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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민중시위'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통에 사주받은 깡패 한둘이 끼어들었다가는 역으로 시위대에 작살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우익테러'가 발생하는 일이야 없겠지만, 시위는 대도시에서 세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에만 벌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불공정하다 생각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조직된 단체행동은 늘상 벌어지는 일이고, 세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수도권이나 대도시 이외의 지역에도 늘상 벌어지는 일이죠. 그리고, 이러한 단체행동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조직으로 운영되는 전문적인 '테러조직'이 활동합니다. 이것은 '남한 내에 북한첩자들이 있다'는 음모론도 아니고, 또한 몇십년 전의 일도 아니며, 바로 오늘날,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에요.
가장 흔한 예가 뭘까요? 재개발을 위한 철거용역 회사들입니다.
재개발 회사들은 대부분 자기자본이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이들은 커다른 건설회사가 내는 철거입찰에서 "얼마의 가격에 하겠다"는 일정 액수를 적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얼마를 달라. 그럼, 정해진 기간에서 하루가 경과할 수록 X 만큼의 액수를 까겠다" 하는 식으로 계약을 맺습니다. 예컨데, 1996년 서울 용산구 도원동의 철거과정에서 철거를 맡은 주식회사 다원은 기본계약금 3억원에 성공적으로 철거가 맞춰지면 추가 성과급을 받는 식으로 삼성건설의 수주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계약조건에서, 정해진 기간 내에 철거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하루에 800만원을 까는 식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이런 철거회사들은 운영하는 간부진 외에 사원이 아무도 없습니다. 고용되는 철거반 용역들은 모두 외부에서 들여오는 용역들입니다. 이 중의 일부는 실제 철거입무를 맡는 건설직원들이지만, 나머지는 모두 '일반잡역'으로 들어오는데 이들은 고용되는 깡패들이에요. 주변의 '조직'들에서 차출되어 오는 사람들도 있고, 멋모르고 나가서 지저분한 일을 하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친구도 오래 전에 아침일찍 일어나 목장갑 끼고 두터운 장갑 낀 채 하숙집을 나가곤 했죠. 무술 유단자이며 체육대 쪽에서 공부를 했는데, 돈이 궁해서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한다면서 나갔습니다만, 이틀 하고서는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면서 때려치웠죠.
철거민들이 무조건 유리한 조건을 받으려고 가끔, TV에서 나오는 그런 '탑'을 쌓고 거기에서 농성하는 법은 없습니다. 돈 몇푼 더 받으려고 죽는 사람도 나오는 단체행동에 나설리는 없죠. 앞서 예를 든 96년도의 도원동 철거과정에서는 각 세대별로 이주보조비용으로 삼성건설에서 제시한 금액이 얼마일까요? 400 만원입니다. 살던 집을 떠나고 새 터전을 찾아야 하는데 400만원이 말이 됩니까?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인 만큼 철거민들은 농성에 들어갑니다. 재개발 현장 둘레에 담을 쌓는 것은 건설현장이 주변에 주는 불편을 주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그 동네 전체가 중세적 농성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거기에 수주를 받은 철거회사에서 고용된 인력이 매일 파견되어 직접적인 압력과 가해행위를 통해 농성을 포기하게 만드는겁니다. 철거현장에서 더욱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것은 현장의 담장 바깥에 전투경찰들이 배치된다는 것입니다. 담장 안에서는 자행되는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현장에 달려들어 농성주민에게 식량을 제공하거나, 다른 학생운동 단체에서 항의하기 위해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치되는 겁니다.
