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주에는 기행을 꽤나 많이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신라천년의 고도답게 상세 온라인검색을
할때마다 다양한 숨은 명소들이 발견되어 나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
주로 역사유적과 자연명소를 연결하는 둘레길코스가 많은 경주인지라 즐거운 기분으로 Go Go!!
타지에서 대중교통으로 경주오시는 탐방객이라면 경주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시내버스정류소에서
40번 혹은51번 시내버스를 타고 10여분 가서 동국대병원건너정류소에 하차후 정류소옆에 있는 정문약국과
대학약국사이의 보행길로 내려가 오른편 방향으로 5분정도 걸어가면 금장대습지공원 주차장이 나옵니다.
도보하이킹을 좋아하는 탐방객이라면 금장대습지공원부터 경주고속터미널까지 도보기행 가능합니다.
[탐방코스]
금장대습지공원~(400m)~금장대~(2km)~흥무공원~(1.5km)~경주고속버스터미널
1.금장대습지공원(경북 경주시 석장동 1211-1)
공원주차장에서 바라볼때 오른편에 습지공원입구가 있고 왼편에 무녀도포토존과 나룻배가 있습니다.
공원탐방로는 목교건너기전 좌우탐방로와 목교건넌후 좌우탐방로 등 4갈래코스가 있습니다.
1)공원안내도
2)공원입구
3)목교건너기전 우측탐방로
*탐방로 풍경
*습지전망쉼터
*쉼터에서 바라본 습지풍경
*동대교아래 도로로 올라가는 데크계단
2)목교건너기전 좌측탐방로
*탐방로 풍경
*공원습지 풍경
*탐방로끝에 조성된 휴게쉼터
*무녀도 포토존
#무녀도(소설)
김동리(1913~1995, 경주시 성건동 출생)는 한국현대문학의 거봉으로 주요작품은 화랑의 후예,무녀도
역마,황토기,등신불,사반의 십자가 등이 있습니다.
무녀도의 무대는 '금장대 예기소'로 포토존뒤로 보이는 곳인데 금장대가 서있는 서천절벽아래에 있습니다.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암각화를 새겼던 곳으로 이후 수천년동안 우리의 전래 무속신앙의 기원지로 전승되어
온 곳이며 북천(알천)과 서천이 만나 소용돌이치는 분기점의 맑은 물이 있고 명주실 한타래가 들어갈 정도로
깊다고 전해집니다(달리 예기청소,애기청소,애기소라 불리기도 함)
[줄거리]
모든 것에 귀신이 들어있다고 믿으며 귀신만을 섬기는 무당인 모화는 그림을 그리는 딸 낭이와 더불어 경주
잡성촌의 퇴락한 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어려서 집을 나갔던 아들 욱이가 이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모화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욱이가 신봉하는 기독교와 모화가 섬기는 무속신앙간에 갈등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
으로 그들은 모자간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신관(神觀)과 가치관때문에 상호 용납하지 못하며 각각
기도와 주문으로 대결하다가 마침내 모화가 성경을 불태우고 이를 저지하려던 욱이가 칼에 칼에 찔려 죽음에
이르게 되지만 마을에 예배당이 서고 힘을 잃게 된 모화는 예기소에서 죽은 여인의 넋을 건지는 마지막 굿판을
벌이게 되며 모화는 드디어 무열(巫悅)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물속에 잠기고 낭이는 그를 데리러 온 아버지를
따라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나룻배 풍경
*나룻배옆에서 바라본 습지풍경
3)습지공원 목교와 목교에서 바라본 습지풍경
4)목교를 건넌후의 우측탐방로
*탐방로 풍경
5)목교를 건넌후의 좌측탐방로
*탐방로 풍경
*쉼터전망대 풍경
*쉼터전망대에서 바라본 습지 및 형산강 풍경
2.금장대(金藏臺 : 경북 경주시 석장동 산38-9)
형산강과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경치가 빼어나 경주의 하늘을
지나가는 모든 기러기들이 반드시 쉬어간다(金藏落雁)는 경주 삼기팔괴(三奇八怪)의 장소중 한곳으로
금장대아래 형산강의 본류인 서천과 북천이 만들어낸 예기청소(藝妓淸沼)는 경주가 고향인 소설가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巫女圖)"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신라 자비왕때 한 여인이 왕과 연희를 즐기는 도중에 실수로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자연의 아름답고 영원함,유한한 인간의 삶, 과거를 통해 오늘을 경계하며 시를 읊조리던 공간이었고
임진왜란때 경주성 수복의 정찰기지역할도 하였으며 왜군들이 물러났을때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던 곳입니다.
선사시대 경주인들의 주술적 기원을 담고있는 얼굴,동물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 암각화도 발견되었습니다.
'맑고 탁 트이고 우뚝한 금장대는 형산강의 대표적 절경으로 2016년 형산강 8경에 선정되었고 석장동 암각화
는 1994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금장대 이용시간 : 오전6시~오후10시
1)금장대 안내도
2)금장대로 올라가기 위해 건너는 다리(무녀도 포토존을 나와 넓은 휴게쉼터로 올라와 조금 가면 나옵니다)
3)동도명기 홍도추모비(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나타납니다)
4)금장대로 올라가는 산책로 풍경
5)금장대와 석장동 암각화 갈림길 이정표
6)석장동 암각화(錫杖洞 岩刻畵) : 기념물
석장동의 금장대 바위벽에 새겨진 그림이며, 경주를 두르는 서천과 북천이 만나 형산강을 이루는 곳으로
옛부터 경치가 좋아 '예기청소'로 불렸으며 암각화는 두 하천이 만나는 곳의 북쪽바위벽에 있습니다.
