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문 글에는 왕좌의 게임 시즌8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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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역시 예상했던 대로
고모(대너리스)와 조카(스노우)의 대립을
암시하는 정황들이 하나 둘씩 나옵니다.
산사가 가장 동요하는 듯 하고,
왕국을 섬긴다는 바리스는
대놓고 티리온에게 반역의 뜻까지 내비치는군요.
드라마가 원작 소설을 앞지르면서
능력치가 버프(상향) 먹은 캐릭터가
서세이 라니스터, 유론 그레이조이
능력치 너프(하향) 먹은 캐릭터가
왕겜 특유의 치열한 정치/두뇌전을 이끌었던 트리오
티리온, 바리스, 리틀핑거...라 보는데
아....유론 그레이조이는 이건 뭐..ㅋㅋㅋㅋㅋ
거의 넬슨 제독, 이순신 장군급이네요. ㅋㅋㅋ
아오 얄미워.
밸런스 패치 때문에 그런다 쳐도
유론의 강철함대가 용을 무슨 참새 잡듯이 잡는 것도
참 내 ㅋㅋㅋㅋㅋ
서세이도...킹스핸드에 콰이번이 있다곤 해도
너무 담대해지고 지략가가 되어 버린 듯한.
상대적으로 티리온은 이제 무쓸모...ㅠㅠ
왕겜 그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걷힌 듯 합니다.
뭐, 어차피 빨리 마무리를 지어야 하니까
이해합니다만.
미산데이가 '드라카리스'를 외치며 죽어서
다음 화에는 킹스랜딩이 불타지 않을까 하는데.
지금 대너리스는 이성을 잃었고,
티리온+바리스가 딱히 군사로서
뛰어난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지 않아서.
존 스노우의 지원군 안 기다리고
쳐들어갔다가 애꿎은 백성들만 킬하고
서세이/유론의 군대+황금 용병단에게
쌈싸먹히는 거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제이미 라니스터가 킹스랜딩으로...
누나이자 연인인 서세이에게로 향했습니다...
저는 왕좌의 게임 시즌8의 향후 내용을
전혀 모릅니다만....
킹슬레이어가 이번에도
막판에 킹슬레이어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첫댓글 라니스터 이름부터 느므 멋짐. 킹슬레이어에서 퀸슬레이어로...왕겜 안보는 1인
오잉? 그래도 혹시 나중에 보실 수도 있으니
스포글은 보지 마시징..ㅎㅎㅎ 잼나요.
순욱과 재갈량을 갖엇으나 손건미급으로 너프라니 ㅠㅠ
여기서도 고통받는 간옹..
드라마는 끝나가고 있는데 책은 도대체 언제 나오는걸까요오..ㅜㅜ
젤로 너프 먹은 캐릭터는
용들이 아닐까요?
등장했거나 활약했던 상황에
비해 너무나 쉽게 골로 가는
모습들이...
유론 그래이조이는 빌런들이
현저하게 부족한 결말상황에서
어마무시한 푸쉬를 받는거에
동감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시즌
미국이나 현지 반응은 어떤가요?
참고로 하운드와 아리아가 킹스랜딩으로 갔죠. 그게 제일 무서움 ㅎ
하운드가 마운트 죽이고 아리아가 유론 죽이고 킹슬레이어가 퀸 죽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