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토요일 강원도 삼척에 있는 근덕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양평으로 문학기행을 왔어요.
<들썩들썩 떠드렁섬>의 배경지인 양강공원과 떠드렁섬을 돌아보고 황순원 문학촌에서 작가와의 만남도 가졌답니다.
청개구리 전설이 서려 있는 떠드렁섬은 양평읍에 있지만, 두물머리 못지않은 풍광을 자랑하고 있지요.
작가생활 30여년 만에 어린 독자들이 직접 동화의 배경지를 찾아 방문한 일은 저도 처음이라 놀랍고, 감동이었어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양평이 더 알려져서, 문학기행을 오는 어린이가 인산인해, 구름처럼 몰려오면 좋겠네요.
<양평문학기행 >
1코스 : 양강공원(떠드렁섬)-양평군립미술관-황순원 소나기마을
2코스 : 두물머리-황순원 소나기마을-잔아문학박물관
3코스 : 용문산은행나무 - 떠드렁섬- 양평군립미술관- 양평군립도서관(작가와의 만남, 23년 5월 새로 개관)
첫댓글 양평 문학기행 너무 좋아요. 저희도 가봐야겠어요~^^
'들썩들썩 떠드렁섬' 아직 못 읽어봤는데 당장 신청해야겠습니다.
선생님은 너무 멋있게 사세요. 부럽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직접 찾아와 줘서 너무 기쁘고 감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