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구회 선임중대로서 리딩히터 역활을 하는 19중대 탐방기
충구회의 선임중대인 19중대는 타 중대 보다 고생이 훨씬 많았다, 72년도 1,4일에 입교하여
2월에 얼음밭에서 고된 소총 PRI 훈련을 하고 바로 고경 사격장 에서 6,25때 쓰던 M1 소총은
워낙 노후화되고 총구가 넓어서 그런지 과녁에 잘 맞지도 않은 소총으로 영점사격을 하는데
갑자기 교관이 사격을 중단시키고 집합시켜서 9 기생은 3사 창설이래 가장 성적이 나쁘다고
하면서 사격장 우측 시냇물에 얼음이 얼었는데 그물속에서 낮은포복등 힘든 기압을 받았다
그 힘든 유격과 공수훈련도 가장먼저 받으면서 서러움도 많았다, 누구나 알지만 군대에는
"고문관" 제도가 있어서 트집을 잡아 시범적으로 혼을 내면 다른사람에게 공포와겁을 주는
효과가 있어서 흔히 쓰는 수법인데 교관과 조교는 충구회 에서 19중대만 잘 잡으면 소문이
퍼져 다른중대도 힘들이지 않고 잡을수 있는 전시효과를 위하여 우리 19 중대는 매번
모든훈련을 충구회내에서 가장 먼저 하기에 시범조 로서 훈련강도에 있어서 타 중대를
압도하는 기압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 신의웅 " 중대장은 곧은 성격에 생도로서 갖추어야할 덕목을 심어주고 싶어서
그런지 부모와 같이 엄격 하면서도 자애롭게 대해 주어서 우리들의 인격형성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타중대에서 있는 돈을 거출하여 훈육관을 주는 아주 나뿐행동이 있었는데
19중대에서 훈육관에게 돈을 거출하여 전달하는것은 내 생각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며
내무생활면에서도 트집을 잡아서 기압을 주는 비열한일들은 거의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박찬정 회장님은 회의록을 작성하여 진행하면서 금년도 열아홉회 야유회를 6 월 24일 양평
용문에서 부부동반으로 오디농장에서 본인들이 따신 오디들은 가져가고 시원한 그늘아래서
이정훈님이 통개 한마리를 스폰서 하는것과 삼계탕을 들며 담소하고 오후에는 용문산으로
자리를 옴겨서 가벼운 산책으로 대화를 나누고 다시 용문으로 와서 저녁 만찬을 하는데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 전체는 스폰서로 이루어지기에 많은 찬조요청을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이정훈님은 교육당시 중대장 생도 로서 우렁찬 목소리로 지휘하며 우리의 리더 였는데
이분과 대화해보니 본인은 국군 체육부대에서 거행된 임관 20 주년 행사시에 충구회 회장을
하면서 충구회기금 1억원을 만들기 까지의 비화와 별도의 행사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6개월전
부터 임원들과 같이 밤낮으로 동기생들을 만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야기 하면서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5년이나 지났다고 하면서 당시의 비화를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당시 기념품으로 이천 도자기업체 사장의 찬조와 협조로 모두에게 대형 도자기를 선물
했는데 (우리집에도 있다) 충구회 역대 모든 선물중에서 가장 비싸고 값진 선물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회장이 전북지회에 간다고 (26중대 탐방록 근거) 하는데 전주의 "이정구 동기생" 은
동기사랑이 유별난분으로 그분이 초대 했으니 잘 다녀오라고 하면서 충구회 회장이 얼마나
힘든자리인데 19중대 대표선수로 너무 잘해 주어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몇번이나 했다
최찬의님은 오늘 오신 동기생들에게 유래영회장문제와 능력에 대하여 물어보았더니 다들
잘한다고 하면서 하는말이 결론은 유래영이가 19 중대도 살리고 충구회도 살렸다고 하면서
만약 유 회장이 안해서 극단적인 행동이 나온다면 나중에 동기생과 정기 모임에서 " 야 ~~
19중대가 충구회를 해체 하는 직접적인 단초를 제공했다 " 라고 비난하면 19중대원으로 할말이
없을뻔 했는데 유 회장이 결단을 내려주어서 19중대도 살아났고 우리의 체면도 세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회 공지를 보니 누가 무슨말을 했는지 상세하게 공개하고 사진을 2~3명
단위로 찍어서 이름과 같이 올렸기에 과거에 같이 근무했던 동기생과의 인연을 회상할수
있었다고 했다, 회장을 하면서 넓은 대인관계로 임원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해서 아무런
문제점없이 충구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대하여 감사하고 이번 태극기 집회사건도 초기에
원만하게 수습하여 단합을 이끌었으며 특히 같은 동기생 이라도 다른 중대 모임에 가는
것은 쉽지 않은데 8 개 중대 모두 다니는것에 높게 평가한다고 하면서 이제는 어디 가서라도
유 회장이 19중대 출신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고 했다
임동규님은 이정훈님 말대로 동기생중에서 최고의 한학자 인데 어려서부터 서당에 다녔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시나 명심보감 원문을 줄줄 외는분이다, 작년 10월경 19중대에서
충구회장 선출문제로 난항을 격을때 양평에서 박찬정 회장 박종석 총무, 유래영 조직국장,
임동규 전임회장외 2 명이 모여서 차기 충구회장 선출문제로 토의후에 최후에 대안으로
박찬정 회장이 해라 하고 팽팽히 의견이 대립하여 얼굴이 불콰해질때에 임동규님이 나서서
