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캘리포니아에 엄청난 눈폭탄이 투하되고 있는 모습을 휘슬러는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기침 좀 하나봅니다.</p><p style="text-align: left;">아래 그림을 보면 계속 눈예보가 있네요. 3월 초에 휘슬러에 오시는 분들, 시작부터 좋은 컨디션에서 야호를 외칠 것으로..<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8244458B4E5E631" class="txc-image" width="981"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81" data-filename="whistler march.png" exif="{}" id="A_2328244458B4E5E63189C4"/></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다른 곳 예보는 더 좋게 나오네요.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0973D58B4F2893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data-filename="whistler.png" exif="{}" id="A_2450973D58B4F28938B92D"/></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기온을 봐도 문제될 건 별로 없는데, 트리라인 아래는 상태가 어떨지..(제발 베이스가 건재하길 바라면서) 큰 기대는 하지 맙시다. 험.</p><p style="text-align: left;">트리라인 아래를 접고 그 위에서만 스킹을 해도 무궁무진에 가까운 라인을 택하고 만들 수 있는 곳이 휘슬러입니다. 정말 큰 곳이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아래 그림은 가장 많은 눈예보가 나온 목요일 모델입니다. 십자로 표시된 곳이 휘슬러이고, 강설량은 빨강>노랑>분홍 순입니다. </p><p style="text-align: left;">목요일 밤 10시 정도의 모습을 예상한 모델인데, 저 정도면 경험적으로 볼 때 거의 언제나 예보보다 더 많이 오곤 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예를 들어 예보가 10인치 정도다..하면 알파인 쪽의 강설량은 보통 그것보다 50~100%를 초과하는 경우를 흔하게 보곤 하거든요.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B523858B2467F22" class="txc-image" width="739"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39" data-filename="Untitled.png" exif="{}" id="A_271B523858B2467F226B12"/></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휘슬러가 2-3주 가량 별로였는데, 단기 가뭄(?)을 끝내는 예보로 많은 사람들이 들떠 있을 겁니다. 예보는 누구나 보니까요.</p><p style="text-align: left;">지금 그 누구보다도 들떠 있는 분들이 있겠죠. 그 분들 생각해보면 참 부럽습니다. 그 설렘을 같이 느끼다니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아래 영상을 보면 휘슬러의 전체적인 모습을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북미로 오세요. 이번 시즌을 놓치지 마십시오. </p><p style="text-align: left;"><br></p><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7yPpz-mbT2w"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p><p><br></p><p>p.s.</p><p>아래 영상은 Jon Olsson의 비디오로그에서 퍼온 건데, 아마 스키어의 블로그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것일 겁니다.</p><p>영상의 내용은..휘슬러에서 바운더리를 넘어 헤매다가 길을 찾아 숙소로 돌아가는 장면을 담은 겁니다.</p><p>투어링 셋업 상태였다면 고생을 훨씬 좀 덜 했을 텐데..애초에 아웃바운드로 나갈 생각은 없었던 것이겠죠. 죽을 맛이었을 겁니다.</p><p>처음에 나오는 눈 좋은 트리런은 휘슬러에 있는 Christmas tree라는 곳입니다. 유명하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곳입니다.</p><p><br></p><p>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XrFk7e6Xz1s"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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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곧 위슬러 가시겠네요. 작년 겨울은 울 동네에 눈이 쌓이지 않아서 시즌 시작을 위슬러에서 했었는데, 올핸 눈이 마이 오고 기온도 낮아 눈 상태가 좋으니 좀 덜 땡기네요...ㅋ. 크리스탈이나 스티븐스 패스는 괜찮은데, 울 뒷산은 지난 주 Freezing rain 이후 눈이 계속 오는데도 바람과 급사면에서 긁으며 타니 완전히 덮혀 안정될 기간이 없다보니 군데군데 빙판 구간이 계속 나오네요. 며칠 닫아버리면 좋을 텐데. 그래도 대부분은 좋은 눈 상태와 커버리지를 유지하니 딥 파우더 스킹을 못하는 거 빼곤 스킹하기엔 아주 좋네요. 간밤에 8인치가 쌓였고, 계속 눈 예보가 있어서 곧 파우더 스킹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누가 들으면 멀리도 가네 그러겠지만 제게 PNW는 뒷마당 같은 곳이라서요. 비행기 타면 왕복 200불, 거기 가면 잘 데도 있고, 같이 스키탈 사람도 있어서 차라리 매머드보다 나아요. 집에서 공항(오렌지 카운티)이 15분 정도의 거리여서 편하기도 하구요. 매머드는 6시간 운전해야 하는데, 시애틀은 비행기 타면 2시간30분. 가면 운전 안해도 되고 너무 좋아요. 그리고 가끔 호간님도 보구요. 위슬러는..제겐 PNW와 같은 동네로 그저 만만하게 보이는 윗산으로 여겨질 정도. 지금 그곳에 비즈니스를 하나 알아보고 있는데, 조만간 결정이 날 것 같네요. 잘 되면 겨울엔 거기 가서 살려구요. 야호~
너무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말에 샌프란시스코 출장이 있어서 북미의 스키장에 처음으로 가볼까 마음을 먹는 중인데요, 3월 25일 주말에 샌프란에서 출발해서 삼박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키실력은 레벨2까지는 안되는 실력인데, 파우더 스키를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휘슬러가 가장 적절할까요?
