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이었습니다.
7시에 출근해서 발산역에서 대기중 40분에 자배가 떳는데 농수산물 에서 대치동 20k 입니다 원래 차 가 밀려서
강남 쪽으로는 비선호 지역 이라 잘 가지 않는 곳인데 시간이 좀 이르고 해서 콜을 받고 갔더니 건녀편 술집이라
손 과 만나니 1톤 탑차 였습니다.
술이 제법 된 상태라 가는 내내 혼자서 중얼중얼 욕 했다가 노래 불렀다가~~~여기까진 그저 보통 상황인데~
차 는 과연 한강대교를 지나면 서 부터 밀리기 시작하고~후회 막심 했지만 스스로를 달래며 가는데
손 이 완전 잠들어 버렸습니다.
술이 제법 된것 같으면 손에게 사전에 네비를 작동 시켜 달라고 합니다 개중에는 중간에 잠이 들어 곤란한
일을 여러번 겪었지요. 해서 네비를 찍었는데 대치동 다 가서 집 인근에 다 왔길래 아무리 흔들어도
깰줄을 모릅니다. 성질 같아서는 귓싸데기 한방 날리고 싶었지만 참고 겨우 깨워서 비몽사몽 간 인지
빌라근처로 바짝 붙혀 대라면서 손은 먼저 내렸습니다.
아~~그런데 차를 붙이고 내려오니 이놈의 손이 갑자기 증발을 한겁니다.~~~
기가차서~~~아무리 찾아도 않 보이길래 업소에다 전화해서 전번을 받아서 아무리 해도 받지도 않고~
마침 쓰레기 버리러 나온 아주머니 에게 이 차주인을 혹시 모르냐고 물었더니 지하 빌라를 가르키며
얼마전에 상처 했으니 이해 하란다.
벨을 암만 눌러도 응답은 없고 열은 받아 땀이 줄줄 흐르고~~~업소에다 전화해서 차 키를 내가 갔고 있는데
돈 도 못 받았고 키를 같고 있으니 나는 그냥 철수 하겠다 했더니 자기가 잘 아는 사람이니 자기가 줄테니
차 키를 우편함 에다 넣어 두라는 겁니다.
해서, 시간 소모도 많았기 때문에 5k를 더 줘야 한다고 했더니 그런다고 해서 나중에 가서 받아 왔는데
이 일을 하다보니 별 일을 다 경험 해 보네요 ~~~
첫댓글 네.... 내가 한 4년전에도 이런 경험 2번 겪었지여..... 그런데 그업체 좋으네여 돈도 받아보고 시간지연비도 받고 나는 안양범계역에서 용인 상갈 가는손인데 지지대못가서 손이 작은것이 볼일본다고하여 지지대근처에서잠시주차한다음 문소리가 열고 닫는소리가나서 확인안하고 그냥 출발했어여,그런데 한 15분흘렀나?? 업체에서전화가와서 기사하고 차가없어졌다는거에요.... 그때나는 뒤좌석을확인하니 손이없는겁니다...
그런데 손은 택시타고 집에가는거랍니다..뭥미~~~ 결국은 집에와서 대리비(마누라가줌니다..) 이런일도잇고여.... 또한번은?? 자기집에서 한잔하자며 근처에서 술과안주를 사가지고 집에들어가는것을 확인했는데 그당시는 내가 담배를 피웠거등여?/ 지금은 3년째금연중.. 다피우고 집으로 들어가니 손이 없어진거예요...그래서 그전에 대리비는 다른일행이 줬거등여.. 범계역에서 은평구 수색가는거였어여.. 나는 다른콜수행했고 집에다와서 전화가온거예요.... 그래서 안받앗고 그다음부터 무소식입니다...
별에별 경험 다해보지여....기사님들 앞으로 더한 경험이 올것이구여...그래도 지금은 대리운전 하기가 좋아여....핸드폰에도 내비게에션기능다되니말이에요..옛날에는 골때렸어여...대리운전 프로그램도 gps버젼도되고여.옛날에는 시골 산골짜기에떨어지면 난감하지여...
앞으로 좋은경험이오기를 생각하며 즐겨보세여.....난 지금은 산골짜기 안가여 다배웠거든여..... 금액이워낙약해서.... 그러나 금액이좋으면가지여... 5년전만해도 안양에서 용인 백암같은데 6만원, 안양 ~ 춘천 10만원 , 안양 ~ 이천 7만원 이랬어여...그럼 오늘 도 행복하세여.... 2011-07-04
대리운전 8년차 였읍메당~~~~
ㅎㅎㅎ 별의 별일 다 겪으셨네요^^
운좋으시네요 ㅎ
ㅎㅎ 그런일도 일어나는군요,
댓글다신 인생은즐겁게 님의 경험담...푸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