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이용지침 필독 요망 (http://cafe.daum.net/ilovenba/1qYd/48) - 글 분량 : 3줄 이상 / 줄당 20자 이상 권장 - 위반시 별도 보관함 이동 - 제목 크기 및 굵기 변경 금지. 국내 인터넷기사 무단전재 전면 금지 - 카페 성(性)적표현 규정 및 방송/영상/음원 저작권 준수 * 상기 내용 위반시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엔드게임보고 갑자기 삘~받아서 쓰는데 이거 은근 많네요...ㅜㅜ
오늘은 phase1에 이어서 2탄~~ㅋ
아이언맨 3(Brian Tyler) - 콘스탄틴, 분노의 질주 시리즈 다수, 익스펜더블 시리즈
토르 2도 이분 작품이죠. 제리 골드스미스(혹성탈출, 스타트렉, 오멘, 람보, 에이리언1 등)를 가장 존경한다는 브라이어은 호러 음악으로 시작해 지금은 블록버스터 음악계에서 아주 바쁜 분 중 한명입니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가상 악기를 자유자재로 융합하여 아주 유니크한 음악을 선보입니다. 여기서 바로 아이언맨 테마로는 제일 유명한 이 음악이 탄생합니다.
iron man 3 main title
영화 시작과 함께 시기는 1999...eiffel 65의 blue
실험실에서 마크42의 첫 시연 때 나오는 joe williams의 jingle bells
마지막으로 엔딩크레딧 시퀀스도 음악하고 너무나 잘 어울렸죠~can you dig it...
토르 2(Brian Tyler) - 브라이언 타일러가 연이어 음악감독을 맡습니다.
토르 2부터 오프닝에서 마블 로고가 나오면서 뭔가 웅장한 오프닝 테마가 나오게 됩니다.
우선 브라이언 버전의 marvel studios fanfare(가오갤1, 윈터솔져에도 그대로 쓰입니다.)
그럼 다른 영화들은 어떻게 시작했을까요?....
토르 1과 함께 전반적으로 대우주를 표현하는 장엄한 분위기의 곡들이 주를 이루고 패트릭 도일, 브라이언 타일러 모두 아주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들려줍니다.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이 세곡만 맛보기로....
토르 어머니 프리가의 장례식에서 쓰인 into eternity,
legacy,
thor : the dark world........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Tyler Bates) - 존 윅 시리즈, 왓치맨, 300 등
잭 스나이더 감독의 단짝이면서 마를린 맨슨의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타일러 베이츠(라바저 파일럿으로 출연도 했다는데 기억이 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여기서 추천곡들은
the kyln escape,
the ballad of the nova corps.
black tears,
그래도 제임스 건의 끝내주는 선곡들인 awesome mix가 최고죠.
어머니의 죽음을 앞둔 퀼이 병원안에서 듣던 i'm not in love (10cc)
모라그 행성에서 파워스톤을 가지러 갈 때 퀼의 댄스와 어우러진 come and get your love (redbone)
로난의 부하들로부터 파워스톤을 가지고 도망갈 때 go all the way (raspberries)
킬른 감옥에서 간수에게 워크맨 뺏길 때 hooked on a feeling(blue swede)
퀼이 감옥에서 탈출하면서 들은 escape(rubert holmes)
노웨어로 컬렉터에게 오브 팔러 갈 때 moonage daydream (david bowie)
퀼이 가모라 앞에서 분위가 잡을 때 fooled around and fell in love(elvin bishop)
욘두 우주선 안에서 결의를 다지는 가오갤 cherry bomb(the runways)
노바에 추락 후 우리 스타로드의 왓더....o-o-h child(five stairsteps)
로난을 무찌른 후 우주선 안에서 어머니 선물 awesome mix vol.2의 첫 곡 ain't no mountain high enough(marvin gaye &tammi terrell)
우리 귀요미 그루트의 그루브~~i want you back(jackson 5)
캡틴 아메리카 2 (Henry Jackman) - 킥애스 시리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킹스맨 등
아이언맨 1의 Ramin Djawadi와 함께 한스 짐머 사단인 잭맨이 처음으로 마블 유니버스에 참여합니다. 한스 짐머 휘하의 Remote Control Production(여기에는 트랜스포머로 유명한 Steve Jablonsky, 캐리비언 해적의 Klaus Badelt, 본 시리즈의 John Powell, 퍼시픽 림, 왕좌의 게임의 Ramin Djawadi,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Lorne Balfe 등이 속해 있습니다)의 핵심 멤버로 윈터솔져와 시빌워로 첫 등장해서 추후 페이즈 3의 대미를 장식하는 루소 브라더스와 멋진 궁합을 보여주죠. 과거시대의 퍼스트 어벤져와 달리 현대 첩보물같은 루소 형제의 작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음악들입니다. 추천곡은
쉴드기지에서 퓨리가 캡틴에게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처음 소개할 때 나오는 project insight
캡틴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박살을 내고 바이크 타고 쉴드 탈출 시 나오고 엔딩에도 나오는 taking a stand
도로위에서 윈터솔져의 공격을 받으면서 시작되는 the causeway 1
쿠키영상 후 엔딩 크레딧에서의 captain america...
