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와 제주중, 서귀포고, 토끼와 거북이팀이 도내 축구선수권 각부 정상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양석후)가 주최·주관한 제54회 전도종별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외도구장과 이호구장에서 각각 개최된 가운데 이들 팀들이 남초부, 남중부, 남고부, 일반부 각부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서초는 22일 낮12시 이호구장에서 열린 중문초와의 결승전에서 전반4분과 전반17분 멀티골을 터트린 이현종의 맹활약 속에 2-0으로 제압했다.
제주중은 같은 날 낮12시 외도구장에서 펼쳐진 서귀포중과의 결승전에서 후반 24분 터진 김병협의 결승골을 잘지켜 1-0 신승을 거뒀다.
서귀포고도 오후2시 외도구장에서 열린 제주제일고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3분 고은석과 후반 28분 신재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토끼와 거북이팀도 오후2시30분 이호구장에서 펼쳐진 은화환경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36분 좌지원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박재현, 경기 종료 직전 좌지원의 골을 잘 지켜 한 골 만회(후반 30분 박천정)에 그친 상대를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각부 최우수선수·지도자상 수상자 명단
△남초부=최동민 선수· 강범학 코치(이상 제주서초)
△여초부=김용범 감독(도남초)
△남중부=고명준 선수·오승헌 코치(이상 제주중)
△여중부=홍철우 감독(조천중)
△남고부=임대철 선수·김성준 코치(서귀포고)
△여고부=임기정 감독(제주여고)
△일반부=좌지원 선수·부용석 단장(이상 토끼와 거북이팀)
제민일보 김대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