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
[포토 에세이]손녀와의 가을 데이트
★...어느덧 입동이 지나고 아침저녁 바람이 찬 겨울이 왔다. 오후 나절 짤막한 볕이 든 지난 주말 서울 신촌 연세대 교정의 청송대. 6세의 홍유리 양은 할아버지가 읽어 주는 동화책에 초겨울 찬바람을 잊었다.
동아일보 |
가는 가을을 바라보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건물에서 근무중인 직장인들이 창밖의 노란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흘러가는 가을을 느끼고 있다.(연합뉴스)
매일신문 |
11월14일 수요일(음력 10월5일)
★...14일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 지방은 가끔 흐린 뒤 밤에 개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2∼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전해상에서 1~2.5m로 다소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방에는 13일 밤과 14일 새벽 사이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홍주의기자
문화일보 |
바나나의 착각? 날씨의 착각?
★...입동(立冬)이 지나고 한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는데도 바나나에 열매가 맺혀 화제다. 12일 오후 고령군 운수면사무소 앞 차영술(75) 씨 집 담벼락에 심긴 10년생 바나나가 지난 늦여름부터 지금까지 계속 꽃을 피우며 작은 열매를 맺어 주민들이 신기해하고 있다.
바나나는 둥근 타원형의 꽃봉오리에서 꽃잎이 한 겹씩 벌어질 때마다 노란색의 꽃이 핀 뒤 파란 열매를 맺는다. 차 씨는 “고령에서 줄곧 살아왔지만 이곳에서 바나나 열매를 보기는 난생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매일신문 |
이엉얹고… 겨울채비
★...서울 성동구청 직원들이 13일 행당동 한양대 앞 사거리 초가 정자 지붕에 이엉을 얹으며 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국민일보 |
한라산에 내려온 끝물 단풍
★...가을의 끝자락, 한라산의 단풍이 곱다.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한라산 영실 지역의 오백장군 바위들과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변선구 기자
중앙일보 |
‘꽃대궐 꽃베개’ 가을엔 국화꽃향에 취해 보세요
★...제주시 구좌읍의 한 농장에서 아낙네들이 국화꽃을 따고 있다. 이곳에서 따낸 국화꽃은 전량 베개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제주=연합뉴스)
중앙일보 한겨레 |
가을을 밟으며…
★...12일 낮 대구시가 지정한 ‘낙엽거리’ 중 하나인 수성구 월드컵경기장 주변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동아일보 |
왕피천 유역서 포착된 멸종위기1급 ‘산양’
★...대구지방환경청이 경북 울진 왕피천 유역의 산양 서식 실태조사를 위해 최근 설치한 센서카메라에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1마리가 포착됐다
동아일보 |
충주서 황금박쥐 추가 발견
★...충북 충주에서 새롭게 발견된 황금박쥐. 사단법인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회 회원들이 12일 충주지역 폐광지에서 발견한 황금박쥐 12마리는 쇠꼬지에서 약15km 떨어진 곳에 서식 중이었다. 사진은 동면 중인 황금박쥐. /충주시 제공
조선일보 |
가을들녘 겨울채비 한창
★...늦가을 날씨답지 않은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대전 근교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막바지 월동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현종 기자
충청투데이 |
귀하신 몸, 배추
★...김장철을 앞두고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서 한 농민이 배추 밭에 스프링클러로 물을 주고 있다. 배추는 요즘 산지에서 중간상인들이 100평당 80만~100만원을 주고 밭떼기로 사 가고 있다. 이는 지난 해와 비교해 두세 배 가격이다. 프리랜서 오종찬
중앙일보 |
거두는 손길, 즐거운 농심
★...김장철을 앞두고 각종 야채류 가격이 예년보다 오른 가운데 12일 광주 남구 승촌동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농민들이 청양고추 출하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동아일보 |
우리 과일茶로 겨울 건강을 지키자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관계자들이 13일 과일매장에서 겨울철 감기예방 등 건강에 좋은 우리 과일茶 만들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유자, 모과, 대추를 껍질째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워 담가두면 겨울동안 몸에 좋은 과일茶를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하나로클럽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모과는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향상시켜서 대사활동이 느려져 군살이 붙기 쉬운 겨울철 다이어트 과일로 제격이라고.(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해남 절임배추 예약판매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이 김장철을 맞아 12일 예약 판매용 '전남 해남산 절임배추'를 내놓았다. 1인당 30㎏(15포기 내외) 한정 판매하며 예약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가격은 10㎏ 1만 원선
국제신문 |
“내년 달력… 공휴일 하루 줄었네”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인쇄상가의 한 달력제작업체 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제작한 2008년 달력들을 점검하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내년 달력은 동양화나 유화 대신 풍경사진이나 일러스트레이션을 쓴 것이 많다”고 소개했다. 2008년은 공휴일이 총 65일(일요일 포함)로 66일인 올해보다 하루 줄었다. 내년부터 제헌절(7월 17일)은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다.