어느 도시, 어느 지역에라도 가보면 늘 이런 일은 벌어집니다. 특히 개발붐을 타는 지역에 있는 오래된 상가건물이나 주택단지들은 이런 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아주 높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체포되는 철거민은 많아도 체포되는 용역깡패나, 철거전문회사 인력은 없습니다. 애초에 이런 철거전문 회사에 수주를 맡긴 대형건설사들에게 책임소재가 돌아가는 법도 물론 없죠. 대체로 구청장과 건설계 공무원들과 대형건설사들, 그리고 그 지역 담당 경찰소간는 강한 유착행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정치적 테러행위 그 자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형건설사라는 '물주'가 있고, 대낮에 버젓이 사조직을 동원해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해 폭력행위를 벌일 힘이 그들에게 있으며, 그들을 문책하거나 저지하는데에 있어서 공권력이 어떠한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것은 전형적인 경제적 동기로 인한 유착행위인바 부인할 수 없는 우익테러의 일환입니다. 이런 사건들이 정치적 중요성을 띄지 못하고 묻혀서 잊혀지는 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정치적 테러행위가 못될 뿐이지, 전형적인 우익 테러의 모든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죠.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부안군 부안읍 사태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폭력사태는 경찰의 진입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경찰들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누군가가 들어갔다는 소리입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내분하여 서로 쇠파이프들고 싸우기 시작한건가요? 경찰력 투입 이전에 투입되어 주민들을 자의적으로 '진압'하기 시작한 사람들 중에 세인의 주목을 받아 그 정체가 까발려진 사람들은 당연히, 아무도 없죠. 경찰력이 투입되면 이들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정치적으로 특정이념의 중요성이 미약해졌고, 어떤 우파라고 해도 예전처럼 단순한 논리로 시위나 단체행동을 무력진압할 수는 없게된 오늘날에 벌어지는 전형적인 테러행위는 이와 같은 이권을 둘러싼 테러행위가 되어가는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고려대학교 학생들에게 모욕을 받는 행위는 널리 알려져도, 삼성 계열사 중 하나인 삼성S1 보안전문업체가 뭘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오늘날 현실입니다. 테러행위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여전히 국가권력은 그 상황을 무시하고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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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국가요? 미국? 베트남전에서요? 반전여론은 극소수였고 그 극소수가 정권을 뒤집었나 보군요. 2차 이라크 전쟁? 백악관 대변인이 청문회에 불려갔죠. 반전운동. 일어남다. 일본? 그들이 군국주의를 하니 우리도 군국주의를 하면 결국엔 뭐가 됩니까. 군비는 중요하지만 일본처럼 극우화 되는 건 반대입니다.
독재적이란, 상대방을 의견도 못하게 막는 겁니다-_-ㅋ. 독선적이란 말이 더 어울리겠지요. 그리고, 사실, 한나라당을 위시한 극우의 논리가, 박정희때의 경제만큼도 해 봐라는 것인데, 그 이면에는, 박정희 정권에의 향수가 있는 건 사실이죠. 특히 우리나라가 좌파정권에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요.
님은, 살기 힘들다는 의견만 하신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좌파 정권이고 분열때문에 북한에 이용당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게 문젭니다. 경제 힘들었다는 말만 하시면 되었을 것을... 이미 극우로 보여진 이상 경제힘들고 박정희 시대만큼만이라도 잘해봐라 하신 건 바로 박정희 정권을 그리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죠.
수보타이님은 아마 본인은 모르시게, 극우들의 세뇌교육에 물들여진 듯합니다만. 사실, 박정희때 잘 살았다기 보다는, 박정희 전 정권때 워낙 못살은 나머지 3끼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겨지던 시절입니다. 박정희시절 보리고개를 넘었다고 좋아했었죠?
게다가, 박정희의 경제성장의 숨은 이면 뒤에는 인간취급을 못받고 일하던 노동자들의 피땀도 있고, 냉전시대 북한과의 대치상태에서 남한의 경제를 부흥키 위해 원조한 미국도 있고, 당시 Made in korea 라면, 지금의 made in china 처럼, 싼 노동력과 싼 값으로 승부하던 당시 세계경제도 무시할 수 없죠.
수보타이님이 말씀하신 대로 "과거와 비교하지 말고 현재 상황을 직시해야합니다." 과거의 박정희 정권아래 경제가 어쨌든, 현재 국내와 국제 경제상황을 직시해야 합니다. 박정희 시대 경제사정으로 가지고 지금 경제사정과 비교하는 건 약간 억지가 있지요. 그때와 지금의 국제 경제사정은 다르니까요.
어디 무서워서 지금 살기 무지 힘들다 한마디하겠습니까. 이것은 의견을 못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전 단지 님의 의견에 반대한 것에 지나지 않아요. 전 님이 저랑 반대의견을 내놓는다고 안기부에 꼬질러서 어딘가 끌고가서 고문을 당하게 한다거나 그러지 않아요.
독재 정권 시절은, 북한과 화해를 한다거나 민족주의자거나 좌파계열이나 노동계열이면 남한 적화하고 싶나? 혹은 친북주사파로구만 이런 소리가 나오는데, 정말로 끌려가서 (반)죽음 당하거나 감옥살이하거나 하는, 정말로 무서워서 말도 못하는 시대가 있었지요. 그게 의견을 못하게 하는 겁니다ㅏ.