@파우더제가 모글제국카페 초보라 파우더님께서 올리신 글을 이제 다 읽고 대단하심을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 타호에 있는 스키장 올려주신 글 보고 헤븐리로 알아봤는데요, 스프링 딜로 해서 3월 24일부터 Lakeside inn and Casino호텔이 1박에 73.8로 나오네요. 리프트는 데일리로 100불정도고요. 혹시 파우더님께서 그 시점에 타호쪽 일정이 있으실까요? 지난 주말에 캐나다에 계신 글 봤는데, 혹시 다음 주말에 타호쪽에 가능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간은 제가 토요일 아침에 PaloAlto에서 출발하는건 확정이고요, 2~3일 정도 스키장에 있을 지 5일정도 있을지는 현재 고민 중인데, 내일까지 발권을 할 예정입니다.
@다물 박종필글쎄요..3월24일이면 금요일이네요. 21일부터 눈소식이 있던데, 주말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헤븐리는 숨겨진 지형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넓은 곳이라 트레일맵만 보고 다녀도 충분히 즐길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그 때 타호에 갈 수 있을지는 지금은 확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다음 주에 타호에 눈이 제법 올 거란 예보가 나와서..저는 3월22일 수요일부터 가 있을 예정으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금요일까지는 Kirkwood라는 곳에서 묶을 예정인데, 혹시 일찍 오실 수 있으면 오셔도 됩니다. 주말에 오신다고 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Heavenly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엄청 많을 텐데..각오는 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시즌 패스가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데일리 패스를 살 수 있는데, 아마 50% 할인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벌써 발권하셨나요?
@다물 박종필토요일에 스킹을 하실 요량이시라면 팔로알토에서 새벽일찍 출발하셔야 할 겁니다. 약 4시간 정도 소요될 텐데, 눈길이면 좀더 걸리겠죠. 근데 눈길이라 타호로 들어오는 길에 체인컨트롤이 걸리면 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체인을 안 채우면 올려보내질 안 거든요. 렌트카를 하실 텐데, 어떻게 해결하실런지.. 팔로알토에서 오는 경로는 사크라멘토를 지나 50번도로를 타고 오셔야 하는데, http://www.dot.ca.gov/hq/roadinfo/display.php?page=us50 여기서 도로 사정을 미리 보시고 출발을 하시는 게 나을 것입니다.
@파우더안녕하세요?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댓글 올린 이후에 좀 더 알아 봤는데요, 이번 시즌에 눈이 제일 많이 온 곳이 Kirkwood와 Mt. rose라고해서 그쪽을 알아봤습니다. Mt. Rose에서 1718시즌권을 사면 올시즌 남은 기간은 무료라고 되어있어서 관심이 가던 중이었습니다. 다음달에도 샌프란 출장이 있고 1718에도 자주 갈 것 같아서 시즌권 사두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샌프란에서 스키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다가 여의치 않아서 차를 렌트하려고 마음 먹었고요, 사람이 많으면 Heavenly로 꼭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토일에도 Kirkwood에 계시면 제가 그쪽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50프로 할인은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물 박종필에고, 그럼 헤븐리는 안 가실 건가요? 그럼 예약 취소하고 변경해야겠네요. 일정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셔야 같이 스킹할 수 있을 텐데..그리고 미국에 사시나요? 반갑습니다. 어디나 봄에 다음 시즌패스를 구입하면 봄철에는 무료로 스키를 탈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타호에 패스를 사시겠다면, 단언컨데 epic pass에서 plan을 골라 구입하시는 게 내년 시즌에 타호에서 스킹하실 때 훨씬 나을 것입니다. 그 패스는 타호에 있는 Kirkwood, Heavenly, Northstar 등 세군데 스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스거든요. Tahoe Local Pass 혹은 Epic Local Pass로 구입하신다면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파우더감사합니다. 전혀 약오르지 않으니 계속 알리고 다녀주세요. 그래야 저도 시간되면 같이 합류하죠. 어제 하루 동안 14인치가 내렸네요. 주말에 내린 눈에 이것까지 합치면...헐. 평일내내 눈 소식인데 금토 크리스탈은 정말 허리까지 빠지는 딥 파우더 일 듯. 팀 매니저와 디렉터가 저 스키타는 거 알아서 어제 폭설오는거 보고 스키타러 가야하는 거 아니냐고. 젠장. 담주가 론친데. 아는 사람들이...에혀.