동아일보 |
아빠, 담배 끊으세요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자’는 캠페인이 12일 서울 자양동 자양사거리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서울시와 6개 광역시의 1546개 초등학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수현(9·성자초등학교 3년)양이 아빠에게 줄 금연 배지를 만들고 있다.김태성 기자
중앙일보 |
“철새들아 많이 먹으렴”
★...12일 부산 사하구청과 장림1동 청년회는 철새 도래지 보전구역인 낙동강 하구 맹금머리, 사자등 일원에서 겨울 철새 먹이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동아일보 |
신생아 크게 늘어…전년比 8.5%↑
★...보건복지부는 12일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등록전산망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 들어 3분기까지 신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4.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연합뉴스)
매일신문 |
"겨울에는 내복을 입어요"
★...대전소비자시민모임은 13일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겨울철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였다. (대전=연합뉴스)
한국일보 |
인천대교 공사 한창… 육로로 변해가는 바닷길
★...12일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인천대교 건설현장. 1조59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설되는 인천대교는 총연장 12.34km, 왕복 6차로 규모로 2009년 완공 예정이다
동아일보 |
삼랑진 태양광 발전소 가동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 경남 밀양시 삼랑진 태양광발전소의 집광판들. 6일 준공된 삼랑진 태양광발전소는 650∼7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동아일보 |
사랑엔 폐품 없어요
★...대전시 중구 은행·선화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13일 오후 선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인근 하천 등에서 모은 폐자원을 차에 싣고 있다. 폐자원을 팔아 생긴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대전/연합뉴스
한겨레 |
[50 플러스]나이 거꾸로 먹는 ‘은퇴 설계’의 힘 !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노인일자리교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인생애경력 조언자 양성 프로그램’ 교육 현장. 은퇴자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첫해인 올해에는 수료증을 발급하지만 자격화를 계획 중이다.
동아일보 |
AALF 작가 소장품 자선 바자 열려
★...13일 '2007 아시아ㆍ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벌-전주(AALF.Asia-Africa Literature Festival in Jeonju)'가 열리고 있는 전북 전주시 AALF 문학관에서 '작가 소장품 자선 바자'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물품을 둘러 보고 있다. 자선 바자에는 고은 시인 등 국내 유명 작가 30여명이 기증한 60여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전주=연합뉴스)
중앙일보 |
전통한옥 그대로… 美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
★...전통 한옥의 모습을 간직한 주한미국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Habib House)’가 13일 일반에 공개됐다. 옛 덕수궁 터인 서울 정동에 위치한 하비브 하우스는 신라 포석정 형태의 연못이 딸린 중정(中庭)을 중심으로 지어진 단층의 ‘ㅁ’자 구조 한옥으로, 미국식 인테리어가 조합돼 있다. 이 관저는 조선 고종이 1883년 왕실 재산을 처음 외국인에게 판 것으로, 1970년대 주한 미 대사로 있으면서 현대식으로 이 건물을 재건축한 필립 하비브의 이름에서 명칭을 따왔다. 허정호 기자
세계일보 |
대선 공명선거 홍보 준비 한창
★...제17대 대통령선거를 한달 여 앞둔 13일 오전 대구시선관위 직원들이 8개지역 구·군선관위에 배포할 공명선거 홍보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정운철기자
매일신문 |
수능 잘보세요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회원이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자원봉사 차에 탄 채 수험생을 격려하는 문구가 적힌 종이판을 내보이고 있다. 이 단체는 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 수송 등을 맡을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열었다. 신소영 기자
한겨레 |
'밤을 잊은 기원'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밤 팔공산 갓바위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 |
'합격 기원 이색사과'
★...13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이 수능을 이틀 앞두고 네모난 모양의 이색 합격사과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배우한기자
한국일보 |
수능시험지 도착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부산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동래중과 경남중에 도착한 수능 문답지는 시험 당일인 15일 부산지역 60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올해는 부산지역 4만1796명 등 전국 58만4934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곽재훈 기자
국제신문 |
이것이 한국의 멋
★...13일 오전 서울 개봉초등학교(교장 류재권)에서 열린 ‘국제 어린이 축제 마당’에 참가한 외국 초등학생과 한국 초등학생들이 어울려 장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국 영어 문화 협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과 독일 어린이 90 명과 서울과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6학년 90 명 등 총 1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UN 모의 회의와 색종이 접기ㆍ사물놀이ㆍ민속 무용 등을 함께 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다졌다. 황재성 기자
한국일보 |
평택 미군기지 이전 착공식
★...주한 미군기지 이전 착공식이 13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김장수 국방장관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등 주요 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 발파로 오색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평택=강민석 기자
국민일보 |
귀금속 매장에 ‘꼽혀버린’ 차
★...13일 음주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울산시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인근 귀금속 전문매장의 쇼윈도에 꼽혀 있다
동아일보 |
고개숙인 경기도 교육국장
★...12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에서 김포외국어고 입시 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상덕 교육국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의 정확한 수사 내용이 나올 때까지 대책 발표를 미루는 한편 일반계 고교 등의 학사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동아일보 |
