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신선한 바람이 콧잔등을 간질어~
이제 가을인가 부다
착각속에 일어나 달력을 보니
오늘이 "처서"입니다.
입추가 지났으니 이제 더위가 누그러지는 시기가 됐음을 알리는 "처서"
예전 어렸을적엔 곧 사라질 따가운 햇살의 마지막 존재감을 확인하려..
장마철을 거쳐 눅눅해진 옷가지며 가재도구들을 양지바른 곳에 말리곤 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ㅋㅋ <나이 먹은거 티낸다~~^^>
처서 사흘뒤엔 견우와 직녀가 만났다는 "칠석"
그리고 "백로"를 보내고 나면 남자의 계절 완연한 "가을" 이 다가옵니다.
아직 한낮의 태양은 이글이글~
한여름의 위용을 뽑내지만,
가을은 벌써 요~만큼 우리앞에 와 있는 겝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오늘도 많은 일초오 가족들이 게으름과의 한판전쟁에서 승리하시고
일초오를 사수해 주셨습니다.
먼저 오늘 첫 참여하신
Andy,Charlie,Joey에게 환영의 인사 건넵니다.
Andy는 공교롭게도
우리 일초오의 수퍼스타~
광원이와 영어이름이 같아
급작스레 이름을 바꾸셨네요~
앤디도 멋진 이름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었으리라 믿으며
담주에도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Charlie
긴머리를 휘날리며
일초오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 챨리~
간결하신 영어화법이
왠지 나름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네요~
담주엔 카리스마 확인들어갑니다^^
Joey
아침부터 나경이 전화 받구~
무진장 반가웠드랬네요^^
방학도 끝나갈 무렵 새로이 일초오 합류를 결정한
나경이에게 큰 환영과 격려의 박수 보냅니다.
입트영에서만 보다가 회화반에서 보니
아주 색다른 분위기~~
매주 일요일 볼수 있으란 기대에
제법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도 이른시간 prior study부터 일초오는 시작되었네요..
늘 이른시간부터 일초오 지킴이가 되어 주고 있는 Joun은 오늘도 1등으로 출석 했다지요~~
새벽에 일어나 cnn외웠다는 소리가 들리던데..오늘도 아주 천천히 또박또박 잘 해 냈습니다.
Matt는 공부 안했다고 엄살부리며 나타났습니다.
결국 엄살임이 확인 됐으니 담부턴 종훈이의 말을 믿지 않으려 합니다 ㅋㅋ
오늘 따뜻한 welcoming speech도 멋졌습니다.
요즘 친구들에게 결혼식 "한턱"쏘느라 바쁜 John~
바쁜 와중에도 언제나 프라이어를 위해 충실한 투자 해주는 광원이가 있어 늘 빛이 납니다.
암기소녀의 미끌림에 잠시 의아해 했던 멤버들은
결국 Harriet의 진면목을 확인했다지요~
선영이 빈자리를 잘 메워 주리라 생각하며 희진이가 오늘도 best였음을 밝힙니다.
오늘 처음으로 prior 참석한 Emily ..
첫 시간 이었음에도 기존 멤버를 압도하는 암기력과 적응력..
인정이의 합류로 프라이어가 더욱 나아지리라는 기분좋은 생각^^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일초오 참여해주신 두분 먼저~~
KH 형님...
정말 오랫만에 뵙는것 같아요.
시간을 붙잡으셨는지 점점더~ 젊어지시는 듯 하구 ㅎㅎ
저도 요즘 통 마이존과 친하질 않아서
뵙기가 힘드네요~
시간잡는법 좀 알려 주시와요~~
요새 은영이가 좋아하는 다크서클이 자꾸 내려와 걱정입니다 ㅋㅋ
Jennis
스터디에서 해영이 본거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오늘 topic은 완전 1:1 수업..
완전 색다르고 재미있었던듯~~
오랜 공백에도 꾸준히 공부한 티가 나서
무척 다행스럽기도 대견하기도 했단다.
담주에도 보자^^
오늘은 일곱명의 멤버들이 스몰리더로서 고생 해주셨네요..
체력강한 우리의 David...
지난주 연이은 빈쥐드링킹에도 불구하고
오늘두 쾌청한 모습으로
일초오를 지켜주었습니다.
특히 신입멤버를 도맡아 맡아주는 열정~~~
고맙습니다^^
Donny는
오랫만에 점심식사까지 함께 했네요.
"다니"의 명쾌한 영어실력과
테이블리딩 스킬이 일초오에선 제일 안정적인듯...
개더링때 긴 시간 함께 못했지만,
그래도 사석에서 대화나눈 첫 만남이었던듯 하여
나름 의미 부여하고 있음~~~
남은 일요일 즐거운 시간 되길^^
Alison
취업하자마자 남친 사귀고
결혼을 고려해 보겠다는 은영이 ㅋㅋ
세상에서 젤 힘든게 사랑이라지만~
은영인 충분이 존경받고 존경하는 이쁜 사랑
만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남자에 대한 좋지못한 선입견이 있다면 버리세용~~~~ㅋㅋ
Gerrard
고 김대중님 영전에 국화한송이 올려놓고 온 경수~
평범한 소시민으로 자신의 권리를 찾는 가장 쉬운 단초는
바로 "관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처럼 세상사에 관심 많이 갖는 사회인이 되길 바랍니다.
Jessica
스몰리더 시작한 몇주 된듯 한데..
잘 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닷.