아녀. 서민들을 앞세워 박정희 때의 경제가 좋았다라고 하는게 지능적인 수법입니다. 또 서민을 앞세워 서민들이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고 단정짓는 것도 지능적인 것입니다. 서민들(저소득층)중 노동자는 항상 빼놓고 말씀하시는군요.
님께서는 경제만이라도 박정희때 정도만 되야 된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는지요? 독재정권 때보다 못하다. 뭐, 그럼 독재정권이 차라리 낫다라는 말씀이십니까? 어떻게 그 시대랑 비교를 하냐면서 왜 "독재정권보다 못하다" 란 비교론이 왜 나오는 겁니까? 저번에는 서민들을 방패삼아 "현정권에서 고통받고 신음을 받는
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죠. 왜 항상 자신의 논지를 입증시킬때 애꿏은 서민들만 인질로 삼는 거죠? 수보타이님은, 웃기신게 "과거와 비교하지 말고 현재 상황을 직시해야합니다." 라면서 하나같이 과거, 월남이나 박통경제를 예로 비교하고 정치도 과거와 비교해 분열조짐을 보이고 좌파정권이 있다고 말씀하시구요
우리나라 경제가 나쁘면 그냥 안좋다고 하세요. 저도 납득해요. 저보고는 왜 박통시대를 걸고 넘어지냐고 말씀하시고는 자신도 결국 경제문제를 박통시대와 연결해서 생각하시네요. 편하시겠습니다. 그게 과거와 비교하지 않고 현재 상황을 직시하는 겁니까?
우리나라 경제가 나쁜 이유는, 수출경제인 우리나라에 중국이란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고, 외국에서 오는 투자도 활발하지 못하고, 인건비도 비싸졌고, 냉전시대가 지나면서 무역경쟁이 더욱 심해졌죠. 사실, 경제파탄 조짐은 김영삼 정권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IMF가 터졌죠.
즉, 현 정부는 경제를 망쳤다기 보단 거덜났던 살림 힘겹게 꾸려가고 있는 겁니다. 김대중시절때 IMF 겨우 극복했구요. 그리고, 지금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말하지 대책이라도 있으신지? 북한 문제도 그렇고 대책없이 적대 하자는 수준이시니 대책이 있으실 리 없죠. 한나라당이 정권잡으면 풀릴껀가요?
전, 민노당이 정권을 잡아서 한국 경제를 투명하게 해서 외국 투자를 유치하는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중국이 강성해져 기존의 경제정책으로는 이기기 힘들죠. 김대중 정책중 카드정책은 실패작이었던 거 인정해요. 그래서 신불자 대책도 마련해 놓지 않았어요? 그냥 나빴다~ 나빴다. 어쩌란 말이죠? 주권국민으로서 낙제요
우라나라 우파들이 엉망인 이유는, 오랫동안 경쟁상대인 좌파가 등장하지 않아서입니다. 사실, 좌파라면 씨를 말려 온게 현실이죠. 현재 한국 정치를 바르게 하는 방법은 우파를 견제할 좌파세력이 등장해 국민들로 하여금 우파가 자기자신을 관리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수보타이님의 논재는 항상 "~라고그랬다더라" 이죠. 올리신 2개의 사설도 사실 "~라고 하더라"식이고 사실 주장을 뒷발침 할 증거는 없고 (제가 올린 사설들과 비교해 보세요) 여기서도 "서민들은 힘들다더라~" 라던가 "서민들은 고통받고 신음한다더라~" 라던가 "서민들도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더라~" 라는 식이죠.
단 윌슨 국제센터와 관련된 글은 의외였습니다만... ㅇ.ㅇ;;;; "~라고 그랬다더라" 라는 식의 사설을 사실인양 신봉해서 역사토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핫~ 이젠 서민들을 독재 옹호자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전 그냥 서민들을 들먹이며 논쟁하지 말라고 했는데. 물귀신 작전의 대가이시군요. 아뇨. 다만 님께서 스스로 "과거와 비교하지 말고 현재 상황을 직시해야합니다." 라면서 쓰는 "증거"에는 "박정희때보다 못하다" 는 서민들의 말이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지금 경제에 대한 불만을 현 정권에 돌리시는데, "서민"경제가 어려워진 것은 현 정권 탓이라기보단 박정희대통령의 경제정책 방식의 단점인 특헤층 및 빈부격차가 심해졌기 때문이고 지하경제의 발달입니다. 이건 왜 정말 서민경제가 어려워 졌나엔 관심이 없고 단지 "경제 나쁘다니까" 란 때쓰기 수준이군요.
