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5 완주 송광사 답사 기행
자유인 조동화는 이리중학 동창생 4명이서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백화도량 송광사를 답사하고 송광사 뒷산 종남산을 등산하였다.
완주 송광사는 백화도량이라고 부르는데 백화도량이란 관세음보살이 중생과 더불어 자비를 실천하는 도량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엄동설한에 도심을 떠나 바깓나들이에 나선 것은 심중에 있는 잡념과 번뇌를 떨쳐버리고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완주 소양의 자연바람을 쐬고자하는 아주 평범한 발상으로 k8 최성림친구의 차로 이동하였다.
기아k8은 계기판과 네비게이션이 일체형으로 혁신적으로 변모하였으며 햇빛차단가리개가 앞뒤좌석 창유리 4군데 설치되였다.
운전석 뒤좌석에도 난방과 휴대폰 충전용 usb가 2개 설치되였다.
기아k8은 현대의 그랜져급과 동급정도로 느껴졌다.
중식은 고산으로 이동하여 미소한우옆 고산촌에서 소고기 등심과 특수부위로 입을 즐겁게 하였다.
고산촌에 들어서니 철도공사에서 같이 근무하였던 이길용후배와 비슷한 사람이 안내를 했는데 마스크를 하여 실수할까봐 지나쳤다가 다시금 카운터쪽으로 가니 길용후배가 나를 알아보고 반갑게 조팀장님이시네요 인사하였다.
반가운 만남으로 길용후배가 별도로 육회 한사라와 얕게 썰은 차돌박이 두팩을 써비스로 주어 배부르게 먹으니 감개무량하였다.
고산촌은 이길용후배의 손아래 동서가 운영하는 한우전문점으로 주차공간이 넓어 주차하기에 편리했고 한우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고소했으며, 한우고기를 먹으러 오는 손님이 많아 공휴일을 맞아 이길용후배가 총체적 안내를 담당하고 있었기에 대접을 잘 받았음을 중학동창생을 대표하여 고마운마음을 전하는 바이여!
이리중학 친구 네명이서 완주 송광사의 망중한(忙中閑)은 지난시절을 회고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뜻깊은 시간이었다.
중학동창생들 젊은 청춘이 있었건만, 옛시절은 다시올수 없고 오직 추억속에 간직하며, 더 나이먹지 말고 세월을 멈출수 있다면 희망을 다짐해 보지만 흘러가는 세월을 어찌할꼬 아무튼 건강관리 잘하고 자기자신에 충실하세.
그누가 인생은 나그네라 말했던가?
덧없는 세월의 흐름속에 한세기를 풍미했던 사람들도 떠나가고 인생무상 아니던가?
그누가 속세를 가리켜 잠깐의 꿈속세상이라 했던가?
인생은 한조각 뜬구름 같은것이며 자연에 순응하며, 오직 한번의 인생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살자.
☛익산출발 10:00 송광사 11:30 중식 13:00 귀착 15:00
완주 송광사
-소재지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2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종남산 자락에는 송광사(松廣寺)라는 옛 사찰이 있다.
전남 순천 송광사와 이름은 물론 한자까지 똑같다. 대가람인 순천 송광사에 비해 규모는 형편 없이 작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고, 아기자기한 매력까지 넘친다.
완주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때 도의선사가 세웠다고 전해진다. 당시 이름은 백련사였고, 규모 또한 커서 일주문이 3㎞나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임진왜란 때 폐찰이 되었다가 1622년(광해군 14)부터 응호·운쟁·덕림·득정·홍신 스님 등이 다시 세우기 시작해 14년 만인 1636년(인조 14) 완공되었다는 기록이 전주부 송광사 개창지비(사적비)에 기록돼 있다. 이 때부터 절 이름도 송광사로 바꾸어 불렀다. 봄이면 진입로부터 약 2㎞에 걸쳐 펼쳐지는 벚꽃 터널이 장관이다.
보물 제1243호 완주 송광사 대웅전
대웅전은 조선 인조 14년(1636)에 벽암국사가 짓고, 철종 8년(1857)에 제봉선사가
한 번의 공사를 더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우측에 아미타부처님, 좌측에 약사 부처님을 각각 소조(흙으로 빚어)로
모셨다. 전각안에 모셔진 부처님으로서는 규모가 매우 크다.
대웅전 현판은 선조의 8번째 아들이며 광해군의 동생인 의창군이 쓴 것이다.
인조 14년(1636)에 세운 송광사 개창비의 글도 의창군이 썼다.
대웅전 주련 한문에 담긴뜻을 살펴보자
불신충만어법계(佛身充滿於法界)
보현일체중생전(普現一切衆生前)
수연부감미부주(隨緣赴感靡不周)
이항처차보리좌(而恒處此菩提座)
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
시방세계역무비(十方世界亦無比)
부처님은 온 세상에 가득해서
널리 모든 중생들 앞에 나타난다네
연따라 두루 나아가 감응하지만
항상 깨달음의 자리를 떠난 적이 없구나
천상과 천하 어디에도 부처님 같은 분 안 계시고
시방세계를 둘러봐도 역시 비교할만한 분 없도다.
≪인생은 둥굴게 둥굴게≫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고 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힘든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이러면서 나이가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후회의 한숨을 쉬겠지요.
그런데도 왜 이렇게 열심히 살까요.
어디를 향해 이렇게 바쁘게 갈까요.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결국, 나는 나,
우리 속의 특별한 나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그 고통,갈등 ,불안, 허전함은
모두 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참 나를 알기 위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 이유를 알기 위해서,
나만의 특별함을 선포하기 위해서
이렇게 바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치고
아무 목적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가치,
고유의 의미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찾으면
그날부터 그의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여 오래 입지 못하듯이
아무리 좋은 일도 때에 맞지 않으면 불안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하고 흔들립니다.
하지만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찾으면,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아주 멋진 환희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게 되고
행복과 기쁨도 이때 찾아 옵니다.
-좋은 글중에서-
건강글
소금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마음 안에 있는 3%의 좋은 생각이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향기롭고 맛깔스러운
산해진미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지 모르겠지만
건강에는 아주 해롭다.
● 남을 미워하지 마세요. 미움은 피에 독성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 웃으세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