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교육의 효과가 있었네요,,
오늘 남티정 가다가 주유소 막 지나자마자 뒷바퀴 빵구,, 자전거타고 출퇴근한지 거의 2년, 지금까지 딱 두번째네요,,
혼자 있을 때 빵구난게,,
그래도 항상 배낭에 떼우는 킷은 가지고 다니고, 다행히 저번에 달맨님한테 배운 것도 있고해서 용기를 내어서 혼자 떼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용품들이 다 있는지 확인, 음 이상없이 다 있군, 떼우고 가도 되겠다고 생각, 휠 분리, 튜브 분리, 타이어를 손으로 쭉 훑어 가는데 다행히 못이 보이더군요, 완전히 못이 타이어를 관통을 했더군요,, 페달맨님한테 배운데로 튜브는 완전히 분리를 안해서 못이 들어간 부위를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또 교육의 효과 입증, 달맨님한테 교육안 받았으면 그냥 빵구 난곳 한군데 찾았다고 신나했을텐데 아니다 다를까 옆에도 또 찢어진 데가 있더군요,, ㅎㅎ 흐뭇,, 두곳을 완벽하고 떼우면서 생각하니 아뿔싸 나한테 뽐뿌가 없구나,,
흰발늑대님 형곡에 있다길래 전화번호를 찾으니 없고,, 으ㅡㅡㅡ 달맨님 전화하니 안 받고, 유니맘님 전화해서 근처 자전거점 위치 알아냈네요, 마침 달맨님 전화가 와서 다시
죄송합니다, 내일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인이 때문에 도저히,, 흐흐 혹시 읽으신 분은 내일 마무리 기대하세요,,
집에 들어가면 애들 놀아주랴, 이것저것 하느라 인터넷 할 시간이 별로 없네요, 출근하자 마자 2부 시작,,
마침 달맨님 전화와서 흰발늑대님 전화번호 알려주더군요, 그런데 두번이나 애타게 전화를 해도 늑대님은 전화를 안 받으시고, ㅜㅜㅜㅜㅜ 할수 없이 그 불친절한 잔차점으로 갔죠,, 왠걸 자기 집에서 사지않은 자전거는 바람도 안 넣어 준답니다, 그래도 매달렸죠, 아 예, 그렇죠,, 그런데 자전거 산데가 인동이고 옥계여서 한번만 좀 봐주세요(완전 비굴모드, 참 속으로는 별 희안한 자전거점이 다 있구나 욕나왔지만,,) 아저씨 쓱 보더니만 자기집에서는 넣을수가 없다네요,, 아무리 동네 생활자전거 파는 데지만 뭐 제 자전거가 수백만원짜리도 아니고 그런 도구조차 없다는게 저는 너무 이해가 안 가더군요,, 그러면서 옆에 카센타에 가보라고 합니다, 전 속으로 핑계인가?? 진짜 카센타가도 될까 반신반의하면서 할수없이 카센타 갔죠,,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카센타가서도 자전거 바람 넣을수 있다는거,, 정말 5초도 안 걸리더군요, 그냥 탱탱해진 제 타이어,,
그때 또 친절하게 달맨님 전화오고,,(쌩~~~~유~~)
남티정 씩씩하게 올라가서 남티정에서 도산공자님 만나고 잠깐 이야기하다가 반대편으로 내려가서 다시 업힐, 집에오니 10시 30분정도 되었더군요,,
어제의 교훈 : 카센타에서도 바람 넣을수 있다, 빨리 휴대용 펌프를 구입해야 겠다,, 교육 열심히 잘 들으니 역시 좋구나,, 등등 빵구 실습 확실하게 했습니다,, 언제나 안라,, 즐라,,
첫댓글 오 1부. 2부로 나누는 센스
ㅎㅎㅎㅎ ....형곡에 잔차방 중에 아인아빠님 잔차에 바람 넣어주는곳은 한군데 있을겁니다....안넣어줄수도 있구요..ㅋㅋ..형곡동 생활잔차방은 전문 mtb에는 바람 안넣어주구요...캡틴샵 가면 넣어주는데...요즘은 어떨지....펌프는 필수 입니다..ㅠㅠ...16년 펑크 인생이라..ㅋㅋ
ㅎㅎㅎ 흐믓합니다..
^^
펑크패치없더라도 폼뿌있으니 폼푸로 넣고 좀가서 또 넣고 좀가고.. 자정거방까지 그렇게..ㅋㅋ
슈레더 벨브였나 봅니다.ㅎㅎ
맞아요, 수레더, 오늘 그거 처음알았네요,,
이제 험한 정비의 길로 입문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