지금 농민과 노동자들이 고통받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 아뇨. 아직도 노동자들과 농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지 않는 권력층 탓입니다. 위에 KWEASSA 님과 제가 자유게시판에 올린 노동자 탄압에 관한글 보시고... 또 이젠 농민과 노동자들을 들먹이는군요. 고통?
님께서는, "건전한 우익" 을 들먹이시는데 사실 "건전한 우익" 은 김구 선생의 서거와 민족주의자들을 좌파로 몰면서 거의 사라졌죠. 수보타이님께서도 "좌파는 민족을 앞세워 숲을 못보는 우를 범하고 있다" 라고 하고 우파는 "민족보다는 대세를 본다" 라고 말씀하셨죠?
지금 서민이 힘들다고 하면 정치적 이유가 아니지만, 독재정권보다 못하다고 하면 정치적 이유가 된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는데요. 그냥 경제 자체를 가지고 따지시지 않고 독재정권모다 못하다. 라는 말까지 빌려서 비판하셨잖습니까. 아니, 그럴 생각 아니었음 그런 말 인용할 필요 있나요?
그리고 독재가 아니라면 괜찮다는 건 정치적인 면에서 독재만 아니면 괜찮다고 했죠. 그리고, 사실, 경제도 독재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그럼 제말에 반대하시는 님은 경제면 독재도 괜찮다는 말씀? 그리고 참, 님한테 독재옹호자라 했지 님이 들먹인 "서민"을 독재 옹호자라 한 적 없습니다. 물귀신 나라 대변인이세요?
참, 저를 끝까지 "서민"을 독재 옹호자로 모는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전 님이 독재 옹호자라 했습니다. 님은 자각 못하시겠지만요. 경제는, 정책에 달려 있지만 독재 시대에서 발생하는 특권층의 발달과 수많은 특혜, 거기서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빈부차 및 노동자 탄압에 문제가 있어 독재는 싫습니다.
님은 극우입니다. 1) 열우당=좌파 2)반공 3)박정희 옹호 (안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하!) 거기다 박정희의 친일파 행적을 치열하게 줄일려고 함 4)분열을 싫어함 5)서민들을 들먹임 (이거 조갑제 양반이 박정희 정권 찬양할때 쓰는 말인거 아시는지?), 특히 경제문제로 6) 한나라당 지지.
거기다 경제문제로 서민들을 들먹일때 "독재정권보다 못하다" 라던가 현재 정치는 북한이 이용하기 딱 좋고 등. 게다가 친일규명진상법 문제도 한나라당과 의견이 거의 일치하시니 어찌 극우가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까?
김구선생을 단지 북한에 이용당한 사람으로 비하한다던가, 독재 (박정희만 아닙니다) 정권당시의 노동자 탄압에 대한 무지라던가 (안그랬음 지금도 고통받고 신음합니다란 소리 안나오죠) 광주사태를 공산당의 사주라고 한다던가 (그런 글을 올리셨던 의도는 뭐죠?) 님께서 올리신 글들을 봐도 극우들의 글이죠.
네. 좌파로서 우파한테 철저히 피의 탄압을 당하던 좌파들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아뇨. 전 좌파와 우파의 구분은 하는 사람입니다. 전 제 스스로가 좌파라고 말했는데요. 님이야말로 자신이 극우인걸 극구 부인하시는 것 같은데요...? 독재정권보다 물가안정이나 임금격차에서 못하다 -> 그건 독재정권 당시의
경제상황, 독재하에서나 가능한한 일이었고 또 지금처럼 임금격차가 벌어진건 박정희 시절의 경제정책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물려받은 것에 있죠. 즉 님의 말은 엄밀히 "왜 독재정권 때의 경제정책은 물려받았으면서 왜 경제를 이따구로 하냐" 라는 말씀이 되는 거죠.
