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부터 일본 가요 활동을 하게 된 등려군은 작곡가 미키 다카시(三木たかし)선생을 만나
수많은 앨범을 출시하여 레코드 대상을 비롯하여 전 일본 유선(Usen)대상을
4차례나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엔카 아성에 발을 딛게 되었다,
더불어 미키선생 역시 작곡가 상을 받았고 등려군과 음악 파트너가 되어 1995년까지 행보했다,
2009년에 별세한 미키선생의 작곡 활동에는
작사가 아라키 토요히사(荒木とよひさ)선생 역시 명콤비로서 한몫을 더했다。
“さくらの花よ 泣きなさい…벚꽂이여 울어요”는 가사나 곡을 흐름에 있어서
등려군을 추모하는 곡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2005년11월3일 荒木과 함께 자수포장(紫綬褒章) 훈장을 받은 기념으로 작곡하였는데
미키 다카시 생전 최후의 작품으로서 아라키 선생의 작사가 한결 돋보이는 대목이다,
화사하기가 이를 데 없는 벚꽃에
등려군을 잃은 슬픔이 얼마나 컸으면 그리울 때마다 함께 울자고 표현했을까… ;;
미키다카시 선생의 등려군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을 것이다,
등려군이 일본 데뷔 초기,엔카의 장르 속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였을 시기에
1976년 무렵 등려군을 만나고부터는 작사가 아라키토요히사(荒木とよひさ)와 더불어
테레사텐을 일본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긋게 한 음악가이다,
그 열정은 미키(三木)선생의 음악이 무르익을 시기에 지병을 앓아 가면서도
테레사텐의 노래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사그러지지 않아
테레사텐의 가성으로 노래하게 할 작품을 계속 만들었으나
미처 녹음도 해 보기 전에 테레사텐은 돌연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노래가“忘れないで 와스레나이데”이다,陳美齡·아그네스찬 2001년4월25일 c/w“Believe…永遠の輪廻…”싱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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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동반자로서 각별했던 등려군을 미리 떠나 보낸 三木선생의 마음은
애절하다못해 너무나도 비통해 하였다,
그 심정을 荒木선생의 작사에 三木선생 자신이 곡을 붙인“聴かせて:들려 주세요…”를
대만의 등려군 묘소에까지 참배하면서 노래하기도 했다,
“그대의 노래를 다시 듣게 해 달라고…”
이 노래는 三木선생의 등려군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추모곡이 되었으며
등려군의 노래 전수자를 발굴하다가 2009년5월11일에 타계하였다。
그렇게도 누군가가 그리우면
벚꽃이여 울어요
곁에서 나도 울어 줄 테니까요… ;;
첫 발표는 TV 아나운서이기도 한 오시타카나(大下香奈)에 의해
2007년2월21일 2번째 싱글 c/w“星から金の粉キララ…별에서 금가루·키라라…”음반으로 발표되었지만,
이후에 미키다카시의 애제자인 保科有里(Hoshina Yuri)에 양보되었다,
이 노래는 CBC 라디오“みんなで歌お!모두 함께 노래하다”3월의 노래로 선정되었으며,
오시타는 2002년 마쓰야마시(松山市) 가요제에서 미키선생에게 픽업된 가수。
2006년에 미키다카시(三木たかし)는 후두 암으로 성대의 절반을 잃었지만,
수술 전에“가수·미키다카시”로서 마지막 레코딩을 실시했다,
그 노랫소리는 2008년3월5일 호시나유리(保科有里)의 맥시싱글(Maxi Single)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2008년6월25일,三木たかし선생의 여동생인 마유즈미 준(黛ジュン)의 앨범도 출시되었다。
벚꽂이여 울어요…(さくらの花よ 泣きなさい) 진캉시앤 번역:
[媛麗·エンレイ.En-Ray]☜일본어 가사보기
만나고 싶어서 눈을 감고 이 가슴의 쓸쓸함을
사람은 누구라도 어리다고 틀림없이 웃을 거예요
마음마저 거짓말을 하여 또다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자신에게만 물어보면…
벚꽃이여 울어요
그렇게나 누군가가 그리우면
벚꽃이여 울어요
곁에서 나도 울어 줄 테니까요…
이 그리움을 숨긴 채 헤어질 수 있다면
세월은 모두 잿빛으로 변해 버리겠지요
또다시 태어난다면,말만 찾아도
죽을 정도로 깨끗함이 마음속에 없어서…
벚꽃이여 흩어져 떨어져라
그렇게나 어딘가로 가고 싶으면
벚꽃이여 흩어져 떨어져라
곁에서 나도 울어 줄 테니까요…
벚꽃이여 울어요
그렇게나 누군가가 그리우면
벚꽃이여 울어요
곁에서 나도 울어 줄 테니까요
곁에서 나도 울어 줄 테니까요…
첫댓글 가슴으로 들어야만 하는 노래.. ;;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기님.^^*
구슬픈 노랫소리가 하늘나라에 계시는 우리 등님이 보고 파지게 합니다... ㅠ
저는 이런 분들의 흔적을 더듬어 보면서 눈물이 핑 돌기도 해요, 내가 남기고 갈 것은 뭐냐며.. 에휴~ ;;
미키다카시(三木たかし)선생의 애제자 호시나유리 (保科有里,Hoshina Y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