@파우더네. 크리스탈 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딥 파우더 타는 사진 올리고 난리네요. 대개 허리까지 빠지는 사진들. 흑. 팀 매니저는 월욜밤 론치 준비한다고 주말에도 미팅하자고. 지금이라도 파우더 스키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임다. 론치 잘 끝나면, 파우더 타러 좀 갈라구요. 근데, 매니저 왈, 다른 프로젝 대기중. 헐. 사실, 이번에 론치하는게 벌써 끝났어야 했고, 다른 프로젝을 한참 하고 있을 상황인데, 그냥 병행해서 하고 있거든요. 근데, 거기다 하나 더 얹어 준다고. 그래도 지난 3주간 보단 나아졌어요. 동료 인도 아줌마가 자기 프로젝 제일 바쁜 상태인데 3주 휴가를 간다고 나한테 던지고 가서 죽는 줄.
@파우더적설량이 받혀 주니 그런데 가서 좀 날아줘야죠.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또... 근데, 시즌 적설양은 위슬러나 크리스탈이나 비슷하더군요. 역시 기온이 낮으니 비없이 다 눈으로 오니. 에혀... 글고보니 담주 토욜까지 강습이라 위슬러 가는 것도 어렵겠네요. 잼나게 타시구요.
첫댓글 곧 위슬러 가시겠네요. 작년 겨울은 울 동네에 눈이 쌓이지 않아서 시즌 시작을 위슬러에서 했었는데, 올핸 눈이 마이 오고 기온도 낮아 눈 상태가 좋으니 좀 덜 땡기네요...ㅋ.
크리스탈이나 스티븐스 패스는 괜찮은데, 울 뒷산은 지난 주 Freezing rain 이후 눈이 계속 오는데도 바람과 급사면에서 긁으며 타니 완전히 덮혀 안정될 기간이 없다보니 군데군데 빙판 구간이 계속 나오네요. 며칠 닫아버리면 좋을 텐데. 그래도 대부분은 좋은 눈 상태와 커버리지를 유지하니 딥 파우더 스킹을 못하는 거 빼곤 스킹하기엔 아주 좋네요. 간밤에 8인치가 쌓였고, 계속 눈 예보가 있어서 곧 파우더 스킹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누가 들으면 멀리도 가네 그러겠지만 제게 PNW는 뒷마당 같은 곳이라서요. 비행기 타면 왕복 200불, 거기 가면 잘 데도 있고, 같이 스키탈 사람도 있어서 차라리 매머드보다 나아요. 집에서 공항(오렌지 카운티)이 15분 정도의 거리여서 편하기도 하구요. 매머드는 6시간 운전해야 하는데, 시애틀은 비행기 타면 2시간30분. 가면 운전 안해도 되고 너무 좋아요. 그리고 가끔 호간님도 보구요. 위슬러는..제겐 PNW와 같은 동네로 그저 만만하게 보이는 윗산으로 여겨질 정도. 지금 그곳에 비즈니스를 하나 알아보고 있는데, 조만간 결정이 날 것 같네요. 잘 되면 겨울엔 거기 가서 살려구요. 야호~
@파우더 씨애틀에 마땅한 게 없으니 위슬러에서 알아보셨군요.
겨울에 거기서 사실 요량이시면 한번 들러보겠슴다. 그럼. 크리스탈엔 좀 뜸하게 오시겠네요. 후배님이 후련하실래나...ㅋ.
@신호간 위슬러 말고 타코마에 알아보고 있어요. 후배님은 나랑 더 붙어 있어야 하니 고닳플 수도 있겠네요. 제가 꼬드겨 같이 하려고요. 혼자 하기 힘든 업종이어서 도움을 청했는데, 암튼 하게 되면 나중에 놀러 오세요.