현재 우파가 득세하고 있는 정권에서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아녀. 님은, 한국의 극우들이 주장하는 바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주장이 거의 같으니 극우가 아니면 뭡니까? 거기다, 열우당을 좌파로 취급할 정도로 님은 우파쪽에 있으신 거 같은데 그럼 극우가 아니고 뭡니까?
아니, 좌파와 우파를 구분못하실 정도이니. 좌파면 무조건 친북파, 주사파,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적화통일이 되는 등 사실 님은 좌파와 우파에 대한 기본적인 수준마저 갖추지 못하시고 그냥 극우가 하는 말을 앵무새마냥 따라하는 것에 있습니다ㅏ.
좌파와 우파를 따지는 게 색깔론이라고 보시는 수준만 하더라도 "빨갱이" 라는 단어가 머리 깊숙히 박혀 있는게 보입니다. 물론, 좌파들이 빨간색을 즐겨 쓰는건 사실이지만, 좌파와 우파의 차이는 색깔차이가 아니고 정책의 차이입니다. 전 님께서 한번 외국에 나가셔서 선진국들의 좌파를 둘러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면 중도라는 말입니까? 그럼 왜 지금 열우당이 좌파인지 설명 한번 해주시지요. 노동자와 농민의 권익을 생각하시는 분이 박정희 때 있었던 노동자들의 피의 탄압에 무지하시다니. 현재의 잘못은 과거를 물려받고 고치지 않은 것에 있죠.
친일 진상규명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전 현재 우파가 득세하고 있는 정권에서 가능성이 없다고 했지요. 전, 좌파와 우파가 나란히 경쟁하는 정권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동양권에서는 "자존심" 같은게 너무 감정적이 되는 경향이 있지요.
아녀 우리가 사실 잘 못하는 건 과거의 탓, 과거시대의 위정자의 탓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위정자를 찍거나 독재자를 몰아내지 않은 우리잘못도 있지요. 즉, 과거의 잘못도 있거니와, 과거의 잘못을 시정하지 않은 우리의 잘못도 있습니다. 친일규명만 해도 과거에 몰아내지 못하니
그리고, 님께서 농민, 노동자들과 서민들의 권의와 복지 향상을 바라신다면 민노당을 지지하세요. 민노당은 현제 관습주의 경제 타파, 외국자본 유치 및 노동자및 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많이 내놓는 당이예요. 민노당 강기갑의원은 농민출신 운동가이죠.
아직도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대변해 줄 당이에요. 노조 편을 드는 유일한 정당이기도 하죠. 근로복지법 개선등이 민노당 정책중의 하나예요. 우리나라 정당중에서는 가장 선진국적인 정당일 꺼예요.
무조건 과거부터 그래왔던 것이니 어쩔수 없다 이런 배째라식의 태도가 문제라는 겁니다. -> 언제요? 님께서는 현재 경제가 왜 이렇게 되었나, 과거에는 어떤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되었나에는 고찰없이 그냥 서민들이 독재시대때보다 살기 힘들다, 임금문제랑 물가안정이 안된다라고
하셨죠. 경제만이라도 독재시대만큼 해보라구요. 더욱이 현재 경제를 발전시킬 고찰 없이 그냥 현 정부에 무능하다고 분노를 표출시키지 않았나요? 정치하는 사람도 과거사 연구 해야 합니다. 당연하죠. 과거에 정치인들이 어떤 일을 해왔나 고민하고 또 거기서 배워서 같은 실수 하면 안돼죠.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농민편은 농민편이 잘 들겠죠. 정말 정말 무슨 농사짓는 사람들 대변하러 나온듯한 차림새더군요. -> 그쵸^^ 정말로 농민들의 대변인이 되려고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예요^^ 낭만주의적이라도, 그들의 정책인 확실히 신선하고 선진국형인 건 틀림없습니다.
수보타이님이 농민과 노동자들의 권익이 향상되기를 바라신다면 민노당이 최적의 선택이예요. 특히 현재 대기업 위주 경제정책으로는 중소기업측의 노동자들은 원가경쟁 때문에 결국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또 일하게 될 꺼예요. 글구 정격유착을 끊어줄 이상적인 대안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그렇죠. 현 정부에 분노를 느끼시는 게 당연해요. 아직도 끊어지지 않는 정격유착의 고리에다가 국회의원끼리 싸고 도는 모습은 많은 사람의 불만을 사게 될 꺼예요. 여기처럼 불만이 크게 일기 전에 당에서 자르면 좋을텐데 남한은 보기 않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