총 99점으로 확인된 그림들은 조금씩 형태를 달리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모양은 칼 손잡이,동물발자국,
도토리,꽃의 형태이며 도토리나 꽃모양의 그림은 다른 지역의 바위그림에서는 볼수 없는 석장동 암각화
만의 특징이며 그림의 크기는 작은 편이고 '선 쪼기'와 '선 갈기'기법을 사용한 청동기시대의 작품으로
보이고 풍요와 다산을 기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7)금장대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8)금장대 전경
9)금장대에서 바라본 풍경
3.흥무공원(興武公園 : 경북 경주시 충효동 9-2)
흥무대왕으로 추존되었던 김유신장군의 묘 인근에 있어 이름이 흥무공원이고 김유신장군묘로 향하는 길이
흥무로였으며 공원은 크지 않지만 넓은 잔디밭과 곳곳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들이 있어 경주시민들이
애용하는 휴식공간이며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1)김유신장군묘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이정표
2)신라 태대각간 순충장열 흥무대왕 김유신 신도비(新羅 太大角干 純忠壯烈 興武大王 金庾信 神道碑)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장군(595~673)의 일대기를 기록한 신도비로, 김유신은 금관가야의
마지막왕인 구형왕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관산성전투에서 백제 성왕을 사로잡은 김무력장군, 아버지는
만노군(현 충북 진천)태수를 역임한 소판 김서현,어머니는 숙흘종의 딸인 만명부인입니다.
신라 진평왕17년(595) 만노군에서 출생하였고 젊어서는 화랑으로서 수많은 낭도들을 이끌며 중악석굴 등
명산대천에서 수련하며 기상을 키웠고 벼슬길에 나아가서는 탁월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여 밖으로는
백제와 고구려를 상대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나라를 지켰으며 안으로는 비담과 염종의 반란을
진압하여 나라를 안정시켰습니다. 진덕여왕이 후사없이 훙거하자 김춘추를 태종무열왕으로 옹립했고
삼국통일전쟁의 신라군 총수로서 백제와 고구려를 통합하고 당나라군대를 몰아내어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룩했으며 고구려를 통합한 이후 태대각간에 봉해졌고 문무왕13년(673)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금산원(金山原)에 묻혔으며 흥덕왕10년(835) 공덕을 기려 흥무대왕으로 추봉되었고 조선 명종18년
(1563) 서악서원에 제향되었으며 국자박사 설인선에게 명하여 공명을 기록한 비석을 세웠다고 하나
전하지 않으며 현재의 비석과 비각은 1966년 세워진 것으로 비문은 1933년 정인보가 지었고 이를
이세호가 1956년에 써서 후손인 김형배가 새겼는데 비석재질을 화강암이고 높이는 262cm입니다.
3)김유신묘
4)숭무전(崇武殿 : 경북 경주시 충효동 314)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흥무대왕 김유신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드리는 제전으로, 김유신은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의 13세손으로 신라 진평왕17년(595) 만노군 태수 김서현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5세에 화랑이 되어 진평왕51년(629) 낭비성에서 고구려군에게 처음 승리한 이후 백제,고구려군과 여러차례
싸워 큰 공을 세웠고 안으로는 상대등 비담의 반란을 평정했으며 진덕여왕8년(654) 김춘추를 태종무열왕으로
옹립했고 태종무열왕7년(660) 백제를 병합했으며 문무왕8년(668) 고구려를 통합하여 신라가 삼국을 통일
하는데 큰 기여를 하여 나라에서는 신라최고의 관직인 태대각간을 제수했고 문무왕13년(673) 79세로 세상을
떠나자 금산원에 장사지냈으며 그후 흥덕왕10년(835) 흥무대왕으로 추봉하였습니다.
1992년 전각을, 1993년 부속건물을 세워 지금의 모습을 갗추게 되었습니다.
*안내도
*숭무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홍살문
*송암문(松菴門) : 숭무전으로 들어가는 외삼문
*충의문(忠義門) : 숭무전으로 들어가는 정문
*숭무전(崇武殿)
*숭무전의 부속건물들
5)금산재(金山齋)
송화산 금산원에 흥무대왕 김유신장군의 천년유택이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에서는 능하의 송하방에 원찰인
금산사를 국가에서 세워 해마다 나라에서 향사를 주관하였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조에 이곳에 금산재를
세워 향화를 이어오다가 근년에 숭무전으로 높여 유림과 전국에서 모여든 후손으로 춘추향사를 봉향하고
있던 중 숭무전아래 공원조성이 논의되는 가운데 가락중앙종친회 김봉호회장의 노력으로 예산 21억원이
확보되어 경주시장의 주관하에 9,000여평의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고 2005년10월19일 준공식과 함께
흥무공원으로 명명했으며 유서깊은 이곳 산록에는 흥무대왕의 화랑정신이 스며있는 곳, 만인들이 찾아와
대왕의 위훈을 숭모하고 산책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공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智)덕(德)용(勇)을 겸비한 대왕은 나가서는 양장(良將)이요 들어와서는 현상(賢相)으로 많은 유훈을
남겼는데 그중 "창업에 성공하기도 쉽지 않지만 경영 또한 어렵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는 1,300여년
전의 말씀은 만고불변의 진리로 오늘날 국가나 기업을 경영하는 지도자들은 명심해야 할 교훈이기에
어록비(語錄碑)에 새겨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가락기원 1965년, 서기2006년 건립)
*금산교육관(金山敎育館) : 흥무체험교육장
*금산재(金山齋)
*금산재 부속건물
*금산재 칼국수집(경북 경주시 흥무로 71)
센과 치히로 칼국수집으로 유명한 경주 맛집으로 흥무공원 주차장에서 공원안으로 5분정도 들어가면
나옵니다. 운영시간은 09:00~19:00
#흥무대왕 어록비(흥무공원 주차장 안쪽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