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한 노인 & 멋진 노인
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한 교수로
7년 전 퇴직을 하고, 6년째 서울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건강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다가,
지금은
[추한노인 멋진노인]이란 내용을
강의하는데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저는 3년 동안 복지관 노인 2015명에게
설문 조사를 통해 이 강의안을 얻어 냈습니다.
👎 추한노인의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냄새가 나는 노인입니다.
입을 열면 구취(口臭),
몸에서 나는 체취(體臭),
옷에서 나는 의취(衣臭) 등이
노인의 악취(惡臭)입니다.
이는 나이들수록 자기 몸 관리의
태만에서 야기됩니다.
둘째는
잘난 체 하는 노인입니다.
모임에 가면 거의 70~80% 이야기를
독점하는 노인입니다.
늙을수록 함구개이(緘口開耳)란 말이 있습니다.
입은 닫고, 귀는 열어라라는 말입니다.
그러지 못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노인을 [칠푼이]라고 했습니다.
셋째는
자랑을 잘 하는 노인입니다.
옛날 자기 지위, 재산, 자식자랑,
고위층과의 친분 등을 서슴없이
또는은연 중에라도 자랑하는 노인입니다.
이런 노인을 [팔푼이]라고 했습니다.
👍 멋진 노인의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나누고 베푸는 노인입니다.
소액일지라도 남을 위해
돈을 자주 쓸 줄 아는 노인입니다.
둘째는
친절하고 배려하는 노인입니다.
점잖으며 친절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노인입니다.
셋째는
건강하고 깔끔한 노인입니다.
자기 관리를 잘 하고
멋을 낼 줄 아는 노인입니다.
노인들은 나이들수록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될수록 많이 걷고 움직이면서,
언행을 무겁게 하고
자기 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