동생이랑 같이 나오는 모습이
연인이랑 같이 다니는것 보다 훨씬
이뻐 보인다는 거 알아??
무튼 참 이쁜 자매야^^
Ian
점심 먹자마자
다시 연구실로 돌아간 지훈이~~
바쁜시간일텐데도 토초오의 리더로
일초오의 멤버로~~
얼마존에 내가 "토초오" 리더하는 꿈 꿨다는...
아마도 니 문제가 해결않되는게 마음 쓰였던 모양이다.
무튼 여건되는 범위내에서 화이팅~~
emily 포함 스몰리더 맡아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도 감사의 맘 전합니다.
Gennie와 Charles은 오늘도 금쪽같은 주말을 일초오와 함께 하셨습니다.
서산에서 이곳까지....
일요일 저녁엔 다시 서산으로~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일초오에서 좋은 인연들 만들었으면 한다는 생각 ㅋㅋ
낼부터 다시 신바람 나는 한주 맞이 하세요^^
지난주 멋진 여름휴가 보낸 Jaguar~
오늘 특이한 ㅋㅋ 모자와 함께 즐거웠던 여름휴가이야기를
모두와 공유했네요~
활력충전했으니 다시 대한민국 상공을 철통같이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Rachel
오늘 그룹핑을 하면서....
kH 형님과 일부러 같이 ㅎㅎ
레이첼 같은 경우엔 마이존을 통해서
영어실력 향상 뿐만 아니라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음 합니다.
그런거 맞지??^^
Amy
아름아~
담주에 졸업이지??
원하는 졸업인진 모르겠지만 ㅎㅎ
어쨋든 4년동안의 대학생활
잘 맘속에 보듬고
친구들과도 교수님들과도
석별의 정 잘 나눴으면 좋겠당...
축하해^^
Vicky
절친 윤지양은 어쩌시고 ㅋㅋ
요즘 많이 바쁜 모양이다~
밥 한끼 같이 못하고 후다닥 없어지넹^^
살아있음을 확인했고...
영어공부도 계속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더욱 이뻐졌음도 확인했으니....
언제 "핏자" 묵자 ㅋㅋ
Elin
귀가 "동무"가 된 은경이~
버스의 편리함을 뒤늦게 나마 깨달아
다행이라는 생각...
은경이랑 대화 하면
왠지 머리가 맑아지고
순박해 지는 느낌이 들구~
막그래 ㅎㅎ
좋은의미~~~~~~
개학하면 "심야식당" 못듣겠당 .. 그지??
Mina
선글래스가 멋진 미나~~
그거 말야...
햇빛이 아무런 걸림 없이 쏟아지는
"뉴질랜드"가면 끝내줄것 같은데 ㅎㅎ
일요일 오전,오후...
원없이 영어 하겠구나..훌륭해^^
Jay
생각보다 많이 늦지 않게 왔네~
뭔가 근육이 움찔거리고 있는 느낌 ㅋㅋ
단순히 가슴을 내민게 아니라며...
영어공부에 운동에 ...
참 바삐 사는듯 하다.
가끔 하늘도 좀 보구~
연애도 좀 하구~
그리살면 더 행복할거야 ㅎㅎ
Catherine
아~ 지연이
정장입고 자던 생각 자꾸나 ㅋㅋ
직장생활이 좀 버겁긴 하지?
그래도 좀 있으면 후딱 1년이 지나가 버리는 구나.
제때 취업한것만으로 부모껜 효도 했으니~
이젠 원하는 ..... 벌써 생긴게 아닌지 모르겠다만^^
가을이 다가오니 내가 점점 신경쓰이는 구나 ㅋㅋ
katie
금요일 벌려논 일을
월요일 이른 출근으로 처리하려는 지영이 ㅋㅋ
적당히 해~
누가 널 미워하겠니^^
벌써 한달 된것 같다. 취업한지~
마이존에서 거의 못볼듯해 아쉬웠는데
너의 노력으로 인해 자주 볼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야~~
직장생활도 곧 너의 힘으로 쥐락펴락 하길 바란다^^
5시부터 회사에서 뭔가가 있어
급히 마무리 하네요~~
계절이 지나면 언제나 갖게 되는 아쉬움~~
여름이 아직은 조금더 여러분 곁에 남아 있을 모양이니~~
바짓가랭이 라도 붙잡고
더 즐기세요~~
담주 일요일엔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함께 깨어보길 기대합니다.
일초오는 8월30일에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2009년 여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동두천에서 분단 현실을 몸으로 느끼며, 미군과의 언어 장벽을 절감하면서 같이 전략적 동맹을 유지하는 현실...영어는 나의 꿈입니다...통역이 필요없을 정도의 장교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마이존에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영어에 대한 열정을 보았어요...^^ 아직 한주가 남아있지만...일초오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합니다...^^
짧은 인연이었지만, 강한 인상 주고가는 jaguar~ 언젠가 뉴욕에서 다시 만날 듯한...조금만 더 노력하면 통역은 당연 필요없을테고...마지막 남은 한주는 석별의 정으로 눈물이 앞을 가릴듯 ㅎㅎ 잘해낼거야^^
ben 형님...감사합니다...^^
형님~~후기가 늦었네요~저번주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요즘 슬슬 프라이어 암기 했던 것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나도 모르게 외웠던 표현을 쓰게 되네요~~야호~~역시 영어는 암기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러게~~일종의 쾌감이 느껴지더라구^^ 더 많이 암기하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