퓨리가 캡틴방에서 틀은 It's been a long, long time..이 곡은 엔드게임 마지막 장면에서도 아주
멋들어지게 쓰이죠.
그리고 팔콘의 추천곡 trouble man..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Brian Tyler / Danny Elfman)
어벤져스 2에는 두 명의 음악감독이 함께 합니다. 브라이언의 선임 이후 대니 엘프만이 참여하게 되죠. 팀 버튼 감독도 너무나 좋아라하는 대니 엘프만의 주 작품들은 배트맨 초기 작품들을 포함하여 팀 버튼 감독 영화의 다수 작품들, 미션 임파서블 1, 맨 인 블랙 시리즈, 굿 윌 헌팅,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안 감독의 헐크 등 히어로 물에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시는 영화음악의 대가입니다. 브라이언 타일러는 토니의 헐크버스터 장면과 서울 장면, 비전의 탄생 등을, 대니 엘프만은 쌍둥이의 등장씬과 호크 아이의 농장씬, 퀵실버의 희생장면 등을 맡았고 마지막 소코비아에서의 전투에서는 서로 분담하여 작업을 했습니다. 마지막 어벤져스의 조각상과 함께 한 엔딩 음악은 대니 엘프만이 앨런 실베스트리의 어벤져스 1의 메인곡을 변주해 완성했고 역시 아주 웅장합니다.
브라이언 테일러가 만든 인트로...
역시 브라이언의 rise together...
대미를 장식한 대니 엘프만의 new avengers...
앤트맨 1 (Christophe Beck) - 겨울왕국, 브링 잇 온, 행오버 등
<일렉트라>로 마블을 경험한 바 있고 <브링 잇 온>으로 페이튼 리드 감독과 작업해 본 경험이 있는 크리스토퍼 벡이 앤트맨, 앤트맨 & 와스프 모두 맡습니다. 히어로물이면서 케이퍼 무비의 특징도 가지고 있는 앤트맨 분위기에 맞게 크고 강렬한 오케스트라 느낌에 재즈 풍의 선율도 느낄 수 있죠. 메인 테마 역시 브라스를 기반으로 비올라, 알토 플루트 등이 사용되어 제대로 각인되는 음악을 선사합니다.
영화 시작과 함께 borombon (camilo azuquita)
팔콘과 치고 박고 first mission...
대런 크로스와 서류가방 안에서 싸울 때 (siri의 음성인식이 아주..극중 대사인 disintegration은 앨범 제목) plainsong (the cure)
앤트맨 테마
쿠키영상 후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tales to astonish!
phase 2는 여기까지네요...마지막 phase 3는 다음 기회에...^^ 엔드게임 4dx로 한번 더 볼까합니다..^^~
첫댓글 저도 엔드게임 보고나서 제일 여운에 남는게 OST 더라고요~ 북미 개봉날자 맞춰서 바로 다운받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