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408.6m의 낮은 산이지만 능선에는 상당한 크기의
암석들이 많으며, 남쪽에는 사적 107호인 다산선생의
초당과 백련사 (白蓮寺), 일명(萬德寺)가 언덕 사이로
나란히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조선 말기 당대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이다.
강진에 유배되어 18년간 귀양생활 중, 8년 간을 강진읍
동문 밖에서 머물다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곳에서 후진을 가르치고, 저술에 전념하여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심서 등 5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완성했다.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크게
융성했던 절인데, 현재는 대웅전 외에 5동의 전각이 있다.
백련사 주변에는 1.3ha에 걸쳐서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특히 절 앞에 많다.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산초당 [茶山艸堂]
다산초당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위치해 있는 조선후기 주택으로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신유사옥(1801년)에 연루되어 이곳으로 유배온 후, 유배가 풀린 1818년까지 거주한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목민심서』,『경세유표』,『흠흠신서』 등 약 500여권에 달하는 저서를 완성하는 등 실학을 집대성한 실학사상의 산실(産室)이다.
이곳은 1958년 오랜세월로 인해 무너져내리는 초당(艸堂)을 지역주민들이 복건하여 보전하면서 사적 제107호로지정받았다.
다산초당의 현판은 추사 김정희(金正喜) 선생의 글씨이며, 이곳에는 다산선생이 직접 바위에 丁石(정석)이라고새긴 바위가 있으며, 수맥을 찾아 차를 끓이던 약천(藥泉)과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茶竈) 그리고연못 한가운데에 흙을 쌓아 작은 산처럼 만든 연지석가산(蓮池石假山) 등 "다산4경"과 흑산도로 귀양간 둘째형인정약전을 그리워하던 천일각(天一閣) 등의 정자가 남아있다.
첫댓글 빗님이 내리더니 날씨가 제법추워집니다
울 산행님들
10월엔 북한산에서 함께해서 넘 좋앗네요
시월의 마지막 가을날씨지만
11월이라는 한달이 울 산행회원님들을 반갑게 맞이할거예요
11월은
강진 만덕산으로 산행 떠나볼까요
회원님들 항상 감기조심하고 행복하게 지내시다 산행때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