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요령 ♣ [플레잉 에디터의 골프 특강] 김재열 프로의 효과적인 골프연습장 활용법

[죠다쉬]

[플레잉 에디터의 골프 특강] 김재열 프로의 효과적인 골프연습장 활용법

스웨이 방지법

스웨이는 왜 생길까?

스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임팩트 순간 더욱 많은 힘을 전달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몸을 타구방향으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볼은 뒤에 있는데 몸만 앞으로 나가면 볼을 뒤에서부터 끌어 쳐야 하는 부담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한 임팩트가 어렵게 되어 충분한 파워를 전달할 수 없게 된다.

먼저 정상적인 스윙을 할 때는 임팩트 순간 그림처럼 약간 앉는다는 느낌과 함께 왼쪽 허리가 왼쪽 무릎보다 안쪽에 있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허리가 무릎과 같은 각도로 앞쪽으로 나가게 된다(작은 사진). 이것이 고쳐야 할 스웨이 현상이다.

발의 위치 변경으로 스웨이 해결하기

발의 앞쪽을 안쪽으로 모으고 스윙을 하는 방법이 있다. 단 너무 무리하게 안쪽으로 모으게 되면 자세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또한 개인차에 따라 양발을 모두 안쪽으로 모으는 자세가 불편하다면 왼 발의 앞부분만 안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렇게 왼발의 앞쪽을 안쪽으로 향하게 한 채 스윙을 하면 왼발이 안쪽으로 고정되어 허리가 지나치게 앞쪽으로 밀리지 않는다.

클럽을 활용해서 스웨이 잡기

스웨이를 방지하기 위한 연습 방법으로 골프클럽(샌드웨지나 아이언을 활용, 또는 클럽 헤드 크기, 두께 2cm정도의 나무 토막)등의 물건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림처럼 왼발 아웃 솔 부분에 클럽을 밟고 스윙을 해보자. 이렇게 스윙을 하면 임팩트 순간에도 왼발이 고정되기 때문에 허리가 앞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김재열 프로는 SBS골프해설위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플레잉 에디터다. 국내 최고 인기 골프해설가 중 한 명으로 강남구 ‘대청레포츠 센터’의 골프자문위원으로 있다.

서울경제골프매거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