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 (김효근 작곡)
소프라노 민은홍
Joy Trio(Vn. 이도영 Vc. 김혜윤 Pf. 방보경)
2018년 9월 15일 춘천 미술관 음악회
관객에게 조금은 더 가까이 다가서는 친근한 음악회,
처음으로 곡 해설자로서, 공연자로서 1인 2역을 수행하게 된 행사였습니다.
“ 내 영혼은 바람되어 ” 라는 곡 아시죠?
김효근 이화여대 교수가 작곡해 세월호 추모곡으로도 헌정되어
국민의 마음에 치유와 위로를 주었던 명곡인데,
“첫 사랑”... 이 곡도 너무 너무 좋아서 선곡했습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이여, 설레는 내마음에 빛을 담았네.
말 못해 애타는 시간이여, 나 홀로 저민다 ....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구절은
“오늘도 그대만 생각하며 살다”에서 “살다”라는 부분입니다.
살았다. 산다. 살고 있다...도 아니고, “살다”...입니다.
정말 묘한 매력을 지닌 가사이고, 곡의 분위기를 정말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첫 눈에 반해버린 남자? 첫 눈에 반해버린 여자?
그 순간을 떠 올리는 시간...
그리고, 첫 키스의 순간까지... 살떨리는 설레임을 되새기며 느껴보세요.
<노래가 정말 좋죠? 듣다보면... 또 부르다보면... 이 노래에 반하게됩니다>
<저는 오늘도 함께 즐겨주시는 여러분에게 반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 연주자 최고과정을 졸업한 방보경 피아니스트.
독일 다름슈타트 음악대학교를 졸업한 첼리스트 김혜윤.
독일 트로싱엔(Trossingen)국립음대 석사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이도영.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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