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外飾)하는 자들(1)
여기서 외식(外飾)이란 외부에서의 식사가 아니라
한마디로 꾸미기를 좋아하는 “면치례”또는 “위선자”를 기리킨다. 때문에 “외식하는 자들”(마15:7)에게
그리스도인 칭호를 붙이는 것도 불편하다. 하지만 편의상 감수하기로 결정했으나 여~엉 찜찜함을 지울 수는 없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셨기 때문이다. 모두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마7:22) 하는 걸 봐선 오늘날의 종교 지도자, 즉 목사 들을 지칭한 거 같은데, 주님께선 과연
누굴 보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마7:23)이니 또는 “외식하는 자들”(마15:7)이라고 단정 지으실까?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마15:7~9)
여기서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라는 말씀은
그 마음이 예수님으로부터 아예 떠났다는 뜻이라기보다 “일요일 시스템”처럼
하나님의 명령(cf 출20:8,11)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곳에 마음이 뺏겨 이를 추종하는 잘못된 버릇을 힐란하는 대목같기 때문이다.
그 증거가 바로 사람들이 만든 “사람의 계명”(사29:13; 마15:9; 막7:7)에 따르고 있음이다. 이와 같이 결국 “일요일 시스템”에 따른다는 얘기는
주님을 “헛되이 경배”(마15:9)하는 걸로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신 듯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헛되이 경배”(마15:9)하는 것에 경고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는 자들만이 천국이 그 유업으로 허락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cf 마7:21) 이 말씀을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의 뜻에 반(反)하는 자들에겐 천국이 그 몫이 될 수 없다는 말과도 같다는 뜻이다. 과연 무엇이 하나님의 뜻에
반(反)하는 행위들일까? 바로 “사람의 계명”(마15:9; 막:7:7))이나 “사람의 전통”(막7:8)등에 중점을 두고
이에 따르고 있다는 것을 꼬집고 있음이다.
오늘 날 성경 속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대표적인 짓을 꼽으라면
단연코 일요일 시스템(일요일을 기준으로 운행되는 7일 일주일제도)이다. 차라리 “7일 일주일”제도에 반응하지나 말지
불가피하게 매주(每週)마다 목을 매고 있으면서도 이 제도를 누가(하나님), 언제(태초에), 어디서(에덴에서), 어떻게(6일 일하고
하루를 쉬는 안식일 제도, 즉 7일 일주일 제도), 누굴 위해서?(사람을 위해서- 막2:27), 왜?(인간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
만들었는지에 조금의 관심이라도 가졌다면,
창피해서라도 일요일을 기준으로 “7일 일주일”제도에 반응하는
참람된 짓은 하지 않았을 거란 얘기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반기를 드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시기(猜忌)한 사단의 꾐에 놀아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하나님께선 천지창조를 명분(cf 출20:11)으로 “7일 일주일”제도를 만드시고 그 제도의 기준으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20:8)고 명령하셨다.
- 김종성 -
첫댓글 앞서 얘기한 바이지만 필자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늘 의문(疑問)을 품어 왔었다. 과연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로 말이다. 그러나 그 의문을 일거에 날려 보낸 한 제도가 있었으니
바로 “7일 일주일”제도 이다. 이 제도의 기준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천지창조를 명분으로 제정한 안식일이
아니었냔 말이다.(cf 출20:8,11) 이 명확한 사실은 그리스도인 누구라도 부인하거나 부정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제정한 기념일들, 그러니까 8,15광복절이나 7월 4일의 미국의 독립기념일 등도 절대 변경
불가이거늘 하물며 그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기념하여 제정하신 날인 안식일을 인간들이
일요일로 바꿔 치기 한다? 이런 배은망덕한 짓이 또 어디에 있을까? 말도 안 되는 짓이다. “7일 일주일”제도는
하나님에 의한 천지창조의 결과로 탄생된 제도이며 몇 번을 말해도 그 기준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천지창조를
명분으로 지정하신 안식일(cf 출20:8,11)이다.
거듭 말하지만 “7일 일주일”제도의 기준일은 안식일이다.(cf 출20:8) 왜냐하면 천지차조를
그 이유(cf 출20:11)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 구조에는 일요일이 끼어들 자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이 자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태는 역시나 명백한 “불법”(마7:23)임으로 주님께서는
나무라실 게 분명하다. 왜냐하면 성경이 가르키는 바에는 전혀 다르게 변형시킨 “7일 일주일”제도에
따르고 있어 당신을 ‘헛되이 경배“(마15:9)한다고 경고하고 이들이야 말로 “외식하는 자들”(마15:7)임을
단정지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