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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3명이 예배드리다가 10명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세명성결교회 허승희 목사입니다.
폐병으로 죽어가던 저를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다가 치유은사를 주시어 강원도 OO에서 300명 이상 목회를 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교회가 부흥되고 많은 교회에 집회에 초청을 받고 많은 역사가 나타나 자신감이 생겨 교만해진 저를 치시어 더 이상 목회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4년전 어른 성도 2명 주일학생 4명이 있는 세명성결교회로 부임해 왔었는데 1년이 못되어 모두 다 이사를 가고 어른 1명, 학생 1명이 전도 되었지만 학생 1명과 함께 3년 동안 4년 가까이 우리 부부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예수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지금까지 달려 왔습니다. 특별히 제천 장날이면 제가 앞서 복음을 외치면 아내가 뒤따라 오며 밝은 미소를 지으며 전도지를 나눠주며 쉬지않고 3년 동안 전도해 왔습니다.
열매는 없었지만 복음을 전했다는 그 자체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시화운동본부나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전도세미나는 빠지지 않고 달려가서 배움에 힘썼습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몸과 마음으로 뛰고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였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보니 힘이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전도가 안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제 하나님은 나를 더 이상 쓰시지 않는 것일까? 나이가 많아서 전도가 안되고 교회가 부흥하지 않는 것일까? 교회가 작은 상가 월세교회라서 안되는 것일까? 아직까지 나의 기도가 약해서인가? 전도 방법이 잘못되어서인가?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이 저를 엄습해 왔습니다. 그런 안타까움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전도는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였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전도의 열매를 주실 것이라 확신하고 전도하던 중에 제천성시화운동본부 전도분과에서 MD전도사관학교 8주 훈련과정을 신광감리교회에서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강사 주준석 목사님이 3곳의 교회문을 닫았으나 MD가만이전도를 통하여 10개월, 6개월, 8개월 만에 섬겼던 교회가 두 배로 부흥되었고 훈련 받은 교회 중에도 1년 만에 4배, 3배이상 부흥된 교회사례를 들으면서 MD가만이전도법에 대해 강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MD전도사관학교가 시작 될 무렵 작은 교회를 섬기고 싶다고 고등학교 남자선생님 한 분이 오셨습니다. 한두 번 나오다가 말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도하는 교회에 헌신하고 싶다며 다음 주에는 딸을 데리고 오고 지난 주에는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는 남편은 기타로 찬양 인도를 하고 아내는 피아노로 반주하며 예배를 드리니 감개무량하였습니다. MD가만이전도를 배워 열심히 전도하니 지난 8주 동안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7명의 새가족을 보내 주시어 지난 주일에는 10명이 예배드리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것 밖에 없습니다.
강사 목사님이 가르쳐준 전도 방법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은 '예수 믿으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과 '교회 오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평생 습관이 된 말을 하지 말라하니 그 말을 하지 않으면 전도를 하지 않은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러나 MD가만이전도법에 매력을 느끼며 가르쳐주는 대로 순종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아는 VIP를 찾아가서 십자가 사랑과 성령의 감동에 따라 즉각 순종하여 그동안 잘 지내셨나고 안부를 묻고 하는 일은 잘되느냐고 묻고, 보고 싶어서 생각나서 왔다고 이야기하니 거절하지 않고 친해졌습니다. VIP들이 하고 싶은 말을 열심히 들어주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도해 주니 오히려 그들이 스스로 교회에 오겠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기도하면서 성령님께서 생각나는 사람에게 꾸준히 찾아가니 한 주에 1명씩 전도되는 날이 많아졌고 좋은 관계를 맺고 들어오니 거의 100% 정착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게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꾸준하게 열심히 전도하려고 노력하니까 푸드뱅크를 하시는 목사님이 가끔 선물로 줄 수 있는 물건을 주시고, 어느 권사님은 전도하는 데 쓰라고 한 달에 요구르트를 한 박스씩 주십니다. 또 전도를 받는 VIP들이 오히려 수고하신다고 음료수를 주시고 어떤 집사님들은 점심식사 하라고 돈을 주시기도 하셔서 영육간에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MD전도사관학교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오면 제일 먼저 숙제를 하기 위해 날마다 레마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간증문도 함께 읽고 아내는 가만이전도를 일주일에 최소한 10명 이상을 하고 저는 20명 이상을 합니다. 그리고 "전도보다 중요한 것이 정착이고 정착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분위기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특별히 새가족을 맞이하고픈 마음에 교회내에 두었던 예쁜 꽃화분을 교회입구에 놓았고 실내에도 새로운 화분을 사 놓았고 강대상 꽃꽂이도 들꽃을 구햐여 장식해 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제 는 매주마다 가만이전도 했던 사람들 중에 이번 주일에는 하나님이 누구를 보내주실까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제천지역을 복음화 하기 위하여 수고해 주신 제천성시화 전도분과 목사님들과 장소와 간식으로 섬겨주신 신광교회 정동학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특별히 먼 곳에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피부에 와 닿는 살아있는 전도 훈련과 은혜롭고 재미있고 쉽게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주준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MD전도 훈련생 허승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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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몇번을 읽었습니다 도전되네요