@파우더 ㅋ.... 후배님. 네. 그러면 겨울엔 거의 크리스탈로 가시겠네요....ㅋㅋ
크리스탈도 이번 겨울 같으면 위슬러 전혀 안부럽죠.
잠깐만요. 타코마에 대장님 친척분 사신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대장님과 형수님 함 놀러 오실 듯.
몰랐는데, 댁에서 매머드까지 6시간이면 울집에서 위슬러 가는 것보다 머네요. 4시간반이면 위슬러.
너무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말에 샌프란시스코 출장이 있어서 북미의 스키장에 처음으로 가볼까 마음을 먹는 중인데요, 3월 25일 주말에 샌프란에서 출발해서 삼박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키실력은 레벨2까지는 안되는 실력인데, 파우더 스키를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휘슬러가 가장 적절할까요?
샌프란시스코애서는 타호가 가깝고 좋습니다. 휘슬러는 너무 멀어서요. Lake Tahoe에 스키장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찾아보면 타호에 있는 스키장에 대한 소개를 한 글이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시즌 타호가 좋습니다.
@파우더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우더 제가 모글제국카페 초보라 파우더님께서 올리신 글을 이제 다 읽고 대단하심을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 타호에 있는 스키장 올려주신 글 보고 헤븐리로 알아봤는데요, 스프링 딜로 해서 3월 24일부터 Lakeside inn and Casino호텔이 1박에 73.8로 나오네요. 리프트는 데일리로 100불정도고요. 혹시 파우더님께서 그 시점에 타호쪽 일정이 있으실까요? 지난 주말에 캐나다에 계신 글 봤는데, 혹시 다음 주말에 타호쪽에 가능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간은 제가 토요일 아침에 PaloAlto에서 출발하는건 확정이고요, 2~3일 정도 스키장에 있을 지 5일정도 있을지는 현재 고민 중인데, 내일까지 발권을 할 예정입니다.
@다물 박종필 글쎄요..3월24일이면 금요일이네요. 21일부터 눈소식이 있던데, 주말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헤븐리는 숨겨진 지형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넓은 곳이라 트레일맵만 보고 다녀도 충분히 즐길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그 때 타호에 갈 수 있을지는 지금은 확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파우더 네. 잘 알겠습니다. 올려주신 글 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OnTheSnow앱도 많은 도움이 되고요. 앱에 보니 Heavenly는 적설량이 465cm, Mammoth는 864cm라고 나오네요. 엄청 기대 됩니다.
@다물 박종필 다물님 안녕하세요?
다음 주에 타호에 눈이 제법 올 거란 예보가 나와서..저는 3월22일 수요일부터 가 있을 예정으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금요일까지는 Kirkwood라는 곳에서 묶을 예정인데, 혹시 일찍 오실 수 있으면 오셔도 됩니다. 주말에 오신다고 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Heavenly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엄청 많을 텐데..각오는 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시즌 패스가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데일리 패스를 살 수 있는데, 아마 50% 할인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벌써 발권하셨나요?
@다물 박종필 토요일에 스킹을 하실 요량이시라면 팔로알토에서 새벽일찍 출발하셔야 할 겁니다. 약 4시간 정도 소요될 텐데, 눈길이면 좀더 걸리겠죠. 근데 눈길이라 타호로 들어오는 길에 체인컨트롤이 걸리면 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체인을 안 채우면 올려보내질 안 거든요. 렌트카를 하실 텐데, 어떻게 해결하실런지.. 팔로알토에서 오는 경로는 사크라멘토를 지나 50번도로를 타고 오셔야 하는데, http://www.dot.ca.gov/hq/roadinfo/display.php?page=us50
여기서 도로 사정을 미리 보시고 출발을 하시는 게 나을 것입니다.
제 전화번호는 1-949-769-0570
카톡아이디는 mogulnpowder입니다
오시기 전에 연락 주세요.