명심보감에 나오는 예화를 소개 하면서 충구회장문제는 11월에 다시 모여서 마지막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해결하자고 중재를 하기도 했다
그런 영향인지는 몰라도 회식중에 갑자기 임동규님이 일어나서 건배선창을 하겠다고
하면서 하는말이 작년에 충구회장 선출문제시에 할만한분들이 모두 고사하여 최대
위기에 봉착 했을때 유래영 회장이 무거운책임을 떠안아서 19중대를 구했고 충구회도
구했는데 충구회장직도 금년에 하는것을 보니 아주 잘하고 있는데 같은 중대원 으로서
앞으로 더 잘하라고 모두 박수로 화답하자 라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 했다 /
임동규님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충 ~~성
유인진님은 유회장이 과거 산악대장과 조직국장을 할때에 춘천의 정기모임에 와서
격려한적이 있는데 이번에 충구회장 이 되였으니 춘천에 오셨으면 좋겠다, 춘천지회
동기생은 과거 연합산행도 2번이나 했고 춘천땜에서 닭갈비를 대접 했는데 그때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춘천지회의 단합을 위해서 충구회장이 방문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하면서
전북에는 가고 춘천에 못올 이유가 없지 않냐고 하면서 초대를 하기에 저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서 기겠다고 화답했다
김홍배님도 유 회장이 충구회장을 하면서 고생 한다고 하고 전에 유재헌 충구회 감사
에게도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서 하반기에 임원들에게 밥 한번 사겠다고 했는데 정말
감사 드립니다, 장상기님은 컴 박사로 동기생을 위하여 값비싼 디/카 를 구입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올려서 감사하고 그외에도 어수길, 김상길, 강재규,
남경헌님외 많은분들이 충구회 회장을 잘하고 있다고 하면서 위로와 격려의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충 ~~성
회식이 끝날즈음 박찬정 회장은 작년에는 차기 충구회장문제로 밤잠을 설쳤는데
골치아푼 문제가 해결되고 연임하여 첫모임에 회원님들이 33분이 오셔서 기쁘기
그지없다 라고 하면서 우리가 뽑은 유 회장도 충구회에서 대내외적으로 기대 이상
임무를 수행하다는 고맙고 감사하며 오늘 모든것이 술리대로 풀려서 기분이 좋으며
2/4분기 야유회는 양평, 용문에서 오디를 마음껏 따가시고 즐겁게 놀자고 하면서
건배를 제의했다 ~~`
결론적으로 19 중대에는 기라성 같이 휼륭한분들이 많으며 영천에서부터
선임중대의 역활을 다했으며 60대 후반 중대모임에서 부부동반 으로
33명이 모이는 쾌거를 이루웠는데 이 모든것은 회원님들의 열의와
박찬정회장의 뛰어난 리더쉽이 합처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9 중대 회원님들이 추천해주신 충구회 회장 자리를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충 ~~~ 성
# 2017년 4월 3일 유래영 쓰다 / 열아홉회 800번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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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은 장상기님이 촬영한 것 입니다
유래영, 김상길님
김재근, 어수길님
남경헌, 김규성님
임동규, 이정훈님
김홍배, 유인진님
최찬의, 이상걸님
좌측 :강 , 강태완, 박종경, 우측 조준호, 김찬수님
장상기, 김홍배가족님
유래영 가족, 최찬의 가족,
김홍배가족, 김상길 가족님
고) 이영호 가족, 이대연가족님
강재규, 강태완, 박종경님
조준호, 김찬수님
유래영 박찬정 회장님
이대연님 부부
박잔정 회장 가족과 강재규 가족님
첫댓글
제가 8년 전에 충구회 회장을 할 때에 8개 중대 모임에
양주병 하나 들고 전부 참석을 하여 사진을 찍고 간단한
멘트를 한 후에 그날의 감정을 글로 솔찍하게 표현하여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 위의 글과 사진도 그때
올린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서 벌써 8년이 되였는데 앞으로
8년후에는 우리 회원님들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궁금 합니다, 모두가 80살이 넘어서 호 호 할아버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건방진 말로 사실 우리에게
주어진 生 의 시간은 그리 많이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데 우리 열심히 삽시다요,,,,
충^^성^^ 충구회 先峰19中隊 선배님들에 건강과 우정의 영원하기를 기원합니다....ㅋㅋㅋㅋㅋ! 제가 19중대 출신입니다.(내무선봉,체육선봉을 석권한 중대입니다.)
인 후배님 잘 계시지요 ?
지난번 시산제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다낭은 다녀오셨나요?
이번 4월 21일 산행은 홀수날 근무로
부득이 불참하니 이해 부탁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유 래영9 넵! 감사합니다...다음달(4월)초 일본 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충^^성^^
.
선배님 잘 계시지요?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유 래영9 ㅎㅎ 제수씨덜이 미인이시녜유~~
@나정웅(6기)
모두 가족들 덕분에 먹고 삽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