복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초복이 조금 늦은 편이다.
(올해는 하지가 6.22일이었고, 바로 전날 6.21일이 경술(庚戌)일이었기에 평년에 비해 늦다)
삼복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삼복(三伏)이란 여름철 가장 더운 때를 말하는 것으로 초복, 중복, 말복을 칭한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복날은 음력으로 정해진다고 잘못 전달되기도 한다.
해마다 복날은 음력도 양도 날짜가 일치하지 않으니, 양력이라고도 음력이라고도 할 수 없다.
24절기는 양력 기준이고, 절기 하지(夏至)를 지난 뒤이니, 꼭 따지자면 양력 기준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복날은 하지(夏至, 2025.6.22) 후 셋째 경일(庚○)을 초복, 넷째 경일(庚○)을 중복, 입추(立秋) 후 첫 경일(庚○)을 말복일로 정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三伏)이라 한다.
올해 2023년의 복날은
하지를 지난 세번째 경(庚○)일, 경오(庚午)일인 7.20일이 초복,
하지를 지난 네번째 경(庚○)일, 경진(庚辰)일인 7.30일이 중복,
입추를 지난 첫번째 경(庚○)일, 경자(庚子)일인 8.09일이 말복이 된다.
일반적으로 7월 초중순에 초복, 10일 후 7월 중하순에 중복, 20일(올해는 10일) 후 8월 초중순에 말복이 된다.
중복에서 월복이 10일만에 오는 것을 매복(每伏)이라 하고, 20일만에 오는 것을 경일을 한번 더 뛰어 넘어가기에 월복(越伏)이라 한다.
아직까지 매복(每伏)은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직 등재되지 않은 단어이다.
[사진] 인위인 ㅣ 동양학의 기초 1
동양학의 기초가 되는 천간(10간)과 지지(12지)이다.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여름에는 화(火, 무더움)기운이 있음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시원한 가을을 기다리며, 복날을 정했다고 볼 수 있다.
위 [사진]에서 보면, 7번째 천간 경(庚)은 오행 중 금(金)에 속하고, 계절로 보면 가을(秋)에 속한다.
그러므로, 여름의 화(火)기운에 의해 금(金)기운이 엎드려 있어, 엎드릴 복(伏)자를 쓴 것이라 생각된다.
금기복장(金氣伏藏)이라는 말이 있는데, '(화의 기운에 의해) 금의 기운이 엎드려 감추어져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은 '여름의 정점인 하지를 지나 가을의 시작인 입추가 다가온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글자 복날의 복(伏)자는 재미있다.
사람(人)과 개(犬)를 합한 글자이다.
사람(人)이 큰 대(大)자로 누워 땀(')을 흘리는 모양이다.
위 [사진]을 보면, 닭(酉)은 가을(秋)을 의미하고, 가을의 기운을 먼저 습취하는 음식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이틀 전, 집 앞 삼계탕집에 들러 사진을 찍어 왔는데, 위에 인삼주가 멋지네요.
이 사진을 특정 업체를 홍보하는 사진이 아닙니다
(아래는 복(伏)에 대한 동영상 중, 그래도 가장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찾아 공유하는 영상입니다)
(필자의 의견과 조금 다른 점이 있기는 하였지만, 큰 틀에서는 벗어남이 없었습니다)
삼계탕에 인삼이 왜 들어갈까?
그 내용은 이 글에서 쓰지 않았는데,
음양오행의 원리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伏不人犬而人不如戌 복불인견이인불여술 "복(엎드려 있음)은 사람이 개가 아니고, 사람이 개와 같지 아니함이다" |
"좋은 음식과 여유있는 힐링으로
삼복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냅시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