“잘못 없다?” 뒷짐 진 김포외고…학부모 항의·비난 빗발 사과는 물론 시험지 유출 사태에 대한 해명도 없어
★...전교조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열린 특수목적고 전면개편과 외국어고 폐지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진원지인 김포외고가 이번 사건의 해결을 경찰과 경기도교육청에만 의존한 채 지나치게 무성의하고 안일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포외고와 관련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13일 "학교의 입장이 정당하다면 해명하는 것이 원칙이다", "L씨 혼자만의 범행이라기에는 너무나 치밀했고 유출과정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다", "김포외고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이기 보다는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며 학교의 무책임과 안일함을 지적하는 학부모들의 비난과 항의성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겨레 |
김포외고 입시문제 학부모에도 유출 잠적 교사, 이메일 통해…교복대리점 사장 체포 구속 학원장, 삭제 프로그램으로 증거인멸 정황
★...“특목고 확대 철회를”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와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공무원노조 경기교육청지부 소속 회원들이 13일 낮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특목고 확대정책 철회와 특목고의 일반계고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수원/김명진 기자
한겨레 |
'떡값 파문' 이건희 구속 요구
★...한국진보연대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비자금 관련 특검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주성기자
한국일보 |
삼성 법무팀, 김용철 변호사 고소
★...13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에서 김용철 변호사에 대해 제진훈.이우희 사장 명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삼성 법무팀의 엄대현.김수목 변호사(왼쪽부터)가 중앙지검 기자실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매일신문 |
울산경찰청 ‘장애인 편의시설’ 낙제점 9층건물 통틀어 장애인화장실 남녀 1개 불과 점자블록도 미흡…시민단체 “이정도일 줄이야”
★...지난 11일 오후 2시께 울산경찰청 1층 여성화장실 안 장애인 칸의 대·소변기가 노란 테이프로 묶여 있었고 빈 공간엔 휴지 수건 등이 놓여 있었다. 김희영(울산 동구)씨 제공
한겨레 |
밸리댄서 1호' 안유진씨 학력위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2일 대학 교수로 임용된 뒤 외국 대학 졸업장을 위조해 제출한 혐의(위조사문서 행사)로 `1호 밸리댄서 교수'인 안유진 대한밸리댄스 협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 (연합뉴스)
부산일보 |
고생 많았습니다
★...마부노호 선주 안현수씨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나 13일 예멘 남부 아덴항에 도착한 마부노호 선장 한석호씨(오른쪽)와 악수를 하며 위로하고 있다. <연합>
세계일보 |
"남편 맞으러 갑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 풀려난 마부노호 선원들을 만나기 위해 선원 가족과 전국해상산업노조연맹 관계자들이 12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김성효 기자
국제신문 |
인도 점령한 자동차
★...13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 삼청동길 인도에 많은 차량이 불법주차돼 있어 시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제원 기자
세계일보 |
'대검찰청은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임채정 검찰총장 내정자가 삼성그룹 로비에 관련됐다는 일명 '떡값 검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시민단체 활빈단이 떡값검사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조선일보 |
고건 대선출마 촉구 촛불집회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36일 남은 13일 저녁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고건 전 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중앙일보 |
변양균 -신정아 `수의복 재회` 나란히 앉았지만 서로 눈 마주치지 않아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에서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첫 재판을 받고 있다. 본지 김회룡 기자가 공판 장면을 스케치했다. 법정에서 사진 촬영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2033번 번호를 단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섰다. 이어 4007번의 연두색 수의를 입은 신정아(35)씨가 뒤따랐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물세 살 차 연인은 이날 법정에서 수의를 입고 다시 만났다. 지난달 11일 나란히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된 뒤 첫 만남이다.
신씨는 학력 위조, 미술관 후원금 횡령 등 개인 비리 혐의로, 변 전 실장은 신씨를 위해 학계.재계.종교계에 기획예산처 장관 및 청와대 정책실장으로서의 권력을 남용한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됐다.
중앙일보 |
반기문 UN총장 `반갑습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左)이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이타마라티궁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영접하고 있다.(AP)
중앙일보 |
케르치 해협은 `죽음의 바다` 선박 4척 침몰 … 석유·유황 5000여 톤 유출 7일엔 샌프란시스코 기름 유출 … 잇단 환경 재앙
★...흑해와 아조프해를 잇는 케르치 해협에서 11일 강한 폭풍과 파도로 조난을 당해 바위 위로 밀려온 배를 현지 주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케르치 해협 AP=연합뉴스]
세계 각지의 바다가 잇따른 환경 재앙에 신음하고 있다. 유조선이나 화학물질 운반선이 침몰해 원유와 유해물질이 새어나오면서 바다가 심하게 오염되는 재앙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중앙일보 |
'기름 바다' 된 흑해… 조류 3만 마리 떼죽음
★...12일 러시아 남부 카프카즈 항구로부터 7 km 떨어진 해안에 온 몸이 기름으로 뒤덮인 새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지난 11일 흑해 연안에서 폭풍우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 ‘볼가네프트-139’호에서 2000여 t의 기름이 새어 나와 약 3만 마리의 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전문가들은 유출된 기름이 차가운 날씨에 응고돼 해저로 가라 앉을 가능성이 있으며, 해양 생태계가 원상태로 회복하기까지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 카프카즈ㆍAP=연합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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