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친구랑 모텔을 그리 많이 가지 않았던 시절;;(그래봤자 작년 10월이네요)
제일 처음 가본 모텔이 바로 선유도 모텔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 해봐도 당췌 찾아볼수 없다는ㅋ
(많이들 안가시나봐요~가격대비 나름대로 괜찮은데~)
위치는요..음..양화대교 선유도 공원 가는쪽 다리 시작부분에 있구요~
선유도공원에서 당산쪽으로 걸어오시다 보면 보일거에요 '모텔 선유도'라고;;
선유도 공원 가보신분들, 발견하셨을지도 ㅋ
들어가는 입구는 정말! 썰렁~ 합니다~
주위에 여인숙도 있구요~ 그래도 모텔 외관은 괜찮아요~
주차장 입구로 통해서 쏙~들어가면 아무도 모르죠~^^
특실, 일반실은 구분이 되어있긴 한거 같은데;;(아닐지도;;)
전 일반실 밖에 안가봤네요~
평일엔 3만원.. 글구 주말은 3만5천원이에요~대실은 안해봐서 모르겠구요
가격이 참 맘에들죠;; 돈없는 학생커플들이 이용하기에 괜찮은;;
전 세번 가봤는데 세번다 3층방 이용했구요;;
방 크기는 좁아요~ 침대, 작은 테이블과 의자두개, 평면티비, 비디오, 에어콘,,
글구 세면대는 방안에 있구요;;
침대 이불이 참 특이해요 한실에서 쓰는 이불같다는ㅋ
화장실은 평범해요 욕조(월풀은 당연히 아니겠죠?^^), 변기..
글구 수건은 넉넉하구요..대신 가운이 없어요..
냉장고에는..늘 알수없는 브랜드의 음료수가 세개정도 있었구요..
비디오는 층마다 있구요..
야참같은건 안시켜먹어봤어요~ㅋ
테이블위에 비품 있구요;;
리모콘 조명조절도 되고 있을건 다있네요;;
깨끗하구요..
방이 작고, 월풀, 컴터가 없다는것만 빼고(그럼 다 없는건가ㅋ)
그래도..
요즘같은 모텔 첨단화시대에.. 이런모텔도 가끔 들러주면 참 느낌이 색다르다는..
이것저것 써볼게 별로 없으니(^^) 둘이서 오붓하게 누워서 얘기도 많이 하구요;
침대에 엎드려 조잘조잘 떠들면서 티비도 보구요~(가까이서 보면 눈나빠지는데ㅋ)
제가 이곳에 많이 가봐서 추억도 많이 있는지라;;
정이 많이 가는 그런 곳이네요;;
겨울에 선유도에서 놀다가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들고 들어가면 어찌나 따뜻하고 좋은지~
여러분들도 선유도에서 밤에 데이트 하시다가 한번 이용해보세요~
ps. 강남게시판에 글을 올린이유는 선유도공원이 '영등포구' 거든요~
밑에 럭셔리한 모텔글들 많은데 올리려니 조금 뻘쭘하네요~
그래도 가끔은..이런 색다른 모텔후기도 읽어보면..재밌지 않을까요??^^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영등포구
선유도 모텔~ 가보셨나요?^^
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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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5 23:0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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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보면 같은 모텔 후기만 올라오는게 좀 그렇긴 하지요.. 한정된 정보만 접할수 있으니까요. 선유도라니... 한번 시간되면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