@파우더 안녕하세요?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댓글 올린 이후에 좀 더 알아 봤는데요, 이번 시즌에 눈이 제일 많이 온 곳이 Kirkwood와 Mt. rose라고해서 그쪽을 알아봤습니다. Mt. Rose에서 1718시즌권을 사면 올시즌 남은 기간은 무료라고 되어있어서 관심이 가던 중이었습니다. 다음달에도 샌프란 출장이 있고 1718에도 자주 갈 것 같아서 시즌권 사두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샌프란에서 스키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다가 여의치 않아서 차를 렌트하려고 마음 먹었고요, 사람이 많으면 Heavenly로 꼭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토일에도 Kirkwood에 계시면 제가 그쪽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50프로 할인은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물 박종필 에고, 그럼 헤븐리는 안 가실 건가요? 그럼 예약 취소하고 변경해야겠네요. 일정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셔야 같이 스킹할 수 있을 텐데..그리고 미국에 사시나요? 반갑습니다. 어디나 봄에 다음 시즌패스를 구입하면 봄철에는 무료로 스키를 탈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타호에 패스를 사시겠다면, 단언컨데 epic pass에서 plan을 골라 구입하시는 게 내년 시즌에 타호에서 스킹하실 때 훨씬 나을 것입니다. 그 패스는 타호에 있는 Kirkwood, Heavenly, Northstar 등 세군데 스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스거든요. Tahoe Local Pass 혹은 Epic Local Pass로 구입하신다면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물 박종필 여하튼 저는 수요일에 가서 목/금/토/일 스킹을 할 예정인데, 토/일요일은 다물님과 같이 스킹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출 테니, 어디서 스킹을 하시고 싶으신지 정하시고 빨리 대답해주세요. 안 그러면 페널티 물어야 합니다. ㅠㅠ
벨뷰에 마구 퍼붓고 있네요. 다들 일찍 퇴근 중. 산 위에도 음청 쏟아붓고 있을 틴디.
금토에 크리스탈 가려고 생각 중인데..
@파우더 주말에 크리스탈 대박일 듯 합니다. 저도 가고픈 맘 굴뚝이지만.
담주 주일 밤새 그리고 화욜 아침까지 야간 작업이 있어서 준비할 게 많아 가기 어려울 듯 합니다.
업체가 일년 넘게 질질 끌던 거.. 이제 론치하려고 합니다...에혀.
@신호간 론칭에 성공하시길..맨날 혼자 놀러만 다니는 거 같아서 한편으로 티내지 말아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요. 저도 이번엔 비즈니스 미팅이 있어서 올라가는 참인데 거기서 주말 보내고 위슬러로 올라가려고요. (약 올리는 거 아님)
@파우더 감사합니다. 전혀 약오르지 않으니 계속 알리고 다녀주세요. 그래야 저도 시간되면 같이 합류하죠.
어제 하루 동안 14인치가 내렸네요. 주말에 내린 눈에 이것까지 합치면...헐.
평일내내 눈 소식인데 금토 크리스탈은 정말 허리까지 빠지는 딥 파우더 일 듯.
팀 매니저와 디렉터가 저 스키타는 거 알아서 어제 폭설오는거 보고 스키타러 가야하는 거 아니냐고. 젠장. 담주가 론친데. 아는 사람들이...에혀.
@신호간 지금 크리스탈 시즌 중 최고상태라고 하네요.
@파우더 네. 크리스탈 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딥 파우더 타는 사진 올리고 난리네요. 대개 허리까지 빠지는 사진들. 흑.
팀 매니저는 월욜밤 론치 준비한다고 주말에도 미팅하자고.
지금이라도 파우더 스키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임다. 론치 잘 끝나면, 파우더 타러 좀 갈라구요.
근데, 매니저 왈, 다른 프로젝 대기중. 헐. 사실, 이번에 론치하는게 벌써 끝났어야 했고, 다른 프로젝을 한참 하고 있을 상황인데, 그냥 병행해서 하고 있거든요. 근데, 거기다 하나 더 얹어 준다고.
그래도 지난 3주간 보단 나아졌어요. 동료 인도 아줌마가 자기 프로젝 제일 바쁜 상태인데 3주 휴가를 간다고 나한테 던지고 가서 죽는 줄.
위슬러엔 언제까지 계시는지?
@신호간 위슬러에는 3월5일부터 11일까지 있어요. 월화에 클리닉이 잡혀 있어서 수요일부터나 스키 탈 것 같아요. 이번엔 위슬러에서 심한 곳만 가보려고요. 재밌을 것 같죠?
@파우더 적설량이 받혀 주니 그런데 가서 좀 날아줘야죠.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또...
근데, 시즌 적설양은 위슬러나 크리스탈이나 비슷하더군요. 역시 기온이 낮으니 비없이 다 눈으로 오니.
에혀... 글고보니 담주 토욜까지 강습이라 위슬러 가는 것도 어렵겠네요.
잼나게 타시구요.
작년에 처음으로 휘슬러 갔었는데 정말 좋았는데 .. 에고 침만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