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요즘 취업 준비생들은 보통 3~4개의 취업사이트를 ‘즐겨찾기’하고 수시로 접속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게 일반적이다. 기업들도 대부분 취업사이트에 구인광고를 내고 입사지원을 받는다. 그만큼 취업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구인구직’이 보편화된 것이다.
온라인 공간에는 수많은 취업사이트가 있지만 크게 보면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즉, 직종과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 분야의 취업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종합취업포털과 건설, 의료, 이공계, 방송 등 특정 분야만을 다루는 전문취업포털로 구분된다.
종합취업포털은 방대한 량의 채용정보가 특징이고 전문취업포털은 깊이 있는 전문정보를 구직자들의 입맛에 맞게 맞춤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정 분야 취업을 염두에 둔 구직자라면 자신이 원하는 핵심 정보를 콕 집어 주고 맞춤상담이 가능한 전문취업포털을 잘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설채용서비스 16년 역사의 전문취업포털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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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건설워커'는 전문취업포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채용포털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인 1997년 PC통신망을 통해 '업계 최초'로 건설 구인구직 서비스를 선 보인 후 1999년 인터넷에 본격적인 채용포털사이트를 오픈했다. |
올해로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전문취업포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워커는 국내에 채용포털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인 1997년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등 PC통신망을 통해 ‘업계 최초’로 건설 구인구직 서비스를 선보인 후 1999년 인터넷에 본격적인 채용포털사이트를 오픈했다.
건설워커가 씨를 뿌린 이후 분야별 전문취업포털들이 인터넷에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마땅한 수익구조를 찾지 못한 업체들의 폐업, 인수합병이 속출했다. 반면 건설워커는 현재 이엔지잡(이공계), 메디컬잡(의료계) 등 2개의 전문구인구직포털을 패밀리사이트로 거느린 우리나라 대표 전문취업포털로 성장했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에는 건설워커에 대해 ‘현존하는 국내 최장수 HR포털’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1990년대 PC통신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전문 리크루팅 포털은 한손에 꼽을 정도이고 건설워커는 그 중심에 우뚝 서있다. 건설워커는 1990년대 중반 '그림자 채용' '게릴라 채용' 등 채용시장 신조어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건설워커는 네이버, 다음(Daum) 등 국내 주요 포털에 독립 카테고리(디렉토리)가 마련 돼 있다. 또 공신력 있는 사이트임을 인증하는 ‘공식’ 아이콘도 붙어 있다. 국내 전문취업사이트 중에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모든 포털에서 공식 마크가 붙어 있고 해당 서비스 이름의 독립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곳은 건설워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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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 |
인터넷 전문취업연합회(인취련) 회장직을 역임한 유종욱 총괄이사(사진)는 건설워커의 16년 인기 비결과 관련해 '전문성'을 으뜸으로 꼽았다. 건설워커의 쌍두마차인 유종현 사장과 유종욱 이사는 건설통이다. 유종현 사장은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경력을 쌓았다. 유종욱 이사는 오토캐드 건축부문 국제 공인개발자 출신으로 국내 최초 3차원 설계프로그램인 '오토아크 시리즈' 개발의 주역이다. 이밖에 전기, 토목,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초창기부터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건설사 채용정보, 건설워커로 통한다.
건설워커는 건설, 건축, 토목, 인테리어, 설비, 엔지니어링, 조경, 환경, 플랜트 등 건설산업 부문의 특화된 채용정보가 하루 평균 500여건씩 등록되고 있다. "건설워커에 없다면 대한민국에는 없는 건설회사입니다"라는 카피는 건설워커가 건설채용정보의 원산지, 총본산이라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다.
'건설인이 찾는 취업포털'이라는 사이트 슬로건에 걸맞게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SK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KCC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채용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고 시공능력·연봉정보·인기순위·취업족보 등도 알 수 있다. △건설기업 홍보동영상 △건설자격증발급 △건설사 공채달력 △건설 헤드헌팅 △건설취업전략 동영상 등 종합취업포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업계 '최대' 규모의 제휴채널도 건설워커의 차별점이다. 건설워커와 건설사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주요 채널로는 대한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인크루트, 파인드잡, 가로수닷컴, 이엔지잡, 건설경제, 한국주택신문, 부동산신문, 건설이코노미뉴스, 테크넷21, 뉴스에듀, 월간리크루트, 해병대전략캠프 등이 있다.
■건설워커 랭킹, "건설사 인기순위를 알려주마"
건설워커는 2002년 6월부터 매월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건설워커 랭킹은 건설분야 구직자, 이직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취업선호도를 추출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시공순위와는 다른 개념이다.
공사실적이나 경영평가보다는 채용마케팅 및 홍보활동, 기업이미지관리, 근로조건, 회사 분위기, 채용시기, 인지도, 채용시스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건설워커 랭킹은 주요 언론매체 보도는 물론, 건설 부동산 관련 각종 학술지와 논문에도 자주 인용되고 있다.
■건설취업포털→건설포털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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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사진)은 "온라인 취업시장은 1등만 살아남는 완전경쟁 체제다. 장기적으로 고유 수익모델이 있는 소수의 종합취업포털과 분야별 1등 전문취업사이트만 살아남고 상당수는 취업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향후 포부와 관련, "앞으로 건설워커는 취업 관련 콘텐츠 뿐 아니라 입찰, 양수양도, 교육 등 건설산업 분야 전문 콘텐츠들을 강화해 명실 공히 국내 대표 건설포털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